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만약 지금도 해적이 있으면 어떡하냐고 걱정을 많이 합니다.
워낙 남자아이라서 칼과 창, 방패 등에 흥미가 많은지라 이 책을 읽으면서 무척 좋아하네요. 특히 레고에서 나온 바이킹 시리즈를 보면서 해적을 알게 되고 그런 배가 모습이나 투구 등 독특한 그들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지, 이 책을 무척 즐겁게 읽었답니다.
그리고 사촌 형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이순신 장군이라든가 그런 우리 나라 장군이나 역사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싸움에 관한 책을 사달라고 하네요. 이 책을 읽어주었더니 무척 좋아하면서도 한편 혹시 해적을 함날지도 모른다는 아이다운 생각에 무서움을 타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정말 해적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야기도 좋지만 이 책은 그림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하는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