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동물들의 특징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영어 동화책.
오드리 우드와 돈 우드 부부의 동화책 중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이 이 것이랍니다. 번역이 된 한글 동화와 영어 동화 모두 포함해서 말이지요.
워낙에 노래 역시 너무 재미있어서 자꾸만 따라부르게 되는 것 같고 이러한 영어 테이프를 틀어놓으면 아침 일찍 일어나 텔레비전을 보기 보다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흥얼거린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는 처음 귀뚜라미 등을 잡고 함께 뛰지요. 그러면서 그 아이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I am as quick as cricket'
또한 달팽이처럼 자신도 같이 느릿느릿 흉내를 내며 말하지요. 'I am as slow as snail' 라고...
꼭 반대말이 반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적 반대 개념의 단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단어를 익히기에 좋고 또한 아이들이 각 동물들을 흉내내면서 노래를 따라하거나 테이프에 나오는 대로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문장을 외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곤충이나 동물들의 이름도 영어로 알 수 있고 또한 그 곤충들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참 유익한 동화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