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만화 국어 교과서 1권을 읽고서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조카들에게 선물로 주었고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꼭꼭 읽어보게 되었지요. 드디어 만화 국어 교과서 2가 나오고 살짝 1권에서 나왔던 등장인물의 그 이후 이야기가 궁금했지만, 전혀 다른 인물들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대단한 캐릭터임에는 확실하군요. 책에서는 속담과 관용구에 대해서 알차게 또 알기 쉽게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으로 중학생이 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관용구와 속담. 그리고 뜻이 헷갈릴 수 있는 우리말 단어들도 아울러 알려주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만화의 각 에피소드들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속담과 관용구가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또한 <속담 알아보기>, <관용구 알아보기>, <궁금한 우리말>을 통해 꼼꼼히 정리해 주기 때문에 반복학습의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것이지요. 1장부터 6장까지 나오는 김 박사도 이고르도 정말 재미있군요.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상의 모습 속에서 우리 말과 속담을 배워가는 이고르의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잘 알고 있는 속담도 있지만, 막상 그 속담을 쉽게 풀이하려면 생각보다 쉽지가 않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아들에게 속담을 사용할 때 혹은 관용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줄 때도 훨씬 쉽더군요. 특히 관용구는 각 나라마다 언어마다 있듯이, 외국인들이 알기 어려운 법인데 언어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아주 유익한 학습이 되었습니다. 발목을 잡히다/ 파김치가 되다/ 코가 땅에 닿다/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관용구와 변죽을 울리다/ 괴발개발 그리다 / 와 같이 가끔 헷갈리기도 했던 관용어구 또한 4장 - 외계인도 궁금한 우리말 코너에서는 싸가지/ 알나리깔나리/ 싱숭생숭하다/ 갈매기살/ 어쭈구리/ 이런 말의 어원도 알 수 있었지요. 마지막 5장과 6장까지 무엇하나 버릴 것 없이 알찬 우리 말 실력을 기를 수 있었던 책. 다음에 나올 교과서 시리즈도 기대가 됩니다. 우리 말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책. 모든 학습의 기본은 국어인데 이 책에 나온대로 열심히 우리 말 실력을 기른다면 아이들의 성적이 오를 것이 확실해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