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름 남았다.

드디어 해리포터를 우리말로 만나볼 수 있다니~

지난번에 번역본을 기다리다 지쳐 원서를 구입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책도 영국판과 미국판이 있다는 말에...

난 그냥 미국판으로 구입을 하고 틈틈히 보고 있지만 역시 읽는 속도가 잘 나지 않는다.

 

빨리 만나보기만을 손으로 꼽고 또 꼽으면서 기다린다.

이미 내용은 대충 알고 있지만, 줄거리를 알고 있는 거랑 생생한 소설을 문장 그대로 만나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지 않은가!

줄거리만으로 만족한다면 완역본 소설을 다시 읽을 필요도 없고 영화 역시 마찬가지일테니..

오늘 네이버에 갔다가 조앤 롤링이 직접 만든 책을 경매에 내놓은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 가격이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는데...

봄에 파주 책잔치에 갔다가 언제 번역되는지 물어보고 나서 도대체 넘 오래 걸리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어느 새 시간은 흘러 흘러 책 주문을 받고 있다.

생각만해도 즐거워진다.

원서가 나올 때, 즉 전 세계에 조앤 롤링의 해리포터 마지막 이야기인 7번재 책이 나왔을 때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인가 번역된 책 제목이 그랬던 것 같은데

이번에 나오는 책은 죽음의 성물이다.  먼저 기사를 보고 그냥 제목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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