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책 먹는 여우 동화책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 책의 작가인 프란체스카 비어만의 동화가 또 한 권 나왔다는 말에 빨리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주인공이 돼지라니...
직접 보는 돼지는 정말 징그럽고 지저분하지만
책 속에 나오는 돼지들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 하긴 영화 속 돼지들 역시...
빨간 리본을 머리에 달고, 볼도 발그레한 꼬마 돼지 도라.
멋진 꼬마 숙녀 도라도라의 하루를 따라가는 것도 무척이나 즐거운 일이다.
단순하면서도 경쾌한 문장과 반복되는 어휘. 그냥 읽는 것만으로도 글의 재미을 느낄 수 있는 책인데
역시 책 먹는 여우의 명성을 확인시킨 멋진 그림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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