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길 르위스 지음, 루이스 호 그림, 김선희 옮김 / 사파리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궁금한 귀염둥이 아기곰과 그 옆에서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엄마 곰의 모습이 정말 어찌나 행복해보이는지요.

여러분들은 아마도 책을 읽는동안 가장 소중한 게 뭐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잘 모르겠다는 아기 곰의 모습이 정말 귀엽군요.

그럼 뭐가 가장 소중한 것일까요?

엄마 곰과 아기 곰이 있는 멋진 자연의 모습도 참 포근해보입니다. 마치 엄마곰과 아기곰의 그림만큼이나 말이지요,

아기 곰은 열심히 찾아서 엄마 곰에게 물어봅니다.

"엄마, 이것 좀 보세요.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을 찾았어요. 아마 이 보석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일 거에요."

"이렇게 예쁜 꽃은 처음 봐요. 이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죠?"

아기 곰은 손을 뻗어가며 가만가만 깃털을 잡았어요.
"아, 엄마. 이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거죠?"

하지만 그 때마다 엄마 곰은 아니라고 합니다.

"정말 부드럽구나.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보석보다 예쁘고, 장미 꽃잎이나 깃털보다 부드럽고, 춤추는 나비보다도 엄마를 기쁘게 한단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하고 말을 하지요.

과연 무엇일까요?

엄마 곰과 정답을 알아낸 아기 곰이 껴안는 모습을 정말 아름답고, 책 앞 뒤로 보이는 귀여운 토끼들의 모습도 행복해 보이는 무척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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