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베틀북 그림책 79
기지마 하지메 지음, 사토 추료 그림, 위귀정 옮김 / 베틀북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흑백 사진과 할아버지. 주름이 가득한 항아버지의 손과 나무의 모습이 참 닮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세월이 지나가서 생긴 주름. 흔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오랜만에 아이랑 책을 읽었다.

동화책이라고 하기에도 에세이라고 하기에도 좀 힘든 그런 이야기인 것 같지만 의외로 아이는 그림과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나무는 아래쪽 뿌리와 나무 기둥으로부터 위로 올라가서 높은 나뭇가지까지 보여주고 있다.

그 나무는 처음 보았던 흑백 나무 사진과 정말 똑같은지라 아이는 어쩜 그렇게 그릴 수 있는지 묻는다.
그림에 관심이 많은 아이. 나중에 아이랑 들에 가서 나무를 관찰하고 만져보며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