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자신감을 함께...

문단열의 말하는 영어책 (책 + 저자 해설강의 테이프 3개 + 종합훈련테이프 1개) - 훔치면 즐겁다, 문단열의 영어밑천!
문단열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1월

처음 문단열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은 역시 EBS교육방송에서 하는 잉글리쉬카페를 통해서였다.

외국인보다 더 영어에 해박한 것 같이 단어나 숙어의 미묘한 차이를 설명해주는 것이나 영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논리적인 설명과 재미까지 더해져서 나는 잉글리쉬 카페의 팬이 됨과 동시에 이 책의 작가인 문단열 선생님의 팬이 되었다.

영어는 언제나 학교에 다닐 때에도 나와는 거리가 먼 것 같은 과목이었는데 요즘 영어가 무척 재미있어진다. 아마도 시험을 보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편해서일까?

영어를 실제 구사할때 많이 사용하는 여러가지 동사와 필수 패턴들을 요목조목하게 구성된 책은 꼼꼼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읽기에도 쉽다.

또한 테이프는 집에서 일을 할 때나 청소를 할 때 혹은 출근을 할 때 들으면 너무나 좋다. 머리에 이렇게 쏙쏙 들어올 수 있다니...

이 책은 그동안 영어를 공부하고 학생들을 가리키면서 얻은 노하우를 모두 집합시켰다는 이야기처럼 정말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장이랑 또 응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게 해 주는 것 같아 너무 좋다.

상당히 많은 분량이 4개의 테이프와 책 가득 빽빽하게 들어있는 필수 패턴 101가지와 기본동사구 106가지. 꼭 직접 강의를 듣는것 같이 각 상황별로 재미있는 그림과 설명, 그리고 연음 법칙을 고려한 발음 훈련와 상황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회화가 함께 나와있어 이 책에 있는 내용만 다 알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대단할 것 같다.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생기는 너무 좋은 책이라 친구들에게도 많이 이야기를 해주었다. 쉬운 설명 대문에 중학생 정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공부할 수 있을 그런 교재일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