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1disc)
존 라세터 감독 / 브에나비스타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다른 애니매이션에 비해 영화 상영 시간이 길다. 아이들만을 겨냥한 애니매이션은 아니기에 또 그런 것 같고...

새빨간 자동차. 아마 여름에 극장 개봉을 하면서 다양한 장난감이 œP아져나왔던 것 같다. 아이가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너무 좋아해서 DVD도 샀다.

이제는 제법 커서인지 그래도 장난감을 덜 사는 아이 덕분에 요즘은 지출이 좀 준 것 같기도 하고...

처음 영화관에서 본 기억은 좀 희미해지고 다시 DVD를 보면서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아이가 자동차 경주하는 곳에 한 번 가보고 싶단다.

지난 여름에 <카> 영화를 보고 나서 여름 휴가를 떠나는데 차가 막히거나 또는 대관령을 넘어 꼬불꼬불 산을 넘어 갈 때 아이는 자동차 경기장이라고 하면서 연신 중계를 해 댄다.

뒤에 오는 차를 경계하고 빨리 앞에 가는 차를 추월하라고 하면서 제법 그럴듯하게 이야기를 하는 아이 때문에 긴 운전 시간이 지루한 줄 모르고 했었던 기억이 난다.

과연 다시 영화를 보고 주말에 아이랑 외출을 할 때  우리 아이는 또 다시 자동차 경주의 매끄러운 진행자가 한 번 더 되줄 것인지 궁금하다.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 경주. 사람이 아닌 자동차들이 주인공이고 또한 모든 자동차들이 의인화되어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갈등, 도전... 처음 영화를 보기 전에는 그대로 사람이 나올것이라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내 예상을 뒤엎은 작품이라서 더 멋있었다.

그리고 사람이 아닌 자동차들이 모두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구경을 하고 자동차를 고치는 정비도 역시 자동차, 크고 작고 여러 종류의 자동차들이 모두 집합해있고 나중에 헬리콥터 안에 들어간 자동차까지...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발할만한 멋진 화면과 웅장하면서 스릴 넘치는 전개, 그리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까지 담겨있는 아주 멋진 영화인 것이다. 그래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고 또 아이들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지 않나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