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s 뷰티시크릿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들 소원하고 있는 바이겠지만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가장 큰 관심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결혼을 안 한 여성이든 결혼을 해서 아이를 하나 둘 낳은 여성이든 아름다워지고싶은 마음은 차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 한 살 먹을수록 더 게을러진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열일곱의 나이에 데뷔해 서른이 될 때까지의 남다른 이력과 그녀의 뷰티 메이컵에 대한 관심과 솜씨가 남달랐으리라는 추측을 낳는다. 그 비결을 두고 그녀는 그냥 보통 사람들보다 화장을 많이 해봤으니 자신이 아는대로 썼다고 겸손히 이야기하는데 그녀의 이야기는 편안하면서도 친근하게 느껴지며 화장품 하나를 골라도 신경쓰며 고르는 흔적이 글 곳곳에 나타난다. 아, 나도 이 제품을 써보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잘 모르고 있었던 화장 상식들을 알게되어 당장 시정하는 노력도 하게 되고. 간단히 붙였다 떼기만 해도 효과를 본다는 마스크팩. 정말 마를 때까지 붙여놓고 자기도 했었는데 그게 자신의 피부 수분을 도로 뺏기는 위험한 행동이었다니! 폼 크린싱을 사 쓰다가 떨어지면 마트 가기 귀찮아서 그냥 비누로 세안을 하고 그 개운함에 더 깨끗해진 느낌이라 생각했었는데 고형 비누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물질이 모공을 막아준다니! 물 한 잔을 마셔도 그냥 마시지 않는 그녀. 좋은 물을 고르는 법과 많이 마시라고 아낌없이 조언을 해준다. 피부의 해독작용을 위해 푹 자야 하는 것과 짠 음식도 피하고, 잘 먹고 잘 싸는 게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아름다운 이들은 피부에서도 빛이 난다더니 향기도 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걷기와 식습관 등 많은 면에서 노력하는 그녀의 이야기에 미인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만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아이라인, 볼터치 등의 기본적인 화장법뿐만 아니라 화장 지우기와 스트레칭, 경락맛사지까지 그녀의 이야기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원칙의 기준을 넓혀준다. 화장을 처음하는 초보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일 책이지만 화장을 해본 이들은 물론 아름다워지고싶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 권해주고싶다. 그녀가 이야기했던 <쾌변 천국>을 한 번 찾아읽어보아야겠다. 인상깊은 구절 : 누구나 아름다워질 수 있고 매력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