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 빠진 회사에 컨설팅 붓기 - 회사 조직의 4가지 펀더멘탈, 밑MEET을 다지는 24가지 질문
이철원 지음 / 나비소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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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 빠진 회사에 컨설팅 붓기 - 이철원 ]

나는 여러 회사와 조직의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기도 한다. 경력은 꽤 됐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방향에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많은 고뇌가 필요하다. 내 고민이 무색하게, 이 회사에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해서 조직이 정말 개선될까에 대한 고민이 드는 경우도 많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표현이 정말이지 딱 들어맞는 경우들이다. 회사의 기본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 분위기도 어수선하고 다들 각자의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여건에서는 아무리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해도 기업에 적합한 솔루션이 나올리도 없고, 나온다고 해도 분명 이행까지 가지 못하고 사장될 것이 뻔하다. 현장의 답답함을 가슴으로만 느끼고 머리로는 명확히 규정하여 들여다보지 못했는데, 마침 이런 책이 나와서 반갑기가 마지 않다. "밑 빠진 회사에 컨설팅 붓기"라는 책이다.

이 책은 아무리 많은 돈과 인력을 투입해도 개선되지 않는 조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밑 빠진 회사'란 기본적인 부분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의 회사를 의미하는데, 이 부분이 갖춰지지 못하면 회사가 제대로 서있지도 못한다고 봐야하는 부분이다. 어떻게든 앞으로 나가고 있지만 서지 못하는 몸을 질질 끌고 나가는 회사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컨설팅의 도움을 받아 박차고 나가기 위해서는 회사가 잘 서야 하는데, 저자는 기업이 혼자 잘 서기 위한 요소로, 물을 채우기 전에 미리 보수해야 하는 밑으로 MEET(Motivation, Emotion, Environment, Trust)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말장난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평소 내가 생각하던 부분과 너무나도 맞닿아 있어 거부감은 없었다. 이 네 가지 요소는 조직의 펀더멘탈을 이루는 핵심 기둥으로, Motivation은 구성원이 스스로 몰입하고 성취를 느끼게 하는 동력, Emotion은 건강한 감정 흐름과 심리적 안전감, Environment는 일하기 좋은 물리적·제도적 환경, Trust는 상호 신뢰와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 네 가지 중 하나라도 빠지면 조직은 결국 밑 빠진 독이 되어 어떤 노력을 쏟아부어도 다 세어나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만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문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업무 프로세스 등 핵심 영역까지 다각도로 분석하도록 돕는 24가지 질문을 통해 질문마다의 해석으로 책을 구성하였다. 해당 프레임으로 조직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게 한다. 더불어 일회성 캠페인이나 보여주기식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전략과 실행방안을 다루며 조직 혁신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글을 매우 쉽고 현장감 있게 잘 쓰는 편이며, 해당 분야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앉은자리에서도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흡인력이 있다. 또한 책 분량이 적어 방대한 노하우를 임팩트 있게 공유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마음에 들었다.

특히 저자가 직접 경험한 실패 사례들과 그로부터 얻은 교훈들이 매우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조직문화 개선이 경영진의 의지나 외부 컨설턴트의 화려한 프로그램만으로는 절대 이뤄질 수 없으며, 구성원들의 동기와 감정, 환경과 신뢰가 모두 탄탄해야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특히 와닿았다. 앞으로는 이 책에서 제시한 MEET 프레임워크와 24가지 질문을 활용해 컨설팅이나 조직 진단 시 더 깊이 있는 접근을 시도해볼까 한다. 또한 컨설팅 진행 과정에서도 일회성 워크숍이나 화려한 캠페인보다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변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경영진을 설득해야겠다. 이 책이 제시하는 체계적인 진단 도구와 실천 방법론을 통해 진정으로 조직을 변화시키고, 좋은 기업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총체적인 변화를 바라는 조직과 컨설턴트 모두에게 이 책은 반드시 읽고 실천해야 할 필독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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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기획서 고민 없이 시작해서 30분 만에 끝내주는 프롬프트 책 - 업무 달인의 AI 활용 비법 33 feat. 챗GPT·퍼플렉시티·젠스파크·클로드·제미나이·그록·코파일럿·마누스·딥시크·펠로·뤼튼·클로바X·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이미지 크리에이터·릴스AI·윔지컬·슬라이드고·샬리·캔바·감마
박경수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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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서 기획서 고민 없이 시작해서 30분 만에 끝내주는 프롬프트 책 ]



반평생 이상을 보고서나 기획서를 작성을 하며 보냈는데도, 보고서나 기획서를 작성하라고 하면 희고 큰 종이를 앞에 두고있는 것 처럼 막막하다. 문서작성은 커녕 아이디어 자체도 떠오르지 않고, 자료조사나 글의 체계를 갖추는 것도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기존에는 여러 책이나 인터넷 자료를 참고했지만, 실질적으로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론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세상이 변했다. AI가 보고서를 써주는 시대가 오고야 말았다. 하지만 똑같은 AI라도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에 따라 개인의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보고서 자체를 작성하는 역량과 함께 이제 AI를 접목한 보고서 작성이 개인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이슈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AI가 업무 필드에 등장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방법에 대한 실전적 가이드가 없어 유용하게 쓰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이런 현실적인 고민이 있던 와중에 보고서와 AI를 동시에 공부해볼 수 있는 책 "보고서 기획서 고민 없이 시작해서 30분 만에 끝내주는 프롬프트 책"을 접하고 되었다. 보고서 작성 뿐만 아니라 업무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됐다. 실제로 이 책을 펼치자마자, 보고서와 기획서 작성이 결코 전문가나 선배의 조언에만 의존할 필요 없이 누구나 AI 프롬프트만 잘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품질 높은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였다..


이 책은 20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보고서와 기획서를 써온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최신 AI 업무 솔루션을 한 권에 집약하고 있다.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퍼플렉시티, 젠스파크 등 업무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20가지 생성형 AI 도구를 엄선해, 각 도구별 특징과 상황별 최적 프롬프트 설계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보고서·기획서 작성의 전 과정, 즉 자료 수집-기획 구성-스토리 라인 및 문서 작성의 3단계에 걸쳐 AI와 프롬프트를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 실전 중심으로 알려준다. 나는 퍼플렉시티를 주로 이용하는데 책의 내용과 똑 떨어지지는 않아도 프롬프트를 단계적으로 구성하고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저자가 직접 써보고 검증한 만능 프롬프트 33개와, 업무 단계별 17단계 워크플로우는 실무자라면 누구나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다양한 방식의 AI활용 방법과 프롬프트, 예시 등을 보여주고 있어 다양한 음식이 차려진 뷔페처럼 활용할 수 있는건 좋았는데, 다소 내용이 나열식이고 일정한 체계 안에서 책의 내용이 전개되지 않는 점이 있어서 다소 어지럽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었다. 다양한 AI 툴을 활용한 내용을 실제 시뮬레이션 처럼 구성된 내용은 현실성이 있고 좋았으나, AI 서비스를 너무 다양하게 보여줘서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피라미드를 파리미드라고 적은 목차의 오타도 보인다. 다만 내용이 좋고 실전적이어서 다양한 사진과 표를 통해서 바로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가이드를 주는 것은 이 책의 강력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달인의 킥'에서는 각정 업무 상황마다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도구와 프롬프트를, '한걸음 더'에서는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심화 응용법을 그림과 실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인포그래픽, 워드 클라우드, 이미지 생성 등 보고서 기획서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팁들도 부록으로 제공되어, 단순히 텍스트 중심의 작성법을 넘어 비주얼까지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경쟁력이 되어버렸다. AI활용의 범위와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크고 빠르다는 것을 다시한번 체감했다.


책을 완독한 뒤, 당연하게도 한번에 내 보고서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마스터 피스가 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이제 보고서를 작성할 떄 어떻게하면 AI를 활용해볼지, 어떤 프롬프트를 구성해서 업무에 접근해 볼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에 이 책에 의의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AI는 이제 시대적인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왠지편법같고 반칙같은 느낌이 들어 쓰는걸 주저하는 순간 경쟁자들은 이미 저멀리로 치고나가 있을 것이다. AI나 프롬프트 관련해서 이 저자는 또 어떻게 얼마나 관련된 연구와 고민을 했을지 노력의 흔적이 책에서 느껴진다. 저자가 닦아놓은 길 위에 있는 본문 33개의 만능 프롬프트와 20개의 AI 도구를 내 업무 스타일에 맞게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고, 반복적으로 숙련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반복 작업이나 자료정리, 보고서의 구성파악 같은 루틴한 부분에서 AI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을 것이며, 새로운 과제에도 이 책의 프롬프트 설계법을 적용해 더 높은 퀄리티의 결과를 내고자 한다. 이제는 AI를 단순한 테크놀로지가 아닌, 일 잘하는 동료로 이해하며 업무 성과와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데 활용하는 방법을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겠다. 이 책은 실무 현장에 꼭 필요한 보고서와 AI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AI를 통해 이렇게 훌륭한 보고서를 쓸 수 있다고 아직 AI접근을 주저하거나 적극적으로 연구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는 책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 보고끝프롬프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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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 - 하루 1% 루틴을 만드는 SOAR System
노말이 노아영 지음 / 북스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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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 - 노아영 ]

이 제목을 보고 흥미를 가지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나도 그렇지만 본인이 부지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목표는 높이 있지만 일을 미룬다거나 금새 포기한다거나 의욕을 곧 잃어버리고 마는 성향 때문에 여러 일에 도전해도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는 경험을 여러 차례 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면 초반에는 열정적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동기부여가 떨어지고 실행력이 약해져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더해져 시작부터 부담을 느끼거나 실행 과정에서 자신을 채찍질하다가 지쳐버리곤 했다. 이런 나를 위한 도움책이 필요했는데, 마침 《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을 만나면서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 저자의 경험과 방법론이 내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자신에게 적용해 효과를 본 여러 경험을 소어(SOAR) 시스템이라는 이름을 붙여 체계화 한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주를 이루고 있다. SOAR는 구조화(Structure), 최적화(Optimize), 실행(Act), 회고(Review)의 네 단계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낸 시스템이다. 게으름이나 의지박약으로 당초에 설정한 목표를 행동에 옮기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실행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게으름을 부정하거나 무조건 극복하라는 압박이 아닌, 자신만의 페이스에 맞춰 작은 선택과 반복을 통해 루틴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책에서는 작심삼일도 반복하면 루틴이 되고, 꾸준한 루틴이 결국 압도적인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여러 사례와 함께 설명해 실천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음가짐과 구체적 전략도 담겨 있어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야망이 크면서도 게으른 나’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변화의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무조건 바쁘게 움직이기보다 나에게 맞는 시스템과 루틴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노력이 중요함을 알았다. 앞으로는 이 책에서 제안하는 시스템을 내 일상에 맞는 부분부터 조금씩 적용해보려고 한다. 구조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 그리고 회고를 통해 점차 나태한 습관을 개선하고 작은 성공을 쌓아갈 생각이다. 무리한 목표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구하며, 작은 변화가 쌓여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했다. 목표를 향해서 꾸준히 정진하다가 또 나태해지는 내 모습을 발견할 때 마다 한번씩 꺼내보는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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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잘하라고 하지 않고 명확하게 일 맡기는 기술 - 리더의 말이 달라지면 회사는 성장하기 시작한다
고구레 다이치 지음, 명다인 옮김 / 갈매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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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서 잘 하라고 하지 않고, 명확하게 일 맡기는 기술 - 고구레 다이치 ]

여러 사람과 협업해서 업무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을 맡기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알아서 잘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대충 방향만 잡아주고 일을 맡겼다가, 결과물이 기대와 다르거나 중간에 혼선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프로젝트가 복잡해질수록, 개인마다 업무 스타일이나 이해도가 다를수록 이런 문제는 더 자주 발생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설명을 더 잘했어야 했나?’, ‘혹시 너무 세세하게 간섭하는 건 아닐까?’라는 고민에 빠지곤 했다. 이런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명확하게 일의 목적과 방법, 기대치를 전달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하지만 막상 실무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해 늘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던 중 "알아서 잘하라고 하지 않고 명확하게 일 맡기는 기술" 이라는 책을 발견했고, 내 경험과 고민에 딱 맞는 해답을 찾고 싶어 읽게 되었다.

책에서는 ‘알아서 하라’는 막연한 지시가 왜 실패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명확하게 일을 맡길 수 있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일을 맡길 때 반드시 ‘무엇을, 왜, 언제까지, 어떻게’라는 네 가지 핵심 요소를 빠짐없이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단순히 “보고서 작성해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분기 매출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다음 주 수요일까지, 표와 그래프를 포함해서 작성해줘. 이 자료는 경영진 회의에서 활용될 예정이니, 핵심 포인트를 명확하게 정리해줬으면 해”와 같이 구체적으로 요구사항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업무를 맡긴 뒤에도 중간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방향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에는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대화 예시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리더뿐만 아니라 동료 간 협업, 심지어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들이 많았다. 특히, 저자가 제안하는 ‘업무 위임 체크리스트’와 ‘효과적인 피드백 방법’은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었다.

책을 읽고 나서, ‘명확하게 일 맡기기’라는 것이 단순히 지시를 잘 내리는 기술이 아니라, 팀 전체의 성과와 신뢰를 높이는 핵심 역량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앞으로는 업무를 나눌 때 구체적으로 기대하는 결과와 이유, 그리고 중간 점검 시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다짐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길 때는 반드시 ‘이 일이 왜 중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면 좋을지’, ‘중간에 어떤 부분을 체크할 것인지’를 미리 설명하고,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책에서 제시한 대화법과 피드백 방법을 실제 업무 상황에 적용해보며, 업무 파트너들과의 소통을 한층 더 효과적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이 책은 리더뿐만 아니라 협업이 필요한 모든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줄 실용적인 지침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조직 전체가 ‘명확하게 일 맡기기’의 기술을 익혀, 더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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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을 위한 성과면담의 기술 - 성과 미팅이 힘겨운 팀장들을 위한 코칭 대화법 팀장의 서재 5
김정현 지음 / 센시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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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장을 위한 성과면담의 기술 - 김정현 ]



팀장으로 일하면서 팀원들과 소통하는 것 만큼 어려울 게 있을까? 팀장으로 승진을 했다는 것은 어느정도 회사에서 업무능력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훌륭한 선수가 반드시 훌륭한 감독이 되는 것은 아닌 것 처럼 훌륭한 실무자가 훌륭한 관리자가 된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그런 상황에 놓인 팀장들을 너무 많이 보아왔다. 팀원을 관리하고 팀으로서 성과를 낸다는 것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손조차 대지 못하는 상황. 차라리 내 앞에 놓인 일만 잘 하면 되었던 팀원일때가 좋았다고 말하는 경우도 보았다. 이런 팀장의 많은 업무 중에도 특히 어려운 것이 팀원들이 성과를 내게 관리하고 동기부여 하는 것. 그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평가체계를 만들고 제도를 구성해서 운영하는 것보다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또 가장 어려운 것이 구성원과의 성과 면담이다. 그냥 면담하는 것도 어려운데 팀원들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면담을 통해 관리한다는 것은 평소에 관심을 갖지 않았거나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면 망망대해에서 홀로 표류하고 있는 것 같은 막막함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시중에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이론적 실무직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좋은 책들을 많이 출간해 놓았다. 이번에도 [ 팀장을 위한 성과면담의 기술 ] 이라는 책이 발간되어 성과면담으로 어려움에 처한 팀장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책은 여느 책과 마찬가지로 서두에 성과면담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기재하며 뒤에 구체적인 성과면담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성과면담의 필요성은 여러가지 방안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특히나 좋은 인재가 우리 팀에서 계속 일하고 싶게 만드는 주요 도구이기 때문이다. 고성과자에게는 팀에 대한 신뢰를 저성과자에게는 업무 역량의 향상을 초래하는 기본적인 팀장의 스킬로서 성과면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뒤이어 오늘날 팀장에게 필요한 단순한 사정형 평가로서의 성과평가가 아니라 더 큰 개념으로서의 성과관리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하여 실시간 코칭과 피드백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뒤이에서 일반적인 소통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경청의 방식이나이나 질문의 기술 등에 대해 기재하고, 성과관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으로서 어떤 부분을에 더 중점을 두고 진행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성과코칭을 위해 필요한 대화의 계획, 면담을 통한 성과기대의 합치, 중간관리, 성과리뷰 등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크리스트나 표 서식을 도서 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맨 마지막에는 성공적인 성과면담을 위해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은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에 대해서도 제시하고 있으며 면담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구성하서 보여줌으로서 면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이나 고민에 대해 어느정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오래 관련 분야를 꾸준히 고민해온 저자가 작성한만큼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팀장의 목표로서의 DACN(다큰)이나, BMW, 3F, 지지적 피드백 CAN, 교정적 피드백 AIID 등 영어의 앞글자를 따서 개념과 순서를 제시하고 있어서 흐름을 가지고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영단어를 통해 앞글자를 맞추는 방식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글자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명명하다 보니 오히려 개념의 이름과 내용이 유리된다는 문제점도 피부깊이 느낀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이런 구성이 저자가 독자를 생각하고 머릿속에 중요한 정보들을 하나라도 더 남기려고 무던히 고민한 흔적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어느정도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도 그런 차원에서 책의 중요한 핵심 내용을 기억하기 쉬운 두문자 형태의 개념 제시들이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으니 잘 맞는 사람에게는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리더로서 성과면담을 처음 하게되었을 때, 그 막막함에 오히려 손에 땀이 나고 오히려 구성원보다 내가 더 긴장했던 순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지금 돌아보면 그 전보다 성과면담을 원활하게 이끌 수 있도록 되었다고는 생각하지만, 정말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퀘스천이다. 나아질 수 있는 정도가 더 많은데 조금 밖에 나아가지 못했을 수도 있고, 기존에 하던 방식이 너무 비효율적이거나 상대에게 상처를 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성과면담이나 코칭은 이제 현대의 조직에서는 빠질 수 없는 방법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성과면담을 시작하는 팀장이나 리더들은 이 책을 통해 그 막막함과 어려움을 좀 덜어내고 나 뿐만 아니라 조직이 다같이 성장하는 보람과 희열을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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