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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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걸 붙여 놓았냐고?
그냥 좋아서지 머.
좋은 사람들 사이에 낑궈져 있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니까.

2.
빠비앙느님의 댓글
흠 ...앞으로 우리 만나면 테니스 이야기나 하고 영화이야기나 해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드네요.
모 그런 이야기만 해도 충분히 즐거울 수는 있지만요.^^


알라딘서 이런걸 보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지만, 쌍방 난투전이 벌어진 와중에서 가장 우아한 글이다.
이런 분과의 대하 파티가 불발에 그친 사건은 2009 최대 손실이다.
 
3.
"불매의 불편함을 화려한 문장력으로 너무나도 잘 설명해준 어느 누구의 글에는 하마터면 나도 추천을 누를 뻔했다.
단호히 말 하건데 그의 글은 정말 설득력 있었다."

공X이 출신중에서도 문장으로서 이러한 찬사를 받는 분이 계시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4.
300에서 가장 부자연스럽던건 복근이다.
머랄까. 급조부실공사티가 팍팍 났었다.
복근을 드러내는 것은 근육을 만든다기 보다는 지방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그래서 그 효과는 극히 일시적이다.
머 이런 사진이 찍힌것은 자연스러운일이다.

 


여기서 잠깐, 프로 바디빌더라 하더라도 항상 좌측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건 절대 아니다.
평상시는 우측에 더 가깝다가 대회가 임박해지면 좌측으로 변신한다.
예전에 본 사진으로는 아놀드 주지사님도 예외가 아니다.
변신에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놀랍게도 대형근육(가슴,이두박근,등)은 수십분이면 스위칭된다.
 

5.
섹시뽀님은 돈을 재화가치로 본다.
먼말인가 하면 돈을 돈으로 보는 게 아니라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렌즈나 악세사리, 럭셔리 라이프 같은 걸로 본다.
그러나 재벌은 돈으로만 볼 뿐이다.
돈이 돈으로 안보이고 렌즈로 보이면 재벌이 될 수 없다.
영민하신 섹시뽀님은 이말을 금방 이해할 수 있겠지만 재벌이 되기전에는 체득할 수는 없다.
섹시뽀님의 주변인들은 섹시뽀님의 섹시포인트를 볼 수가 있을까?
 

6.
아침에 전철서 퍼득 실수 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업에 쫒겨 종일 여기저기 쫒겨 다니느라 한밤에야 수정하였다.
몇년전 같은 문제로서 어느분을 맹렬히 비난하였던 적이 있어 참 어이 없는 일이다.
역시 미모라는건 이성을 마비시킨다.
심한 미녀를 경계하지 않으면 패가망신한다.
 
7.
문) 알라딘이 왜 좋은가?
답) 미녀가 많아서.

문) 어떻게 미녀인지 아는가?
답) 아름다운 글을 쓰니까.
 
문) 알라딘이 왜 좋은가?
답) 미녀이면서 친절하기까지 하니까.

문) 어떻게 친절한가?
답) 자신의 불친절로 남이 상처받으면 자신의 집을 헐어버리고 집터를 파해쳐 웅덩이를 만들어 버릴 정도로.

문) 알라딘이 왜 좋은가?
답) 미녀이면서 친절한데다 말도 걸어주니까.

문) 여기와 비교할만한데가 있는가?
답) 해븐

아 그리고 그리고 넘넘 추워서 커피 볶으러는 담에 가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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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 2010-01-06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설, 에 관한 기억을 한 자락 꺼내 놓으려고 했는데(6년 만의 파란만장 터키 여행 후기), 1편은 거의 다 썼었는데, 바닥이 보이는 벡스 한 병 때문인가, 갑자기 울적한 기분이 되어 일전에 들려주신 앙드레 가뇽(맞아요?) 곡만 흥얼거리고 있어요. 확실히 맥주는 여러 병 사두면 더 많이 마시게 돼요. 얼마 전에 여섯 병 사뒀었는데 이제 한 병인가 두 병밖에 안 남았어요 글쎄.

그리고 "국으로"의 정확한 뜻은 "제 생긴 그대로. 또는 자기 주제에 맞게"래요. 정말 '어른 말'인 건 놀랍지 않지만 이게 표준어였다는 사실은 많이 놀라웠어요.

2010-01-06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06 2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글샘 2010-01-06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으로 가만 있어...의 국으로는, 한국전쟁에서 미국 군인들이 '한국 병사'를 줄여서 '국'으로 불렀다네요.
국으로...는 한국 병사처럼, 못난 그대로, 못난 제 주제에 맞게... 이런 비하의 뜻을 담고 있죠.

hanalei 2010-01-06 23:48   좋아요 0 | URL
정말 놀라운건 제가 저말을 처음 듣는다는 거예요!
너무 오래 떠나 있었나바요.

땡땡 2010-01-06 23:49   좋아요 0 | URL
아, 그런 기원이 있었군요.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미군들 눈에는 한국병사들이 왜 그리 못나 보였던 걸까요?

땡땡 2010-01-06 23:49   좋아요 0 | URL
앗, 레이님 새치기!

hanalei 2010-01-07 00:00   좋아요 0 | URL
미국인들이야 머 다들 우습게 보자나요.
1.4 후퇴부터 가평 용문산 전투때까지 한국군은 중공군에게 전패했답니다..
중공군과 맞서면 아에 전의를 상실하고 도주를 일삼아 미군에게 위신이 엄청 깍였다는군요.
가평전투에서 6사단이(청성부대) 중공군 2만여명을 사살하여 그때부터 반전되었다 합니다.

땡땡 2010-01-07 00:04   좋아요 0 | URL
오호.

근데... 그럼... 그 때부터 "국"은 '미국 병사'가 된 건가효;;;

글샘 2010-01-07 01:43   좋아요 0 | URL
한국 전쟁때, 북한군이 남진할 때 이승만은 전투지휘는 안하고 미국에 전화만 돌렸죠. 전투다운 전투가 없었고, 결국 나중에 국민의용군, 보도연맹 사망사고만 저지르고 말죠. 남한군 병사들을 미군들이 비웃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땡땡 2010-01-06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 파비아나님은 실제로도 몹시 우아하세요. 휏휏휏휏. (뵌 적 있다는 걸 강조해서 자랑함)

땡땡 2010-01-06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테스트 테스트.

하날리 2010-01-07 12:20   좋아요 0 | URL
이장님 마이크 테스트 테스트 원,투,셋,,

땡땡 2010-01-06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새해 되더니 알라딘 서버 시계가 드디어 제자리를 찾았나 보군요. 옛~~~~~날부터 몇 분씩 느렸었는데 지금은 딱 맞네요. 아니면 매년 1월 1일 0시엔 맞다가 점점점점 정확도가 떨어지는 시계인 걸까요? 담에 또 테스트 해봐야쥐.

땡땡 2010-01-06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배경까지 꺼먼 아이콘도 익숙해지다 보니 나쁘진 않군요. 줄줄이 보니 더 조타.
(어이 어이. 맥주 한 병 먹고 취한 거야? 그만 자라, 자.)

땡땡 2010-01-07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려 봐. 한 개만 더 채우고.

아아. 계속 줄줄이 나오는 거 보니까 더 하고 싶어요. 어쩌지 어쩌지 ☞☜

hanalei 2010-01-07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위기가 너무 칙칙하자나요. 어캐 좀 바꾸어보세요

땡땡 2010-01-07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까매서 조타더니. 지둘리시요!

땡땡 2010-01-07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꿨어도 어째 칙칙한 거 가타;;;)

Mephistopheles 2010-01-07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로도님의 댓글이 이제서야 저는 적립식 펀드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참 늦죠...!

hanalei 2010-01-07 00:12   좋아요 0 | URL
명문으로 드높은신 메피님 등장이시요~~~

Mephistopheles 2010-01-07 00:25   좋아요 0 | URL
어사화를 꽂아야 겠군요. (풍악을 울려라~)

hanalei 2010-01-07 00:29   좋아요 0 | URL
꼭 남이 그래서 그런건 아닌데요.
잘 쓰기는 잘 쓰세요.
그래서 생각인데,,,
설계 사무소는 위장이고 본업은 문필가 아니세요?

Mephistopheles 2010-01-07 00:44   좋아요 0 | URL
송구할뿐입니다.(조신하게 V자를 그려야만 하는 분위기인건가..)

하날리 2010-01-07 12:24   좋아요 0 | URL
오오오 저봐 저봐 저 겸손함을 보세욧

Mephistopheles 2010-01-07 12:31   좋아요 0 | URL
겸손함을 가장한 우쭐함이라고 봐주세요...ㅋㅋ

hanalei 2010-01-07 23:41   좋아요 0 | URL
겸손이든 우쭐이든 훌륭하십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1-07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도 저런 가슴을 가질 수가 있군요..
신기해라 언닌데 언니 ㅎㅎㅎ

두분 사이에 끼여있다면 저도 행복할듯 ㅋㄷㅋㄷ

하날리 2010-01-07 12:15   좋아요 0 | URL
앗 앗 심한 미녀다!!!

무해한모리군 2010-01-07 23:22   좋아요 0 | URL
아 이런 취향이시구나 제 취향도 그래요 ㅎㅎ

hanalei 2010-01-07 23:36   좋아요 0 | URL
많은 남자들이 저런 가슴을 가지고 있답니다. 중년을 넘으면 더 심해지죠.
물론 지방이구요, 이건 운동으로 빠지지 않으며 아직까지 유일한 해결책은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뿐이랍니다. 왼쪽 사진에서도 여전하나 가슴근육에 얹혀져 가슴전체를 크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죠.

다락방 2010-01-07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저게 뭐에요? 무슨 화면인데 우리 셋이 나란히 있는걸까요? 저는 왜 저런 화면을 못봤죠? ㅎㅎ 아 좋으네 히히

하날리 2010-01-07 12:16   좋아요 0 | URL
원하는 사람 눈에만 보인다넌데요?

Forgettable. 2010-01-07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 앞에 섹시가 붙으니까 마냥 귀여운 느낌은 아니군요.
제 섹시뽀인뜨는 레이님밖에 모른답니다. 으흐흐- 별로 티가 나는게 아닌가봐 '-'

평생 가도 돈을 돈으로 보는 건 체득하지 못할 것 같아요;;

하날리 2010-01-07 12:17   좋아요 0 | URL
올해는 귀욤에서 섹시로 가일층 업글하세요!

paviana 2010-01-07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두 사진을 붙여서 보니 저 복근이 혹시 아이새도우로 그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니 저런 복근을 가지고 있다가 왜 저렇게 삐툴여져 버린건까요.ㅎㅎ

글구 도님 신년벽두부터 일케 거짓부렁을 해 주시다니 복받으실거에요.^^

하날리 2010-01-07 12:17   좋아요 0 | URL
그니깐 오른쪽이 정상이고 왼쪽이 삐뚫어진거라고요~~

hanalei 2010-01-07 23:37   좋아요 0 | URL
놀라운 아이디어입니다. 한번 시도해 보고 잘되면 알려드릴께요.

chika 2010-01-07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맛난 커피...보다는 맛난 홍차, 혹은 맛난 쿠키.

근데 요즘 덜 바쁘신것 같네요. 왕부럽...다기보다는 그래도 평균적으로 제가 더 많이 놀고 있는거지요? ㅎ

hanalei 2010-01-07 23:38   좋아요 0 | URL
원하시는데로 준비하겠습니다. 덜바쁘시간은 밤12시 부터 2시 사이랍니다.

chika 2010-01-07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근데 하날리님은 누게십니까?

hanalei 2010-01-07 23:39   좋아요 0 | URL
오락가락하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무스탕 2010-01-07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300을 안봐서 몰라서 묻는건데요, (근데 본거랑은 상관 없는 질문 같은데..)
복근은 어떻게 만든다 쳐도 저 가심에 숭숭 솟아난 털들은 영화 찍을때 밀어버렸을까요?

나도 낑겨보고잡다.. :)

hanalei 2010-01-07 23:40   좋아요 0 | URL
미는 정도가 아니라 왁싱한거 같은데요?
그리고 300보고 그런 이야기 하시는 분이 지구상에 유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퍼드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