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머니즘의 모든 것 - 보이지 않는 세계와 인간 사이를 잇는 자들의 시각자료집 ㅣ 미술문화 시각자료집
맥스 카로치 지음, 서경주 옮김 / 미술문화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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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종교, 인문학, 철학 등 이런 류의 책들을 주로 읽어 오던 중 이 책 ‘샤머니즘의 모든 것’을 읽게 되어 무척 설레었다. 사머니즘은 유사 이전과 이후, 지금까지도 각 민족,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천은 되어 오고 있지만 그 명맥은 유지 중인 것은 과학적이고 종교적인 분야와 가끔은 동조하여, 또한 중복되어, 또는 서로 보완적이거나 영향을 받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특색은 달라도 그것들이 추구하는 바는 어쩜 ‘인류의 공통된 의식’을 반영하고 있는 듯 하다는 것이 책을 읽은 후 느낀 점이다. 한국에서 샤머니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무당’일 것이다. ‘점쟁이’라고 불러지기도 한데, 불교적인 색채를 띄기도 하고 그러나 분명 다른 류의 분야임은 분명해 본다. 이렇듯 각 민족, 국가에서 행해지는 샤머니즘이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유래 되었고 어떤 식으로 발전 또는 이어져 왔고 각 민족, 각 국가별로 어떤 특색(복장, 주술 방식 등)들이 있는지 거론되어 있는데, 공통점도 분명 있지만 그들과 함께 살아온 생활양식, 추구하는 사고방식, 문화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것은 분명해 보인다. 선명한 사진들, 그리고 오래된 유물들의 사진들, 그리고 각국의 의례 집행자(무당 등)에 대한 사진들, 도구들, 부적들, 그들이 신앙하는 대상들의 그림 등이 설명하는 내용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저자는 사회문화 인류학자이며 대학교수로 재직중이다. 일러스트레이션의 인류학의 공동 편집자이기도 하며 다수의 전시를 기획하고 박물관 등 여러 기관에서 인류학 자문 역할을 수행 해 왔다.

 

책 순서는 서론 - 기초(애니미즘적 우주관, 애니미즘적 우주관에서의 샤머니즘 수행, 종교적 연결과 단절) - 비물질계(현실, 현실들 사이의 소통, 영적 차원들) - 물질계(몸, 도구, 장소와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샤먼은 오랜세월동안 이단적인 존재였고 전통 종교들로부터 배척을 받았으면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신비스러운 존재로 묘사되어 왔다. 현재의 의학과 과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분명 비과학적이고 전혀 신빙성 없는 주술 정도의 형이상학적인 것이지만 분명 고대에서 현재까지 그들은 치료와 미래 예견 등의 일들을 믿거나 말거나 해 왔다. 그런데 약간의 상이점은 있을지몰라도 어쩜 동, 서양, 각 민족이 하나같이 빠짐없이 행해져 왔음은 뭔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있지 않은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한다. 그들이 쓰는 도구들은 방울, 북, 칼 등이고 그들은 무언가를 불러들여 치료하고 복을 기원하고 사후 세계에 대한 영혼과 접목하여 산 사람과의 소통을 주선하는 등의 의식행위는 첨단 과학이 발전한 지금도 사그러들지 않고 행해지고 있음은 신기하기까지 하였다. 유물론의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종교적이고 이런 류의 행위 등 비물질적인 행위 등은 철저히 처단되어 사라졌는가 했지만 수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원복하여 행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면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 듯 하다. 우리가 말하는 그들의 의식행위 중에 빙의, 황홀경, 명상, 영적 여행 등은 동,서양 어디서든 행해지고 있고 실제 그런 것들은 믿는 자들도 상당수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과학적으로 해소되지 못하는 영역, 이상적이고 추상적인 뭔가 알지 못하는 영역이 있다고 판단하기에 불안하고 알고 싶고 대비하고 싶은 그런 것들에 대해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우리에게 답을 주고 있고 또 일부는 그것들은 실제 믿으려 하거나 의심치 않는다.

 

책의 나오는 수많은 사진과 그림들을 보고 내용들을 읽으면서 신앙적인 측면보다 우리 인간들의 취약한 점, 알지 못하는 사후세계, 영혼과의 교접, 불확실한 미래의 일들, 의학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불치병 등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찾아가는 이러한 샤먼은 꼭 과학적, 논리적, 이성적인 것을 떠나 한번쯤은 그럴수도 있겠구나,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정도의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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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와 카발라, 신의 우주 설계도 2 - 코트 카드와 주역 ㅣ 타로와 카발라, 신의 우주 설계도 2
윤민 지음 / 마름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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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동양철학의 진수 ‘주역’을 타로, 카발라에 연결하려는 저자의 시도가 터무니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마음을 품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공자가 죽을 때까지 늘 곁에 두고 읽었다는 ‘주역’은 동양철학 중에서도 신비스런 철학을 품고 있어 학문적인 요소와 함께 국운과 사람의 운명 등을 예측하는 점을 보는 책으로도 활용되었으며, 그 내용 하나 하나가 난해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여서 ‘삼대가 덕을 쌓아야 비로소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할 정도의 책인데, 저자가 어느 정도 ‘주역’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그것도 타로, 카발라와 연결까지 시킬수 있을까 하는 한계를 미리 생각하였던 것 같다. 솔직한 심정으로 주역의 원론과 각각의 ‘괘’를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일반인으로서는 사실상 이해하기 벅찬 일인데, 저자는 유사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그 내용 하나 하나를 잘 연결하고 있는 것 같아 놀랐다. 무엇보다도 동, 서양 철학, 종교, 오컬트, 타로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들 나름의 사상, 특성 등을 연결하는데 관심갖고 있던 내게는 책 속에 나오는 상호 유사점 등의 내용이 내가 지금까지 생각하여왔던 바와 비교하면서 읽음으로써 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제1부 ‘생명의 나무와 마이너 아르카나’에 이은 제2부 ‘타로와 카발라, 신의 우주 설계도’이다. 저자의 말처럼 원래는 제2부에서 메이저 아르카나를 접하게 될 줄 알았는데, 제2부가 추가되어 제3부까지 나올 예정이 되었다. 이 책의 시도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동, 서양 주역과 카발라/타로가 상호 매우 흡사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책에서도 제시된 바 있지만 생명의 나무 구조도와 태극도가 정말 너무 유사함을 책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비슷하다는 것이 아니고 거의 똑같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 같다. 물론, 진리라면 표현의 방식,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같을 수 밖에 없으므로 유사함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책은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기사, 여왕, 왕자, 공주 각각의 카드 내용과 주역의 괘를 연결하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내용에 한자와 영어 등의 혼합, 괘와 카드의 의미 접목 등은 무척 흥미로웠다.

 

책은 제1부 ‘생명의 나무와 마이너 아르카나’에서 다루지 못했다는 클리포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이어서 저자는 이어서 타로와 주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그리고 각 코트카드(기사, 여왕, 왕자, 공주)의 속성, 그리고 지팡이, 컵, 검, 디스크 각 슈트와 주역의 괘를 상호 연결하면서 자세히 설명하는 것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책의 세부 구성을 보면, 일단 각 괘와 카드와의 내용 연결, 크로울리가 언급한 내용, 괘에 대한 설명, 어울리는 음악, 역사속에 카드와 연결된느 유명 인물 등을 소개하고 있어서 짜임새가 무척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역을 읽다보면 개운하게 사람의 운명을 점치는 용도가 아님을 알 수 있듯이 타로 또한 단순히 사람의 미래와 운명을 점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미래는 늘 변한다’는 것이 주역의 근본 원리이듯이 타로 또한 점을 치면 늘 변화되어 이렇게 저렇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어쩜 더 큰 목적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또한 저자는 크로울리가 코트카드를 해석할 때마다 주역을 언급하고 있기때문에 주역과 코트카드 해석에 유사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에 선생을 모시고 주역 공부도 시작했던 것 같은데 어느 정도의 주역 공부에 시간을 할애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책의 정리된 내용을 보며 추정하건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것 같다.

 

내 공부가 타로든, 오컬트든, 주역이든 욕심에 의해서 자꾸 빗나가고 데이터의 분산이라는 역효과를 내고 있지만 한쪽만을 보고 진리를 운운하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쌓고 서로 비교해 가면서 동일점을 찾다보면 확실히 내가 찾고자 하는 바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신으로 느껴져서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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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신살도감
애옹희(성민정)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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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 부쩍 사주명리와 관련된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과거의 사주명리학과 같은 분야는 사그러들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봤지만 도리어 첨단과학이 판지고 인공지능의 시대가 한참 도래한 지금, 또다시 과거 오래 전에 유행했던 사주명리분야의 책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인간의 삶이라는 철학적이면서도 운명적인 분야는 첨단과학과는 다른 또 다른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신석기 시대부터 시작된 ‘농업’이 아직도 하는 방식만 다를 뿐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사주명리 분야도 우리 인생에 뗄래야 뗄수없는 분야인 것 같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사주명리와 관련된 생소한 용어, 생소한 분야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짧으면서도 핵심 내용을 만화 형식으로 그려내어 조금 이해가 안된 부분을 한 번 더 읽게 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는 점은 무척 장점으로 생각되었고 나 스스로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좋았다.

 

저자 ‘애옹희(성민정)’은 ‘왜 나는 늘 이럴까’라는 질문에 대한 자신의 공부 속에서 얻은 위로와 해답을 그림과 글로 독자들과 나누고 싶어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많은 사주관상 등을 보는 분들이 동일하게 하는 말, ‘사주는 운명지어지는 것이 아닌 개척되고 변화된다’는 믿음, 이를 저자도 동일하게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듯 하다.

 

책은 5개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파트1에서는 사람의 본질, ‘일주’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다. 파트2에서는 ‘60갑자’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지고 있다. 파트3에서는 ‘내 운명의 특수 스위치’라는 제목하에 ‘천을귀인, 도화살, 역마살, 화개살, 백호살, 귀문관살’ 등 평상시에 알게 모르게 주변에서 한번쯤 들어볼 만한 용어들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평상시 상식선상에서 귀동냥 해서 들은 바와는 조금은 다른 내용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 되었다. 파트4는 파트3에서 다루었던 특수 스위치에 대한 상황별 맞춤 처방전이라는 제목하에 어떻게 하면 좋은 쪽으로 사고를 전환하여 좋은 상황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다. 파트5에서는 ‘운명을 대하는 태도’이다. 사실 저자가 가장 독자들에게 주고 싶었던 메시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주는 운명지어지는 것이 아닌 확실히 개척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서는 것임을 저자는 독자들에게 강조하고 싶었나보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던 파트였던 것 같다.

 

책의 앞 부분을 읽을 때는 정말 생소하기 짝이 없는 60갑자 내용들이었기에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았고 이 내용을 어떻게 다 알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저자가 독자들에게 해 주고 싶었던 내용들이 풀어쓰여 있음을 보면서 공감하고 또 내 삶에 적용하며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요즘 책들은 과거의 지식을 전달하고 사색하게 하는 수준의 그런 어려운 책 말고 어려운 분야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책을 내놓고 있어 무척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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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보는 변호사 - 전직 검사가 법전 대신 만세력부터 펼친 이유
안종오 지음 / 노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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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전직 검사 출신의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다. 그런데 그는 변호사라는 직업의 걸맞지 않게 사주를 본다. 그것도 냉정한 이성과 논리를 가진 변호사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주 공부를 하여 자신의 직업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 신선했다. 책을 읽어보면서 정말 자리를 깔아도 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이고 실제 그를 찾는 이들은 그를 변호인으로서 선임 이유도 있겠지만 그의 탁월한 사주풀이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듯 하다. 책이야 물론, 당연히 사주를 통한 성공적인 변호 사례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거의 전문 사주풀이와 미래에 대한 예언적인 확신 등은 어떻게 하면 저 정도의 살력을 갖출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마저도 들었다. 요즘은 독특한 주제의 책들, 선정적이며 개성 넘치는 책의 제목을 보고 책을 사서 읽는다. 이 책 또한 검사 출신이면서 현직 변호사인 저자가 사주를 보는 변호사로 책을 냈다는 것도 아주 독특하고 세인의 관심을 끌만 한 소재다. 기대하고 책을 읽어갔는데, 사주와 관련된 전문 용어는 책을 다 읽고도 생소하여 머리에 남는 게 없었지만 변호사로서 자신의 특기를 이용하여 변호사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사례 위주로 풀어주고 있어 머리에 더 남는 것 같다.

 

저자는 20년간 검사로 주요 요직을 거친 후 현재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변호사로 전향한 배경이야 따로 있겠지만 그가 숨겨놓은 운명에 대한 명리학적 통찰을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건을 다루는 변호사로 사건 너머의 운명을 읽는 것, 사람마다 타고난 부의 설계도, 사주가 말해주는 인연의 법칙, 내 사주에 맞는 인생을 사는 법, 인생이 뒤집히는 순간들. 이렇게 사례 위주로 책을 써서 그런지 생소한 사주에 대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나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가 처음 쓴 내용이 만세력에 대한 앱을 깔라는 것이었다. 물론 만세력의 앱 하나를 깔았고 참고했다. 사주하면 여러 가지들에 대한 내용들이 있겠지만 제2장에서의 ‘부의 설계도’와의 관련된 내용은 모두가 관심을 가질만한 소재들로 구성이 되어서 좋았다. 제3장의 ‘인연의 법칙’에서는 이혼소송을 대리하는 변호사로서 자신의 경험한 바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무척 공감이 갔다. 꼭 사주가 아니더라도 혼인에 대한 내용은 관심갖고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제4장 ‘인생을 사는 법’이다. 사주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의해 살기보다는 자신의 운명을 알고 변화시키고 보완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좋았다. 제5장은 인생역전과 관련된 내용인데, ‘끌어당김의 법칙’은 확실히 진리인가 보다. 어디서나 꼭 나오는 말은 바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무척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사주명리와 관련된 전문용어는 가급적 배제하고 책을 읽었다. 어쩜 그 전문용어 때문에 책을 읽는 시간을 장시간으로 가지고 가고 싶지도 않았을뿐만아니라 그냥 저자가 무슨 말을 어떤 메시지를 독자에게 주고자 책을 썼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었기에 어려움 없이 장시간 걸리지 않고 읽어낼수 있었던 것 같다. 사주명리를 공부할 것 같으면 이 책을 읽기보다는 관련된 전문 서적을 보는게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변호사로서 자신의 역할에 있어서 보완적인 측면에서 추가해서 사주명리까지 접근해 본 점, 그점이 무척 인상깊었고 저자가 누군가를 좋은 방향으로 도움을 주는 변호사로서 사주명리를 끌고 왔다는 점에 무척 큰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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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부자들의 지혜 - 6천 년의 시간을 관통하는 재테크 불변의 법칙 ㅣ 굿라이프 클래식 시리즈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김잔디 옮김 / 윌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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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6,000년 전 바빌론, 당시는 쓸 수 있는 종이가 없어 글을 점토판에 새겨 구웠다. 그것들의 일부가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역사 속 가장 오래된 고대 부국 바빌론, 그곳은 지금 못지않은 부가 창출되고 있었나 보다. 부자들은 확실히 그렇지 못한 자들에 비해 뭔가 독특한 기질이나 성향을 가지고 있었음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현재에도 별반 다를 바 없는 그들만의 독특한 점은 책을 통해 확인하지 않더라도 진리는 확실히 변하지 않는 것인가 보다. 워렌버핏 등 수많은 구루들이 이야기했고 원칙으로 삼았던 내용들이 고스란히 이 책 속에 7가지 원칙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 또한 보면서도 신기했고 바로 그것이 부로 가는 길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단순히 ‘바빌론 부자들의 지혜’에 대한 원칙뿐만아니라 우화형식의 이야기들 중 핵심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할 수 있는 질의 응답 형식의 학습법, 질문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 학습 및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할 만큼의 이해를 가진 것은 아니었지만 앞에서 읽었던 이야기들을 다시 상기하고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저자 조지S.클레이슨은 1874년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과 캐나다 도로 지도책을 최초로 출간한 바 있으며, 고대 바빌론을 배경으로 한 돈에 대한 우화인 ‘바빌론 부자들의 지혜’를 구상하였다.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는 소득의 10%를 먼저 저축하거나 투자 계좌에 넣으라는 원칙을 강조한 말은 오늘날 재태크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되었다.

 

책은 1,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바빌론에서 찾은 부자 되는 진리’에 대한 이야기 형식의 내용들이 소개되고 있다. 등장인물들이 겪은 경험과 인생 교훈들을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8명의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부를 형성했는지와 그들이 부를 형성하게 된 노하우를 이야기를 통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교육하거나 교훈을 전수하는 내용들은 단순히 자신이 부자가 되었던 노하우 뿐만 아니라 나누고자 하고 지킬수 있고 지혜로운 사람에게 부가 전수될 수 있도록 하는 나눔의 미덕과 지혜가 함께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2부는 더 깊은 질문들이었는데, 경제적 성공을 위한 학습법, 금융 문제를 분석하는 법, 1부에서 소개된 이야기들에 대한 더 깊은 질문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지는 밝은 미래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지혜임은 강조되고 또 강조되었다.

 

고인이 된 찰리 멍거가 늘 자신의 옆에 두고 영감을 얻었다는 클레이슨의 이 책은 우화이자 부의 고전답게 시대를 떠나 우리에게 주는 감동은 타 책들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러한 책들을 정말 이렇게 쉽게 읽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 주변분들에게 이 책을 읽는 순간에도 일독을 권하며 소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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