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습관이 되지 않게 - 감정을 다스려야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
한창욱 지음 / 빅마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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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 그냥 한번 쭉 넘겼을 때 내용이 뭐 다 똑같겠지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내용을 읽어보니 사례 위주로 시작해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주고 있는 내용을 보면서 , 도움이 되는구나하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그것보다는 사례 자체가 너무 현실적이었다. 나는 벌써 반백이 넘었지만 이제 대학에 들어간 내 아들들을 생각해 보면서 그들이 앞으로 닥칠 일들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착찹했다. 그러한 사례들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그러한 상황이 되었을 땐 그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한창욱은 베스트셀러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의 저자이기도 하다. 투자컨설팅회사에서도 근무한 바 있고 현재는 마음연구소에서 독서와 명상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고 한다.

 

내용을 보자. 1. 불확실한 시대가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사실 여러 사례가 제시되고 있지만 미래라는 자체가 막연한 불안감을 주는 것은 꼭 취준생이라서기 보다는 그냥 어느 세대건 간에 상관없이 누구나 겪는 불안한 감정이다.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처방법 등도 제시되어서 좋았다. 2. 나는 왜 자꾸만 분노하는 걸까. 요즘 사회를 분노사회라고 한다. 누구나 제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분노가 치밀어 오를 수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운동을 한다거나 음악을 듣느다거나 목욕을 한다거나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3. 나는 왜 점점 작고 초라해지는 걸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조차도 얻지 못하는 현실을 생각해 보면 마음이 무겁다. 자신을 인간일까, 불행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섬이라는 생각이 들면 정말 작고 초라해 지는 감정은 어쩔수 없을 듯 하지만 저자는 여기서도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4. 너는 누군데 왜 나를 힘들게 해. 인간관계에서 상호작용에 의해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는 모든게 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 상황속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사례와 대처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5. 인생은 왜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걸까. 살아보았지만 내 마음대로 되는게 그렇게 있던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깨닫는 것이지만 사회초년생이라면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6. 아무것도 할수없는자의 슬픔. 결혼과 이별 등을 다룬 내용들이다.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갔다. 답은 다 다를 것이다. 7. 모두가 외로운 사람들. 행복도, 돈도, 그 무엇도 외로움을 달랠 수 있을까? 그 외로움을 달랠수 있는 방법 또한 다 나에게 있다. 8. 왜 내 머릿속 먹구름은 걷히지 않는 걸까. , , 괴물, 항아리 등의 단어가 나온다. 사람의 감정은 결국 내 스스로 마음가짐인 것 같다.

 

저자는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는 일반 사람들이 겪게 될 현실적인 일들에 대한 여러 가지 사례를 제시하고 그것에 대한 대처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항은 다 여러 가지 자신과 주변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나오는 결과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들이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면서 갈등이 발생하고 불행한 감정을 만들어내고 외로움, 괴로움이 나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현실적인 사례와 그에 대한 대처방법을 제시했다는 것인데, 사실 그 사례 하나하나에도 공감을 받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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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공부 - 논어에서 찾은 인간관계의 처음과 끝
조윤제 지음 / 청림출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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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의 공자는 성인으로 불린다. 그의 저서들은 많지만 역시 최고의 저서는 논어이다. 그 오랜 시간 동안 그가 한 말들이 지금까지 구전으로, 책으로, 그리고 다시 번역서 등으로 세계 곳곳으로 전파되어 가르쳐지고 있는 것은 그게 바로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진리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이미 논어등 공자의 책들을 즐겨 읽어 왔기 때문에 이 책을 보는 이유는 저자마다 다 동일한 내용에 대해서는 하고자 하는 의도가 조금씩 다른, 그 다름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읽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읽고 있는 것이다. 책 겉 표지만 봐도 인문학적인 냄새가 짙게 풍긴다. 참 책을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표지와 간지 등이 고급스럽고 철학서에 맞게 정리 정돈된 느낌을 받았다. 역시 동양고전 50만 베스트셀러 저자조윤제 작가의 신작답다.

 

저자 조윤제는 말할 것도 없이 동양철학의 연구자로서 대표하는 인물이다. 특히 그가 지은 책 다수가 다산 정약용과 연결되어 있어 정약용을 추종하거나 그의 사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조윤제 저자가 쓴 책을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접하고 읽었을 것이다.

 

내용을 보자. 1. .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세우다. 마음의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는 중심을 잡고 살아가라는 것이다. 2. . 모든 인간관계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자신을 대하듯 남을 대하고 사랑하라는 의미이다. 3. . 꾸준한 사람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마음을 가다듬고 정성을 다하면 모든 일이 다 잘 풀린다는 의미이다. 군대에 있을 때 경례구호가 충성이었다. 나는 그 때는 충성에 대해 그냥 경례 구호 정보만으로 생각했고 습관적으로 구호를 외쳤다. 그러나 그 내면에 있는 깊은 의미를 헤아려보면 앵무새처럼 외쳐댔던 충성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양고전이 오랜 역사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오면서 독자들에게 삶의 지표를 주는 것은 역시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관계를 맺고 처세해야 하는지에 대한 핵심을 가르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동양고전과 철학에 대해 깊은 애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책이 나오면 참지 못하고 읽고 있지만 반복되는 것 같으면서도 저자에 따라 주는 메시지가 같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또 다른 맛을 주기에 그 유혹에 늘 끌리고 만다. 이 책 또한 저가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시대를 관통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누구에게나 한번은 읽어보면 좋을 책이지만 그래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더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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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보증 : 기복신앙의 비밀 1.0 -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뤄지는 성경의 비밀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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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성령에 의해서 쓰여졌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이스라엘의 역사라고 한다. 특히, 구약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이다. 종교라는 것이 믿음이 근간이 된다. 믿음이 없으면 성경은 한줄도 읽혀질 수가 없다. 그 자체가 신뢰하기 어렵기 때문이고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들이 다수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여호와의 보증 : 기복신앙의 비밀에 대한 내용들을 엮어 만든 책이다. 성경 중 기복신앙에 대한 내용들을 발췌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독성은 좋았고 내용들도 좋았다. 이미 신자이기 때문에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따로 이렇게 발췌하여 엮은 책도 좋았다.

 

저자 Mike Hwang은 영어를 가르치고, 책을 디자인하면서 신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스스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책을 출판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가족과 사람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으로 책 후미에 기록하고 있다.

 

내용을 보자. 기복신앙은 옳을까, 여호와께서 만드신 것, 부자가 되는법, 땅을 얻는 법, 사업과 명예, 병과 치료, 오래 사는 법, 마음의 평안, 배우자를 얻는 법, 자손의 복, 응답을 받는 법, 지혜를 얻는 법, 공평하신 하느님, 복을 받는 법, 의롭게 사는 법, 율법을 지키면 얻는 복, 죄와벌의 관계, 천국 가는 법, 성령 받는 법으로 목차를 구성하고 있다. 각 구성에서 성경에 나온 내용을 근거로 이야기하고 있다. 성경을 여러 번 보았지만 이렇게 발췌식으로 하여 구성하니 색다른 면을 보게 되었다. 특히, 부자가 되는법, 땅을 얻는 법 등 기복신앙에서 볼 수 있는 내용 들은 더욱 특별하였다.

 

사실 종교서라는 것을 읽을 때 믿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덕목인지 모른다. 그런데 그 믿음엔 반드시 실천이라는 것이 더욱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내용들은 실천을 해야지만 의미가 있는 거이다. 믿음 또한 실천의 하나이다. 믿음조차 없다면 종료라는 의미는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늘 의심하고 또 그 의심을 풀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나의 의심이 풀리면서 신앙심은 더 깊어짐을 느꼈다. 힘들고 어려움에 처했을 때 신앙을 붙들고 그 신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 결과 나에게 더 궅건한 믿음이 들어왔다. 이 책은 그러한 의문에 대해 저자의 생각이 들어있는 듯 하다. 자신이 믿는 믿음에 대한 또다른 의문이 있고 또한 기복신앙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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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더 코스 - 존 보글의 흔들림 없는 투자
존 C. 보글 지음, 조성숙 옮김 / 이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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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보았을 때 표지만 보아도 고급스러움이 넘쳐난다. 그러나 책 속의 내용은 고급스럽다 못해 두고두고 가슴속에 넣고 투자 시 마다 고이 내어 적용해야 할 내용 들이었다. 나는 오래전부터 투자서를 읽어왔고 실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들의 투자를 모두 그대로 적용하지는 않지만 그들 만의 장점은 수렴하고 나와 맞지 않는 것은 버리는 식으로 투자해 왔다. 이 책에서는 한마디로 핵심은 책 제목과 같은 흔들리지 마라이다. 책 곳곳에서 묻어나오는 핵심 포인트이다.

 

월가의 성인이라고 부르는 존 보글(잭 보글이라고도 함)에 대해서는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이자 주주 친화적인 자산운용사 대표이기도 하다. 존 보글은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부르는 이 시대의 투자의 신이라고 부를만한 워렌버핏과도 동시대 태어난 사람이면서 투자방식에 있어서는 다르나 결과는 쌍벽을 이룰 만큼의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이다.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되었지만 그가 일군 투자역사는 길이 이어질 것이다. 그의 고전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투자서 중 하나이다.

 

내용을 보자. 1. ‘뱅가드의 역사이다. 1. ‘1974’, 예언이다. ‘뱅가드5조 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무엇보다도 주주 친화적인 수수료가 낮다는 것과 엄청난 투자수익, 대중들의 존경을 받는 세계 최대 뮤추얼펀드 회사라는 것이다. 2. ‘1945-1965’, 배경 블레어, 프린스턴, 포천, 웰링턴 자산운용사 이다. ‘흔들리지 마라라는 철학이 처음으로 좌우명이 되었다. 3. ‘1965 1974’, -고 시대, 휴유증, 뱅가드 설립 구성이다. 고난과 실망의 연속이었던 이 시대에 흔들리지 마라는 존 보글의 철학이 빛을 발한 시기이다. 이후 계속적인 연도별 구분하여 뱅가드 발전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2. ‘뱅가드 펀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역시 인덱스펀드를 중심으로 윈저펀드, 채권형펀드 등을 소개하고 있다. 3. ‘투자운용의 미래이다. 펀드 산업의 상업화와 인덱스펀드가 부딪힐 도전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4. 개인적 고찰이다. 자신에 대해 괴팍하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흔치 않은 행동이라는 몇 자의 글로 마무리 하고 있다.

 

이 책은 존 보글과 뱅가드인덱스 펀드의 탄생부터 발전과 실패, 그리고 발전의 역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의 철학까지도 소개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에 군더더기가 없고 핵심만 집중적으로 넣어 다루고 있다. ‘흔들리지 마라라는 투자 철학은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가슴속에 새겨야 할 말이다. 책 곳곳에서 결론처럼 말하고 있다. 어떤 투자를 어떻게 하고자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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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공간의 재창조 - 업무 공간의 틀을 깬 새로운 패러다임
제레미 마이어슨.필립 로스 지음, 방영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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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 우버가 사무실 복귀 계획을 보류하고 아마존이 사옥에 4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공간의 의미를 파헤친 책이다.(책 표지) 10페이지를 보면 사진이 나온다. 1925년 경, ‘부활절에 뉴욕시 5번가를 가득 메운 군중이라는 사진에서 모든 남성이 모자를 쓰고 있다. 그 시대의 유행이 천편일률적인 모자 문화를 만들 듯이 사무실 또한 그 시대를 반영하며 동일 시대엔 유사한 사무실 구조로 창조되어진다. 이렇게 변모된 사무실 문화는 2020년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변화가 크게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사무근무에서 재택근무로의 거대한 실험이 진행되었고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는 등 일과 공간의 재창조가 진행되었다. 이 책은 어떻게일과 공간이 재창조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 제레미 마이어슨은 9년 연속 세계 대학 순위 중 미술디자인 부문에서 1위를 차리한 영국 왕립예술대학 헬렌 햄린 센터 디자인 분야의 명예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필립로스는 새로운 기술이 사람들과 일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전문가이자 미래학자다.

 

내용을 보자. 현재가 2023년이니까 처음 도심에 사무실용 건축물 내부에서 노동자들이 판에 박힌 일상을 보내며 노동이 끝나는 시간만을 기다리는 1920년대로부터 약 100년이 지났다. 사무실의 구조나 역할도 시대에 맞게 변천을 거듭하였다. 구획을 나누고 파티션을 설치하였다가는 어느새 무너뜨려 하나로 만들었다가도 다시 구획을 정하고 개별 사무실을 만드는 등 지속적인 변화를 꾀하였다. 노동집약적 업무와 사무공간으로써의 사무실이 서비스 위주로 변모되면서 업무의 공간에 더하여 숨 쉬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어가고 직원과 고객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도 변화하고 모든 것이 연결된 네트워크화된 협업을 위한 업무 공간으로도 사무실이 변모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친환경 사무실이 유행이다. 세일즈포스의 샌프란시스코 사옥 로비에 보면 삼나무숲으로 되어 있어 장관이다. 이처럼 사무실이 직원들에게 초경험을 선사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아마존은 사옥에 4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하지 않는가? 과거의 수직적인 업무 공간으로써의 사무공간은 수평적이고 유연한 업무 공간으로 조직의 변화를 담고 있다. 2020년 코로나 팬더믹 이후에는 일하는 장소가 사무실이 되고 있다. , ‘재택근무가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굳이 직원이 사무실에 근무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과거에는 현실성 없다고 느껴졌던 전선 없는 사무실이 되고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사무실로 변모되고 있다. ‘스마트 스페이스개인의 선호와 활동에 맞춰 공간을 배치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사회 네트워크가 재미를 선사하는 사무문화로 변모해 나갈 것이다. 워라벨은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되는 시스템으로 변화 발전되듯이 사무공간도 그런 추세에 맞게 인간과 기계가 조화되고 개인공간과 사무공간 등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팬더믹 이후에도 사무실 복귀를 하지 않고 재택근무로 남는가 하면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있는 경우도 있다. 과거의 사무공간은 재구성되어가고 있고 그러한 사무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 또한 과거의 방식대로 일하지 않는다. 감각적이고 인간적이며 개인과 기계가 조화되고 업무의 방식이 변화되는 쪽으로 발전될 것이다.

 

팬더믹 이후 세상은 많이 변화되었다. 사무실의 변화 못지않게 사무공간, 업무방식, 기계와 인간의 조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변화되었다. 그러한 변화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책이다. 읽으면서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예전 구조이고 수평적 업무방식인데 이 책을 통하여 나의 업무방식, 사무공간도 변화를 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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