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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속으로 떠나는 명상 여행 - 원조 타로 마스터, 폴 포스터 케이스의 비밀 강의 노트!
폴 포스터 케이스 지음, 윤민 옮김 / 마름돌 / 2023년 11월
평점 :
세상엔 모두 인연이 없는게 없다. ’타로‘ 또한 내가 접하게 된 배경엔 인연이 있었으니 책 나눔을 통해 타로와 관련된 책과 타로카드가 동봉되어 내게 왔다. 그 카드의 설명에는 이 책에 나온 내용과 거의 유사한 내용으로 주의사항과 실천사항 등을 요약되어 설명되어 있었다. 시간이 흘러 나는 그 주의사항과 실천사항에 대해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에는 타로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역사, 저명인사들의 견해, 타로의 상징체계 등이 적시되어 있다. 단순히 타로카드는 점을 보는 점서로써가 아니라 명상할수 있는 더 깊은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저자 폴 포스터 케이스는 어컬리스트, 프리메이슨, 음악가, 요가 수행자. 그리고 타로와 카발라를 주제로 여러권의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생전에 출간한 책자인 ’타로명상 개요‘와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나로 명상하는 방법을 다룬 강의자료, 타로명상을 한권으로 묶은 책이다. 이러한 책은 역자도 중요한데, 역사 윤민은 수 많은 책들을 번역하였으며, 출판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본문을 보자. 타로카드는 그 그려진 이미지가 참 신비스럽다는 인상을 받는다. 이 책은 22장의 카드와 그 이미지에 나오는 내용들의 설명이 되어 있다. 이 카드를 관찰하고 명상하고 카드의 키워드를 익혀 내 일부가 되도록 매일 조금씩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책은 1부 ’타로 명상 개요‘와 2부 ’타로명상‘으로 나뉘어졌고, 이 책은 1부 ’타로명상 개요‘의 내용이다. 타로는 오컬트 가르침을 담은 경전이다. 점을 보는 목적만이 아니라 타로 비밀 가르침을 보존하고 전파하는 수단이며, 카드에 새겨진 이미지는 인간과 우주의 참도니 본질과 관계를 보여주는 오컬트 가르침을 보여준다. 이어서 타로의 역사, 타로에 대한 저명인사의 견해, 타로의 상징체계, 그리고 카드 22장의 의미를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 예를들어 0. ‘광대’, ‘색상-음-문자-문자의 의미-문자의 수-점성학 심볼-지성-기타속성-그리고 카드 설명’ 순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카드의 고유색깔들이 있는데, 독자가 직접 카드에 색칠을 하며 그 의미를 명확히 인식하게 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있다. 하나하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색칠을 해보는 시간들이 타로를 통해 명상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영성과 관련된 책을 볼 때는 열린마음으로 봐야 한다. 사실 이러한 책들은 시작단계서부터 관심있는 사람들이 접근하여 읽게 되기 마련이다. 이미 이 책을 선택하였다면 멈추지 말고 정진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