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달변은 은, 침묵은 금’, ‘말 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등등 동양에서는 침묵을 소중하게 여기면서도 말이라는 것의 중요성을 늘 강조해 왔다. 이에 비해 서양에서는 고대 달변가들이 대중을 선동해서 정치를 하고 또 현대까지 히틀러 등 말로써 대중을 사로잡아 전쟁과 혁명을 일으키고 역사의 획을 긋기까지 하였다. 물론, 서양에서도 경청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고 말이 중요하다는 것은 동서양이 같은 것 같지만 말하고 경청하고 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좀 달랐던 것 같다. 사실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에서 내가 얻고자 했던 것은 바로 이 점이었다. 도대체 작금의 최고의 지성인이 모여있다는 하버드 대학, 그리고 하버드를 나와서 정치, 경제, 사회 제분야에 진출하여 성공을 거둔 자들의 말하기는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늘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 류리나는 중국 작가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품격있는 글을 쓰는 것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자는 하버드가 배출한 인재들을 주목하여 그들이 국가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하면서 하는 말과 연설에 관심 갖고 지켜봤다. 공감과 설득하는 말의 힘! 저자는 타고나는게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자 한다.

 

본문을 살펴보자. 8개 파트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파트1. ‘말하기 문제점 찾기. 같은 말이라도 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이다. 부드럽게 말하기, 논쟁은 피하고 경청하고 끼어들지 말자라는 핵심 키워드다. 파트2. ‘인상적인 대화법. 3초 인사로 첫인상 바꾸기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사는 참 중요한 것 같다. 그 인사가 편하게 느껴진다면 더 그럴 수 있다. 파트3. '적극적인 대화법. 상대가 말하고 싶게 자극하라이다. 친밀도에 따라 말의 깊이 상이, 상대가 먼저 말하게 하기, 화제를 돌리기, 격려 등이 키워드다. 파트4. 대화의 영향력 발휘하기. ’망설이지 말고 자신을 이야기하라이다. 정보를 캐내고 말투와 이미지를 갈고 닦고, 가치있는 일에 의견내기, 거절하는 방법 등이다. 파트5. ‘대화의 설득력 높이기. 설득하면 당신을 거절할 수 없다이다. 설득은 강요가 아니다. 칭찬과 편들기부터 시작하면 설득은 거절할 수 없다. 파트6. ‘대화의 화제 다루는 법. 문제될 만한 화제를 피하라이다. 사과와 감사만 있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파트7. ‘의견 분열 대처 요령. 의견이 나뉠 때는 공통점을 찾아라이다. 줄건 주고 받을 것은 받고, 침묵과 공들일 대화 등을 생각해 보았다. 파트8. ‘말하는 논리력 키우기. 말에 논리가 있어야 지지를 받는다이다. 논리가 맞아야 상대를 설득할 수 있고 쉬운말, 소통, 방식을 달리하는 말하기 등등 설명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하버드 전통 말하기 수업의 내용이 익히 알고 있는 말하기 노하우와 뭔가 다를거라는 생각을 하면 읽어나갔다. 그리고 중간 이후를 읽을 때는 그래도 뭔가가 다르겠지 했다. 그런데 끝까지 다를 바 없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말하기는 다 똑같다는 것이다. 결국 맞는 이야기는 대상과 상관없이 맞는 말이라는 점이다. 다만 누가 말하느냐는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다. 책에 나오는 하버드 출신들의 말을 예시로 들어서인지 수준은 고급스러웠고 신뢰감은 확실히 높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IT 세계의 괴물들 - 아무나 이해할 수 있는 IT 이야기
아무준수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만화책을 읽을 줄이야? 만화형식의 글을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몇자안되는 글과 그림 그리고 흥미

위주의 만화를 본 적이 없었고 읽을 의사도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은 좀 달랐다. 표지부터 왠지 무슨 내용이 들어있을까 궁금증을 유발했다. 다 떠나서 나는 IT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으므로 형식은 사실 의미가 없었고 그런 책이 수중에 들어오면 여지없이 읽어나가기 때문이다. 내가 미국주식을 하면서 나는 앤디비아, 인텔 등에 투자를 했었고 세계적인 기업들이었으므로 그 분야에 대해서는 잘 안다고 생각했기에 책 또한 술술 읽혀 나갔다. 지식을 쌓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만화형식이다 보니 정말 책 한권 마음 편하게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는 아무준수다. 이름은 아니겠지 생각하고 특이해서 검색을 해 봤다. 현대자동차 그룹사의 R&D 기획팀 으로 제어시스템 및 제어소프트웨어 업무 담당자였다. 퇴사하였지만 이후 관련하여 개그 만화책을 엮게 되었다. 이 책은 아무나 이해할 수 있는 IT이야기다.

 

프를로그에 올려진 뒷모습의 사나이인지 여성인지 모른다. 암튼 커피한잔 마시고 하잖은가? 뒷장을 열어보니 확실히 여성인 듯 한데. 인간의 이야기가 아니란다. 그럼 괴물들 이야기이겠지! 목차를 보니 엄청난 순서다. 일반 책들의 순서와 다를바 없었다. 만약 이 책이 만화책이 아니었다면 엄청난 볼륨의 책이 될뻔 했다. IT관련 책이기에 반도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기술의 통합순으로 엮어졌다. 16명의 괴물들, 아니 캐릭터들이 나온다. 개성넘친다. 책장을 넘겼는데 솔직히 너무 쉽게 풀었다. 그림과 같이 보니 이해가 너무 쉬웠다. 굿이다. 진수는 참 어렵다 느꼈는데. 제대로 이해했다. 테마 하나 지나갈 때쯤 궁금한 이야기로 몇가지 세부 설명을 하는데 그게 또 도움이 되었다. 나는 헐리웃 배우 헤디 라메르가 배우로써 엔지니어로써 와이파이의 어머니라는 사실에 너무 놀랐다. 마지막 테마인 기술의 통합에서는 드디어 최신 기술이 등장한다. 딥러닝, 자율주행, 파이썬 등이 나온다. 짧은 글 속에서 그래도 의미있는 지식을 습득하였다.

 

책 두께는 좀 된다. 그러나 글은 정말 적다. 그러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확실히 전달하였다. 그것도 아주 쉽게. 이 책은 책을 읽기 싫어하거나 IT에는 관심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쉽게 읽고 분야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만화형식으로 책을 쓴다는 것은 작업량이 매우 크다는 것은 안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책을 써 준 아무준수님도 참 멋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홋타 슈고 지음, 정지영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생각이 많아짐을 느낀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그 딴생각이 생각이 많아지는 것과는 좀 다른 형태이다. 생각이 많고 적음이 아닌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로의 딴생각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이것을 생각하던 중, 저것을 생각하게 된다. 바로 딴생각이다. 가끔은 대강대강 대답하는 식으로의 형태도 보인다. 이 책 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도 그런 나를 뒤돌아보는 책이다. 책이 손에 착 달라붙는 정도의 크기여서도 좋았고 글이 쉽고 편하게 느끼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저자 훗타 슈고는 교수이자 언어학 박사이다. 사회언어학, 이론언어학, 심리언어학, 신경언어학, 법언어학, 커뮤니케이션 이론 등이 전문분야이며 심리학, 뇌과학, 법학 등을 고루 연구분석하였다. 언어학 및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들의 책은 확실히 쉽게 쓰여지지만 깊이가 있는 내용들이어서 좋다.

 

책의 구성은 총 6개 파트로 되어있다. 1파트. ‘우리는 왜 소중한 오늘 하루에 집중하지 못할까?’하는 질문에 대한 내용이다. 검색, 도파민, 집중력을 키워드로 설명이 진행된다. 2파트. ‘24시간에 집중하기 위한 준비이다. 어떤 것들이 집중력을 흐트러놓을까? 불안을 잠재우고 의욕을 복돋으고 운이 좋음을 믿으면 인생이 바뀐다. 예측이라는 명목하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작을 쓰고 있는가? 3파트. ‘최고의 하루를 만드는 5단계이다. 할 일과 안해도 되는일 구분, 중요한 일부터, 뭘할지 모를 때는 끌리는 일을 선택, 시간이 금이라는 생각, 집중도 높이는 일을 선택하라 등의 내용들이다. 4파트. ‘집중력을 단번에 높이는 5가지 습관이다. ‘이프덴플래닝’, 늘 해오던 것과 반대되는 선택, 매몰비용을 근절하는 일, 억지스러움에서의 해방, 내가 결정한 것 등에 대해 설명한다. 파트5. ‘하버드대학이 80년에 걸쳐 내놓은 인생의 답이다. 인간관계, 소중한 관계, 신뢰, 동조자, 능력자, 매몰비용발생자 관계 개선, 얽히고 싶지 않는 사람에 대처, 잘하고 있어라는 한마디에 집중 등에 대해 설명한다. 파트6.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조건이다. 빠른 선택이 집중시간을 늘어나게 한다는 것에 대한 내용이다.

 

인생이라는 시간은 길기도, 짧기도 한 내가 어떤 생각과 습관과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인생엔 답이 없다. 선택의 연속일 뿐이다. 그 선택이 옳다고 생각하고 나아가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최선을 다한 선택, 바로 집중도도 높이고 또 내 삶, 아니 내 하루를 즐겁고 의미있고 가치있게 만든다. 책을 읽고 보람이 생긴다면 실천하고 하지 않고는 중요치 않다고 본다. 내 마음을 읽는 순간 따뜻하게 해준 책이라면 나는 그냥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엑시트 바이블 - 성공적인 기업 매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김규현 지음 / 경이로움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공적인 기업 매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답! 엑시트 바이블! 스타트업(벤처, 중소기업인)의 꿈은 그들이 만든 스타트업(벤처, 중소기업)을 어떻게 중견기업으로 키울 것인가?에도 있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더 크게 키우기 위해 대기업에 매각하는 것일까?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많지 않은 사례지만 미국에서는 벤처기업을 만들어 팔고 또 다른 기업을 만들어 파는 기업인들이 있다. 어쩜 그들은 더 많은 돈을 벌었는지 모른다. 대표적인 인물이 테슬라의 일론머스크이다. 그는 페이팔이라는 기업을 팔아 테슬라라는 기업을 샀다. 성공한 케이스이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스타트업들이 팔려나갔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 와중에 엄청난 돈을 벌었을 것이다. 엑시트 바이블은 바로 이런 스타트업 경영진, 주주들을 위해 필요한 책이다.

 

저자는 M&A와 기업가치평가분야 전문가이다. 또한 공인회계사이자 회계법인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 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위주 폭넓은 업무를 했다. 지금은 엑시트를 도모하는 MMP대표이다. 미국에서는 널리 이루어지는 엑시트 분야의 업이지만 우리나라에도 저자와 같은 이러한 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기업이나 주주들에게는 좋은 일이다.

 

본문을 보자. 5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엑시트 여정 준비하기이다. 시작시점에서 해야 할 일들이다. 엑시트의 가능성을 보고 엑시트에 대해 긴 호흡을 보고 생각해보며 성공적인 엑시트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내용이다. 2. ‘엑시트 여정의 동반자이다. 분명 엑시트는 중소기업, 스타트업등이 대상이다. 엑시트 대상, 거래 상대방, 투자 원칙, 주의할 점, 감당가능성 등에 대한 설명이다. 3. ‘엑시트는 어떻게 진핼될까?’ 무엇이든 구미가 당기면 연락이 온다. 만약 연락이 왔을 때 엑시트 절차와 의문점을 해결해야 하고 실사와 투자 의사결정과정, 인수과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4. ‘엑시트의 핵심은 가격이다.’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가격이다. 가격의 결정은 엑시트 기업인과 인수자간의 기나긴 여정이다. 그 과정에서 가격은 결정된다. 5. ‘엑시트 여정 가이드이다. 결국 설득과 인맥, 타이밍 등등 여러 성공, 실패 사례가 있을 것이다. 그 와중에 엑시트를 담당하는 전무가는 꼭 필요할 것이다.

작은 물건 하나도 매매를 할 때면 흥정이라는 것을 한다. 우리 말에도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 했다. 그런데 기업을 엑시트하고 인수하는데에 얼마나 많은 과정과 또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매매가를 정하기 위한 딜이 이루어지고 그러는 동안 그 과정속에서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손익이 걸려있는 일에는 많은 일이 벌어지게 될 것이고 그 일에 현명히 대처하는데에는 전문가도 또한 필요하다. 기업M&A의 결과는 기업인이나 주주들에겐 일생일대의 중요한 일이다. 그 일들에 대해 다룬 책이다. 나는 투자자로써 이 책을 봤지만 기업인이라면 엑시트 하거나 또 그러한 기업들을 인수하기 위한 노하우 측면에서 꼭 한 번 봐도 좋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식 매매하는 법 - 투자 세계의 영원한 거장, 제시 리버모어
제시 리버모어 지음, 박성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식투자의 레전드이며, 삶 자체가 드라마틱하고 주인공인 그였기에 그가 어떻게 주식 매매를 했는지 그 자체가 투자서이다. 제시 리버모어 하면 좋았고 좋았는데 자살로 생을 마감한 월스트리트의 큰곰’, ‘추세매매의 아버지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부를 이룬 재력가로 기억된다. 그의 삶이 투자이며, 그의 삶 자체가 투자의 시작이며 끝이라는 생각을 들었다. 정말 드라마틱하게 살다간 그였기에 비록 내 성향이 워렌버핏과 같은 장시간 가치를 가진 기업을 사서 묵히는 가치투자자이지만 투기자이자 투자자인 그의 투자 방식에서 내가 배울점을 찾고자 늘 고민하였다. 제시 리버모어가 15세의 나이로 단돈 5달러로 시작하여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자살로 생을 마치기까지 엄청난 부를 이루었고 엄청난 방식의 트레이드를 한 주식투자계의 레전드라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다. 인터넷 등을 검색해 보면 꼭 책을 읽지 않더라도 그와 그의 투자방식에 대해 너무 많은 정보가 흘러넘치기에 역으로 이번 책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편집이 되어 어떻게 엮어냈을까 하는 궁금증이 더 컸다.

 

책을 떠들어보면, 가장 앞서 제시 리버모어의 어록이 나온다. 3페이지에 걸쳐 그의 멋진 어록이지만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내용들이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등 투자의 현인들, 레젼드들이 자산운용사를 만들어 투자자들의 투자금으로 투자를 하여 성공을 이룬 케이스라며, 제시리버모어는 그냥 개미 투자자이다. 그래서 그가 독특하고 그의 주식매매 방법이 어쩜 더 우리에게 다가오는지도 모른다. 물론, 투자금의 크기는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크기이지만. 목차를 보면 총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주식매매하는법 BY 제시 리버모어이다. 제시하고 있는 상승장에는 인내있게 기다리고, 하락에는 보다 빠른 손절을 주문하는 내용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다수가 실천하지 못한다. 참고 기다림의 과정 속에서 수익이 난다. 2. ‘제시 리버모어의 생애이다. 확실히 트레이더러써의 성격이 강한 리버모어였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소수의 회사에 집중투자하는 면에서는 가치투자의 면모도 일부 있었다. 3. ‘제시 리버모어의 투자 전략이다. 신고가에서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은 일반 투자자에게는 정말 어려운 매매법이다. 그러나 리버모어는 그렇게 했다. 물론, 거래량도 중요하다. 4. ‘제시 리버모어의 자금관리 원칙이다. 손실은 짧게 이익은 길게, 휴식도 필요하다. 현금의 중요성 등이 강조되고 있다. 무지, 희망, 탐욕, 공포 이 4가지가 인간의 본성이자 실패원인이다. 그 본성이 그대로 주식시장에 적용된다. 5. ‘제시 리버모어의 감정 통제이다. 6. ‘위대한 스승 제시 리버모어이다. 오늘날 투자자들은 리버모어의 직업윤리, 비극적인 삶의 마감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배우고 있다. 그리고 가장 끝에 뉴욕증권거리소 주요 사건 연대기가 나온다. 1693년 맨허튼에 나무 방책 설치부터 시작되는 연대기는 그 내용 자체가 미국 주식을 하는 사람에게는 역사이다.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투자서를 보면 공통적인 부분이 너무 일반적인 이야기를 너무 진실되게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사실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많겠지만 알고도 투자와 정반대인 사람의 심리 때문에 알고도 실천이 안되고 알면서도 반대의 행동을 해 버리는 경우 때문에 대다수는 투자에 실패하고 만다. 제시 리버모어의 책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심리가 얼마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많이 읽고 내재화하면 달라지겠지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참 매력적이고 일반적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그냥 제시 리버모어 자체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