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50년 - 흔들리지 않는 인생 후반을 위한 설계서
하우석 지음 / 다온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반백의 나이가 훌쩍 넘어 환갑을 앞 둔 지금 내게 현재의 직장은 곧 끝나감을 예감하고 있고 평균수명을 고려시 앞으로 살아야 할 시간이 현재 살아온 만큼 더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막상 어떻게 살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인생의 전반부를 넘어선 지금, ‘후반부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찾았지만 명확히 어떻게 해야 하겠다.’는 것보다는 이렇게도 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작은 힌트를 얻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돈과 일, 관계와 마음, 정체성을 아우른 퇴직프로젝트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35년간 교육계와 산업계에서 기획, 심리 등을 연구하고 가르쳐 온 교육, 기획 전문가다. 개인과 조직이 직면할 고민과 전략, 실행 계획을 세우고 축척된 노하우를 강연과 글로 세상에 내놓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는 내 인생 5년 후’, ‘기획천재가 된 홍대리등의 책을 내놓았고 삼성전자, 공무원인재개발원 등 유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강연하고 있다.

 

책은 6개 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1묻어둔 삶을 정리하다에서는 살아온 시간에 대해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진짜 하고 싶은 일은 퇴직 후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한편으로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었다. 2관계는 다시 써야 오래간다에서는 바로 실행 가능한 내용들을 제시하고 있어 책을 읽는 동안에도 실천에 옮겨보기도 했다. 3일과 돈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에서는 역시 후반부에 꼭 필요한 재정 설계에 대한 내용들이 들어있는데, 무엇보다도 현금 흐름 설계법에 대한 내용이 우선 눈에 들어왔다. 4내 몸의 목소리를 듣다에서는 체력과 운동 등 생존 기술을 지속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건강의 문제는 뒤로 미룰 수 없는 평생의 과제이긴 하다. 5내 삶의 속도를 늦추고 중심을 세워라에서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느림과 다름으로 살아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한다. 6다시 배우는 사람의 운명은 달라진다에서는 우리가 자칫 놓치고 포기하고 살 수 있는 배움에 대한 내용이다. 평생교육이라는 것에 대해 늘 공감해 오고 있고 실천해 오고 있는 나로서는 가장 공감가는 내용이었다.

 

책 전반적인 내용이 어쩜 현실적으로 앞에 놓여진 것이다 보니 더 절실하게 마음에 다가오는 듯 했다. 그래서 공감하면서도 그때 그때 순간을 놓치기 싫어서 실천하기 시작했다. 많은 책을 보면서 바로 실천해 옮기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한 내가 후회스러웠는데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순간순간에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실천에 옮겼다. 분량이 많은 것은 아니나 내용은 무척 공감가는 내용으로 50대라면 꼭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