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밑그림을 그리고 세세한 실행 계획을 세운다.
그런 다음 각 단계에 맞춰 퍼즐을 맞추듯 일을 해나가는 유형이다.
그런 내가 외식업을 시작한 것은 퍼즐처럼 맞춘 내 인생 계획 중 하나가 아닌 우연에서 비롯됐다.
우연히 외식업을 시작했어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선택한 것은 아니다.
원래 음식 만드는 것도, 먹는 것도 좋아했다.
그런 덕분에 식당에 대한 운영 계획이 없었어도 기꺼이 식당 개업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원치 않는 것은 절대 선택하지 않는 것.
이유는 간단하다. 나 스스로 최선을 다할 수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제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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