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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진짜 예쁘다😍💕💕

어른들도 전부 다 한때는 어린아이들이었답니다.
(하지만 그걸 기억하는 어른들은 많지 않지요)그러면 헌정사를 이렇게 바꿔야겠네요.
‘소년이었던 레옹 베르트에게‘

"그럼 아저씨도 하늘에서 온 거네요. 어느 별에서 왔어요?"
바로 그때가 이 신비한 어린 왕자의 존재에 대한 힌트를처음으로 얻은 순간이었다. 나는 얼른 물어보았다.
"너는 다른 별에서 왔니?"

"양이 어딜 가겠어요?"
"어디로든 갈 수 있지. 똑바로 쭉 가서…."
그러자 어린 왕자는 진지한 투로 말했다.
"양이 돌아다녀도 내가 사는 데는 모든 게 작다니까요."
그리고 약간 슬픈 듯 덧붙였다.
"똑바로 간다고 해도, 멀리 가지 못해요."

그렇게 해서 두 번째로 중요한 힌트를 얻게 되었다. 어린왕자가 살던 별은 집 한 채보다 조금 더 큰 정도라는 것이다!

내가 어린 왕자가 살던 별을 소행성 B612라고 주장하는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이 소행성은 망원경으로 단 한번, 1909년 터키인 천문학자에 의해 관측되었다. 그는 곧장국제 천문학회에 그의 발견을 공식 자료로 제출했지만 허름한 옷차림 때문에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어른들이란 그런 식이다.

어린이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인생이란 걸 이해하는 우리에게는 이런 숫자가 당연히 필요 없다! 이 이야기를 차라리 동화처럼 시작했다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썼다면 어땠을까.
옛날 옛적에 자기보다 조금 크거나 비슷한 정도의 작은별에 어린 왕자가 살고 있었어요. 그 아이는 친구가 필요했죠……. 인생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이 글이 훨씬 더 진실하다고 여겼을 것이다.

사실 나는 사람들이 내 책을 가볍게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추억을 떠올리면 마음이 괴로워지기 때문이다. 

내 소중한 친구가 양을 데리고 떠난 지 벌써 6년이 지났다. 
어린왕자를 여기에 그리려고 하는 건 그 애를 잊지 않기 위해서다. 
친구를 잊는다는 건 슬픈 일이니까. 
모든 사람에게 친구가 있는 건 아니다. 
게다가 나 또한 숫자 말고는 아무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 어른이 되었을 수도 있다
그게 내가 물감상자와 연필 몇 자루를 구매한 또 다른 이유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내가 자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을지도모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상자 옆의 구멍을 통해 양을 볼 수 없었다. 나도 조금은 어른처럼 된 걸지도 모른다.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코끼리를 잔뜩 데려간다는 말에 어린 왕자는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 코끼리 위에 코끼리를 쌓아 놓아야겠네요."


"바오밥나무라도 커지기 전에는 작은 나무일 뿐이죠."

사실 모든 별이 다 그렇듯, 어린 왕자의 별에도 좋은 식물과 나쁜 식물이 있었다. 당연하게도 좋은 식물은 좋은 씨앗에서, 나쁜 식물은 나쁜 씨앗에서 났다.

"매일 아침 세수하고 옷을 다 입은 다음, 별을 관리하는 거죠. 떨기나무 사이에서 바오밥나무를 발견하면 곧장 규칙적으로 뽑아 줘야 해요. 다 자라기 전에는 두 개가 아주 비슷하게 생겼거든요. 아주 따분한 일이지만 아주 쉬운 일이죠."

"왜 이 책에는 이 바오밥나무 그림처럼 굉장한 그림이 없어요?"
대답은 간단하다. 그려 보려고 했지만 실패했기 때문이다.
바오밥나무를 그릴 때 위급하다는 생각에 마음이 달아올랐던 것이다.

너의 자그마한 별에서는 그저 의자만 조금 움직이면 됐지.
그러면 너가 원하는 아무 때나 해가 지는 걸 볼 수 있었겠지.
"어떤 날에는 해가 지는 걸 44번이나 봤어요!"
그리고 잠시 후 이렇게 덧붙였지.
"있잖아요. 아주 슬픈 날에는 석양이 아름다워요…...
"그러면 44번이나 본 날, 그렇게 슬펐니?"
하지만 어린 왕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면 가시가 무슨 소용이에요?"
어린 왕자는 자신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반드시 얻어내야 했다. 

"가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지. 그건 그냥 꽃들이 못되게 구는 거야!"
"아!"
어린 왕자는 잠깐 입을 다물더니 상처받았다는 듯한 투로나를 매섭게 몰아쳤다.
"아저씨 말 안 믿어요! 꽃은 약해요. 순진하다고요. 꽃은 할수 있는 한 어떻게든 자신을 보호하려는 거예요. 가시가 있으면 자기가 무서워 보인다고 믿고 있단 말이에요!"

"아니, 전혀 아니야. 아까는 생각하고 한 말이 아니었어! 머릿속에 떠오른 걸 그냥 마구 내뱉은 거야. 나는 중요한 일로 아주 바쁘단 말이다!"
어린 왕자는 충격을 받은 듯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중요한 일!"

"얼굴이 빨간 신사가 사는 별이 있어요. 그 신사는 꽃향기를 절대 맡지 않아요. 별도 바라보지 않아요.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도 없어요. 숫자를 더하는 일 말고는 한 일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고 온종일 계속, 계속 아저씨처럼 이 말만 해요. ‘나는 중요한 사람이야! 나는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야!‘ 그리고 자만심에 사로잡혀 있어요. 하지만 그 신사는사람도 아니에요. 버섯이에요!"

"수백만 년 동안 꽃은 가시를 만들어 왔어요. 그런데도 수백만 년 동안 양은 맨날 똑같이 꽃을 먹었어요. 그래도 꽃이그렇게 고생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가시를 만드는 이유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요? 

양과 꽃이 벌이는 전쟁이 중요하지 않다고요? 
그 뚱뚱한 빨간 신사가 더하는숫자보다 더 심각하고 중요한 게 아니라고요? 내 별 외에는그 어디에도 없는 유일한 꽃을 우연히 알게 됐는데, 어느 날아침 작은 양이 그냥 그렇게, 무슨 행동을 한 건지도 모른 채로, 꽃을 한입에 꿀꺽 삼켜 버려도, 그래도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요?"

이제 어린 왕자의 얼굴은 붉으락푸르락했다.
"만약에 누군가 수백만 개의 별 중에 딱 한 송이만 존재하는 꽃을 사랑하고 있다면, 별들을 바라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할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중얼거리죠. ‘저기 어딘가에 내꽃이 있어……..‘ 그런데 만약 양이 그 꽃을 먹어 버린다면, 모든 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런데도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요?"
어린 왕자는 더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는 갑자기 울음을 와락 터트렸다.

밤이 찾아왔다. 나는 공구를 툭 떨어뜨렸다. 그동안 이망치나 볼트, 갈증과 죽음을 걱정하고 있었던가? 한 별에, 어느 행성에, 내가 사는 행성인 바로 이 지구에 위로해 줘야 할 오린왕자가 있는데!

어린 왕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꽃을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내 믿을 수 없게되었다. 어린 왕자는 꽃이 가볍게 한 말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점차 불행하다고 느꼈다.

"그 당시에 나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했어요. 꽃이 했던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했어야 했어요. 꽃은 내 별을향기롭게 했고 내 삶을 환하게 밝혀 줬어요. 나는 도망가지말았어야 했어요! 꽃의 한심한 허영심 아래에 있던 연약함을알아챘어야 했는데. 꽃은 정말 모순투성이에요! 하지만 나는너무 어려서 사랑하는 법을 몰랐어요."

"나비와 잘 지내려면 애벌레 두세 마리쯤은 참아 내야지..

왕은 어린 왕자를 보자 크게 외쳤다. 어린 왕자는 ‘왕은 나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내가 누군지 어떻게 알까?‘ 하고의아했다. 어린 왕자는 왕의 세상이 지극히 단순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왕에게 모든 인간은 그의 백성일 뿐이었다.

"선망이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요?"
"선망한다는 건 내가 이 별에서 가장 잘 생겼고, 옷을 제일잘 입었고, 가장 부자이며,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는 걸 인정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별에는 아저씨 한 사람뿐이잖아요!"
"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겠니? 나를 늘 선망해다오."
"아저씨를 선망해요."
어린 왕자는 어깨를 약간 으쓱이며 말했다.
"하지만 왜 그렇게까지 선망을 받고 싶은 거죠?"
그리고 어린 왕자는 길을 떠났다.
"어른들은 정말 이상해."
어린 왕자는 계속 이렇게 중얼거렸다.

"왜 술을 마셔요.?"
"잊기 위해서지."
"뭘 잊으려고 하는데요?"
주정뱅이가 벌써 안쓰러운 어린 왕자는 그에게 물었다. 주정뱅이가 고개를 푹 숙이고 고백했다.
"내가 창피하다는 걸 잊으려고 그런다."
"뭐가 창피한데요?"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어린 왕자가 물었다.
"술을 마시는 게 창피하지!"
이렇게 대답하고 입을 꾹 다물었다. 그래서 어린 왕자는혼란스러워하며 길을 떠났다.
"어른들은 확실히 정말, 정말 이상해."
여행을 계속하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적어도 등지기가 하는 일은 의미가있는 일이잖아. 등에 불을 밝히면 별 하나 혹은 꽃 한 송이를탄생시키는 거랑 마찬가지니까. 불을 끄면 꽃과 별이 잠을자면 되고, 훌륭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 생각해 보니 꽤중요한 직업이야.

"있잖아요…… 원할 때마다 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난 늘 쉬고 싶단다."
등지기가 대답했다. 누구나 성실하면서 게으를 수 있다.
"이 별은 아주 작아서 세 걸음만 걸으면 한 바퀴 돌 수 있어요. 그러니까 아저씨는 좀 더 천천히 걷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항상 태양이 떠 있는 쪽에 있을 거예요. 쉬고 싶으면 조금만 걸으면 되어요……… 그러면 낮이 원하는 만큼 계속될 거예요."

"궁금하다. 만약 별들이 빛을 낸다면 우리는 자기만의 별을 찾을 수 있을 텐데. 언젠가는 말이야. 저기 내 별을 봐. 바로 머리 위에 있어. 하지만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

"사람들은 어디 있어? 사막은 좀 외롭네……."
어린 왕자가 마침내 말문을 열었다.
"사람들이랑 있어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란다."

"단 한 송이밖에 없는 꽃을 갖고 있어서 나는 내가 부자인줄 알았어. 알고 보니 내가 가진 거라고는 그저 평범한 꽃 한송이에 지나지 않았네. 

관계를 맺는다‘고?"
"그래. 너는 나에게 그저 수많은 소년 중의 한 명일 뿐이잖아. 그리고 나는 네가 필요 없어. 그리고 너도 내가 필요하지않지. 나는 너에게 그저 수많은 여우 중에 한 마리일 뿐이니까.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이면 우리는 서로가 필요해질 거야. 너는 나에게 세상에서 단 한 명밖에 없는 소년이 되는 거지. 나는 세상에서 너에게 단 하나밖에 없는 여우가 되는 거고…."

"내 삶은 단조로워. 닭을 사냥하고 사람들은 나를 사냥해.
닭은 다 똑같고 인간은 다 비슷해. 그래서 난 좀 지루해.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이면 내 삶은 햇빛으로 가득할 거야. 다른발소리와는 전혀 다른 특별한 발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되지. 다른 발소리가 들리면 나는 땅 밑으로 얼른 숨을 거야. 하지만 네 발걸음 소리는 굴 밖으로 나오라는 음악 같을 거야.
그러면, 봐 봐! 저기 밀밭이 보이지? 나는 빵을 먹지 않아. 나와 밀밭은 아무런 상관도 없지. 밀밭은 나에게 아무런 말도하지 않아. 안타까운 일이지. 하지만 네 머리카락이 황금빛이잖아. 그러니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얼마나 근사하겠니! 밀밭도 황금빛이니까 밀밭을 보면 네 생각이 날 테니까. 나는밀밭으로 부는 바람 소리조차 사랑하게 될 거야.….."
1

"제발.… 나를 길들여 줘!"
"그러고 싶어. 하지만 난 시간이 많지 않아. 친구도 찾아야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거든."
어린 왕자가 대답했다.
"누구든 자신이 길들이는 것들만 배우게 될 거야. 사람들은 무언가를 배울 시간이 없어. 가게에서 이미 다 만들어져있는 물건을 사지. 하지만 친구를 파는 가게는 없으니까 사람들은 이제 친구가 없단다. 네가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나를 길들이면 돼!"

"같은 시간에 오는 게 더 좋을 거 같아. 예를 들면,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할 거야. 

네 시에 가까워질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네 시가 되면 들뜨면서 걱정도 될 거야. 어떤 대가를 치러야 행복할 수 있는지알게 될 테니까! 하지만 네가 아무 때나 오면 내 마음을 언제준비해야 할지 짐작조차 못 하니까… 의식을 치르듯 해야만 해."

어린 왕자는 다시 가서 장미꽃밭을 보았다.
"너희들은 정말 내 장미와 하나도 안 닮았구나. 너희는 아직 아무것도 아니야. 너희를 길들인 사람도 없고, 너희가 길들인 사람도 없잖아. 너희는 길들이기 전의 여우와 같아. 내여우도 수많은 여우랑 다를 바 없었지. 하지만 내가 여우와 친구가 되저 이제 그 여우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여우가 된거야

"너희는 사랑스럽지만, 텅 비어 있어, 아무도 너희를 위해죽을 수 없어. 물론 평범한 행인은 내 장미를 보고 다른 장미와 똑같다고 생각할 거야. 하지만 내 장미는, 혼자 있는 내장미는 너희를 다 합친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해. 그 장미는 내가 물을 주고, 유리병으로 덮어 주고, 가림막으로 가려 줬거든 또 애벌레도 잡아 줬어. (나비를 위해 일부러 두세 마리를 남겨 둔 것 빼고는) 장미가 불평하거나 자랑하거나 어떨때는 아무런 말도 안 할 때도 귀를 기울여 줬어. 그녀는 내장미니까."

"잘 가. 비밀을 말해 줄게.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 볼 때만이 분명하게 볼 수 있어.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여우가 말했다.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 왕자는 기억하기 위해 그 말을 따라 했다.
"네 장미가 그렇게 중요해진 건 네가 그 장미에게 쏟은 시간 때문이야."
"내가 장미에게 쏟은 시간 때문이야….…."
어린 왕자가 기억하기 위해 그 말을 따라 했다.
"사람들은 이 진실을 잊었단다. 하지만 너는 잊으면 안 돼.
네가 길들인 건 평생 책임을 져야 해. 네 장미를 책임져야해…."
"내 장미를 책임진다...……."
어린 왕자는 기억하기 위해 그 말을 따라 했다.

"사람들이 벌써 돌아온 거예요?"
어린 왕자가 물었다.
"같은 기차가 아니란다. 반대 방향으로 가는 거지."
"자신이 있는 곳에 만족하지 못해서요?"
"자기가 있는 곳에 만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단다."

"시간을 엄청나게 절약할 수 있거든. 전문가들이 일주일에53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해냈단다."
"그러면 53분으로 뭘 하는데요?"
"원하는 뭐든 하는 거지."
"저에게 53분이 주어져서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면, 분수를 향해 아주 천천히 걸어갈래요………."

"친구가 있다는 건 좋은 거예요. 죽게 되더라도요. 저만 해도 여우를 친구로 뒀다는 게 정말 기쁜걸요."

"보이지 않는 꽃 한 송이 덕분에 별들이 아름다운 거예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않는다. 그렇지만 무언가 빛나는 걸 볼 수 있고 그 고요함 속에서도 무언가가 노래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우물이 어딘가에 숨어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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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떻게 인생을 그려 나갈지, 어떤 색으로 인생을 칠할지 좌지우지하려 할 거다. 하지만 붓은 당신이 쥐고 있다. 당신의 인생을 어떤 색깔로 채워 나갈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우리의 인생이 완벽할 필요가 없듯이 매일을 완벽하게 그리지 않아도 괜찮다. 매일 자신을 위해 더 노력하고, 매일 자신을 더 사랑하라. 과거형이 돼 버린 나쁜 일을 내려놓는 방법을 배워라.

오늘부터 내가 좋아하는, 살고 싶은 인생의 밑그림을 그려 보면 어떨까? 당신만 원한다면 내일은 새 출발을 향한 첫 번째 날이 될 것이다.

누군가가 깊은 절망에 빠졌을 때 그가 얼마나 힘든지에 관해 말할 권리는 당사자에게만 있고, 그가 얼마나 발버둥 쳤는지 아는 사람도 당사자밖에 없다. 실패를 딛고 일어나 그때의 실패가 얼마나 꼴사나웠는지 웃으며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당사자뿐이다.

우리의 인생이 그렇다. 인생의 또 다른 꽃길을 보여 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람을 벼랑 끝으로 밀어 버린다.

"당신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고객에게 알리려면, 우선 당신의 서비스가 얼마나 우수한지 보여 줘야 한다."

어려움을 만나면 몸을 돌려 도망가지 마라. 당신이 만난 어려움은 이제 막 시작됐지만 시간이 흐르면 익숙해진다. 최선을 다해 어려움 속에 숨어 있는 전환점을 찾아라

지금 당신이 걱정하는 일은 며칠 뒤면 잊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지금 손에 익지 않은 일은 몇 달 지나면 금세 익숙해질 겁니다.
지금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은 조금 지나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겁니다.

앞서 말한 일들은 시간이 지나 당신이 괜찮아진 게 아니라 당신이 더 강한 사람이 됐기 때문에 괜찮게 느껴지는 겁니다.
 

우리의 인생은 어떻게 사는 건지조차 잊을 정도로 바쁘게 흘러가지만, 바쁜 삶은 당신을 아름다운 날들로 데려다 줍니다.
더 좋은 자신이 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미래의 당신과 약속하세요.

너무 일찍 현실에 안주하지 마라. 지금의 삶에서 무엇이 달라질 수 있는지 살피고,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두려워하던 일들을 과감히 시도하라. 안전지대를 벗어나면 아주 많이 고생해야겠지만 훗날 더 많은 행복이 당신을 찾아올 거다. 당신이 이 사실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란다.

만약 당신이 매일 같은 일 때문에 괴롭다면, 그 일이 변하기만을 기다릴 게 아니라 자신에게 그 일을 내려놓을 힘이 생기길 바라야 합니다.
그 어떤 환경의 변화도 당신 자신의 변화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환경이 좋게 변하려면 무수히 많은 변수가 필요하지만 당신이 좋게 변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당신의 결심뿐입니다.

현실이 당신에게 준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루하루를 발전의 발판으로 삼으세요.
당신이 자신의 성장을 끊임없이 독려한다면 모든 일은 틀림없이 점점 더 좋아질 겁니다.

내 생에 가장 괴로운 시절을 버텨 냈더니, 웬만한 고통은 달게 느껴졌다.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는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다면, 당신을 힘들게 하는 쪽을 선택하라. 인간의 잠재력은 왕왕 괴로움 속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예전에 하지 못했던 많은 일은 모두 당신의 상상과 공포가 만들어 낸 결과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의 결과가 모여 인생이 만들어진다. 삶엔 무한한 선택이 있으나 사용 가능한 인간의 체력은 정해져 있다. 우리는 지금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가 무엇인지 찾고, 주어진 힘을 끌어모아 목표를 실현하고, 자신을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미래로 이끄는 데 선택을 집중해야 한다.

너무 빨리 나이든 사람처럼 굴지 말자. 우리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젊다. 그러니까 너무 쉽게 멈추지 말자. 힘들면 숨을 고르고 쉬었다가 다시 걸어가라. 당신이 기대하는 자신은 쉽게 포기하는 나약한 모습이 아니다. 당신의 인생은 절대로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잘남을 부러워하지 말고, 먼저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 좋은 일이 미래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당신만 원한다면 현재의 당신은 미래의 당신을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다.

당신은 절대적으로 훨씬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당신이 더 나은 삶을 쟁취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가고자 하는 길을 확실히 정했다면 더는 망설이지 말자. 시작했다면 적어도 훗날 자신에게 미안하진 않을 것이다.
 

인생엔 수많은 선택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하지 않는다면, 선택과 가능성은 인생에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노력이 항상 최고의 결과를 가져오진 않지만 반드시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끊임없이 노력하면 언젠간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거고, 그 결과는 과거에 최고치로 얻었던 결과를 훨씬 뛰어넘을 거다.

확신할 수 있는 건, 당신이 노력해서 한 걸음씩 내디딘다면 어떠한 길이든 헛되지 않을 것이고, 헛되이 쏟아부은 힘도 없을 것이다.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영원히 알 길이 없다.

쉽게 현재에 고개 숙이지 말고, 쉽게 미래를 포기하지도 마라. 당신은 타인에게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초월하고, 더 나은 미래를 예약하고, 또 당신만의 행복을 수집하면서 더 나은 자신과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꾸준했기에 오늘이 있고, 노력했기에 지금 행운을 누릴 수 있다. 당신의 노력과 꾸준함은 당신을 대신해 행운을 모으고 있다. 의심하지 마라. 언젠간 행운을 쌓아 준 과거의 자신에게 고마워할 날이 반드시 찾아온다.

우리는 그의 성공이 결코 우연이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다.

"이만큼 노력하고 고생해서 내가 원하는 체중과 몸매를 유지하는 거야."

겉으로 편안해 보인다고 해서 뒤에서 노력하지 않는 게 아니다. 사실 그들은 누구보다 노력하고, 누구보다 필사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단지 남들에게 그 과정을 보여 주지 않고 결과만 보여 주는 것뿐이다.

오늘 약간의 돈을 모으고 내일 또 약간의 돈을 모으다 보면, 언젠간 많은 돈을 모았다는 걸 깨닫게 될 거다. 오늘 몇 글자를 끄적이고 내일 몇 단락을 추가하다 보면, 어느새 책 한 권이 완성돼 있을 거다. 오늘 몇 개의 단어를 외우고 내일 몇 개의 문법을 공부하다 보면, 어느 날 외국어로 소통할 수준이 돼 있을 거다. 오늘 이 일을 완성하고 내일 또 다른 일을 완성해 나가다 보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당신만의 전문 분야가 쌓여 갈 거다.

인터넷에 올리는 글은, 보는 사람이 없으면 퍼져나갈 일도 없을 터였다. 나는 그렇게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우며 계속해서 글을 써 내려갔다.

매번 글을 쓸 때면 생각을 뇌에서 손으로 옮겨 가는 짧은 순간에 생각했던 걸 모조리 까먹어 버렸다. 그때마다 기억력에 좋다는 은행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세상엔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도 많지만, 인생의 크고 작은 일에 가장 필요한 건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끝없는 노력이다. 노력이 없으면 재능도 무용할 뿐이다.

어려운 일을 통해 노력하는 사람과 포기하는 사람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성가신 일을 통해 나아가는 사람과 불평하는 사람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일 년이란 시간을 통해 목표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십 년이란 시간을 통해 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크고 작은 일, 일상과 직장을 막론하고 인생의 안전지대를 부수는 일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불편한 소리를 없애기 위해 노력할 건가요?
아니면 계속 안락하기만 한 삶을 추구할 건가요?

인생의 많은 일이 이와 같다. 매일 조금씩 일어나는 변화는 알아보기 어렵다. 크게 바뀌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점점 사랑하지 않는 관계가 그렇고 무감각하게 보내는 날들이 그러하며 수직으로 상승하는 체중은 말할 것도 없다.

사람의 미래란 점토와 같아서 그 형태는 현재의 자신이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그 모양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매일 단련하는 마음으로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도전한다면, 미래는 반드시 좋은 쪽으로 변화될 것이다.

가능한 한 몇 배의 노력을 투자해야 비로소 주변에서 당신의 변화를 알아챕니다.
그러니 멈추지 마세요.
변화가 미미해 보여도 모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더 나아지기 위해 당신이 처음 먹었던 마음들을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세요.
미래에 당신의 인생은 좋은 일들로 가득할 겁니다.

자신이 대단한 일을 해낼 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사람들은 대개 눈앞의 사소한 일부터 열심히 한다. 사소한 일을 쌓아 나가지 않았다면 큰일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사소한 일을 잘 해낸다는 건,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안다는 뜻이다.

우리 인생의 곳곳엔 사소한 일이 있다. 중요하지만 급하게 처리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있고, 중요하지 않지만 이유 없이 하고 싶어지는 일이 있다. 사람들은 대개 중요하지 않은 일을 선택하고, 중요한 일은 방치해 버린다.

"마음이 거부하는 것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라."
 
해내야 할 목표를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는 걸 뻔히 알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가 많다. 그럴 땐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 나가라. 그럼 조금씩 진도가 나갈 거다. 지금은 보잘것없어 보이는 그 일이 미래의 어느 순간에 당신을 돕는 힘이 될 거다.

딱 한 번만 앞으로 나아가라. 당신이 끝까지 걸어가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 사소한 일이라도 계속해 나가고 경험을 쌓으면 마지막엔 대단한 일이 된다.

사소한 일을 계속 해내는 건 실로 대단한 일이다. 평소에 당신이 사소한 일을 잘해 낸다면 다른 일 역시 잘해 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열정이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불을 붙이지 않으면 열정은 시간을 통과하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다. 물을 주지 않은 화분처럼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시들어 버린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금 잘 살아야 한다

"잘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비교했을 때, 많은 사람이 하고 싶었으나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더 후회한다."
 
심리학자 루이스 터먼(Lewis Terman)이 진행한 인터뷰 실험에 근거하여 도출한 결론인데, 사람은 진정으로 자신이 어떤 일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뜻대로가 아니라 내 뜻대로 말이다.

그중 가장 큰 함정은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아주 많다는 생각이었다. 인생은 칠십부터 시작이란 말이 있고 인간의 수명은 점점 더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기회가 있다고 많이들 얘기한다. 그렇지만 인생이 길다 하더라도 청춘을 제멋대로 낭비해 버릴 만큼은 아니다.

다행히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만약 당신의 마음속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재빨리 첫걸음을 내딛어라. 가야 할 길이 아무리 험하다 해도 확신만 있다면 더 이상 주저하지 마라. 노력이란 과정만 제대로 있으면, 어떠한 결과도 태연히 받아들일 수 있다.

인생이 길든 짧든 낭비할 것은 아니다. 세상에 부딪히며 경험을 쌓아 가고, 뜨겁게 사랑하는 무언가를 위해 노력해야 후회가 없다. 생의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 자신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생은 헛살지 않았다고.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무언가를 하기 위해 노력하세요.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먼저 본인을 바꾸려고 시도해 보세요.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에게 휘둘려선 안 됩니다.
자신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곧 알게 될 겁니다.
조금만 걸어 나가면 넓은 하늘과 땅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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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수업에서 만나는 초보 필자의 글은 읽히지 않습니다. 설득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달하려는 생각이 모호하거나 논리가 부족하거나 혹은 아예 논리가 없습니다.

♡ 생각 ♡

논리가 없으면 읽기 싫다
‘논리‘가 있어야 한다

내가 왜 이런 글을 썼는가 - 근거

반면 읽자마자 끝까지 읽게 되는 글은 필자의 주장이 참신하면서, 일리 있고 설득력 있는 근거들로 조리 있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런 글을 쓰면 독자는 필자를 신뢰합니다.

‘글을 잘 쓰려면 관찰력을 길러야 한다’는 내용으로 블로그 포스트를 쓰려고 합니다. 오레오맵으로 메시지를 개발하고 논리적으로 주장을 구성해 보겠습니다. 우선 핵심 의견을 만듭니다.
 
Opinion (의견)
관찰력을 기르려면 그저 집중해서 보는 게 제일 낫다.
 
독자는 반드시 ‘왜 그러한지’ 물을 겁니다. 그러면 사진을 찍거나 기록하는 것보다 단지 집중해서 보는 게 더 낫다고 받아들일 만한 타당한 이유를 제시해야 합니다. 또 이유는 어디에서 나왔는지 근거가 될 자료를 찾아 증명해야 합니다.

Reason (이유)
왜냐하면 본 것을 기록하거나 사진 찍느라 보기에 소홀해져서 관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
 
독자는 ‘기록하거나 사진을 찍다 보면 기억하기는 어려워서 관찰력을 기르는 데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까지는 동의했습니다. 이제 이런 이유가 실제로 근거가 있는지 증명하면 어떤 꼬장꼬장한 사람도 주장을 받아들일 겁니다.

"가장 좋은 글은 재미있는 글이며, 재미있는 글은 주장이 독특하고 근거가 탄탄하다."

시각이 아무리 참신해도 근거가 부족하면 그 주장은 궤변에 불과하다.

뇌가 좋아하는 자료의 종류입니다.
 
① 권위 있는 연구진의 실험이나 연구 결과
② 믿을 만한 기관에서 발표한 통계 수치
③ 해당 분야의 전문가나 권위자의 증언
④ 관련 공식 기관의 승인 및 인증
⑤ 성공한 전력이나 최고 승률 등 사례의 수치

"주제와 얼마나 밀접한 사례를 들어 논리적으로 표현하는가?"
 

인터넷 카페를 열고 당신만의 문구점을 차리세요. 인터넷 카페는 검색 기능이 있어서 필요한 문구를 찾아 쓰기도 편하거든요.

간결하고 명료하게 자신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능력은 저절로 돋보이게 마련입니다. 당신의 메시지가 무엇이든, 읽기 수월하게 쓰는 비결은 탄탄한 문장에 있습니다. 탄탄한 문장은 정확하고 명료하며 간결합니다.

① 무슨 이야기야?
② 뭘 어쩌라고?
③ 그래서, 뭘 하면 되는데?

에세이는 핵심 메시지 하나를 주장하고 이를 뒷받침할 타당한 이유와 합리적인 근거로 증명하는 글쓰기 방식이자 형식입니다.


논문, 업무 글쓰기, 픽션 글쓰기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글쓰기가 에세이 형식에 포함됩니다. 요즘에는 ‘칼럼’이라는 말도 자주 쓰이는데요. 칼럼은 신문에 기고된 사회적 이슈를 다룬 글을 지칭합니다. 제한 없이 두루 쓰기에는 에세이라고 해야 더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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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딜 가든 현실이란 벽에 부딪힌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건 오롯이 당신이 결정한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억지로 감당할 필요는 없다. 인생에 오직 그 길밖에 없는 것처럼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아도 된다.

당신을 무너뜨리는 건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 당신을 향한 비난을 포함한 외부적인 요소가 아니라 당신 마음속에 있는 당신 자신이란 걸 말이다.

우리가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들은 자신의 상상으로 만들어 낸 경우가 많다. 사회 복무 요원을 선택했다면 내 인생에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을까? 잘 모르겠다. 하지만 군 복무를 택하지 않았다면, 아마 그때 겪은 일은 평생 경험하지 못했을 거다. 또 성숙한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도 없지 않았을까.

"휴식은 더 먼 길을 가기 위한 것이다"

비교는 인간의 본능이지만 동시에 발전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비교의 초점이 발전에서 누군가를 뛰어넘기 위한 수단으로 바뀌면 일을 하는 이유도 함께 변한다. 예를 들어 가치를 보고 일을 시작했을지라도 나중엔 사람들의 칭찬에 집착하게 된다.

끝없이 비교하다 보면 인생이 멈춰 버린다. 당신은 끊임없이 더 좋은 걸 갈망하고, 끊임없이 부족한 자신을 미워할 거다. 겉으론 많은 것을 얻었어도 당신의 만족은 채워지지 못하고 계속 갈증을 느낄 거다. 매일 나와 누군가를 비교하다 보면 아무리 비교해도 당신의 인생이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될 거다.

당신의 것이 아닌 것으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 또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사람에게 뽐내지도 마라. 당신은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비교의 늪에 빠지면 빠질수록 삶의 중심만 잃어 갈 뿐이다.

당신은 과거의 당신과 현재의 당신을 비교하기만 하면 된다. 매일 자신을 조금씩 발전시키고,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해내면 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위대한 성과를 이뤘다. 많고 적음, 높고 낮음, 우수함과 열등함, 좋고 나쁨으로 나와 누군가의 성과를 비교할 필요는 없다. 비교하는 삶에서 벗어나면 당신도 언젠가 진짜 원하는 삶을 살게 될 거다.

인생에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

당신에게 오늘 어떤 일이 일어났든 그 결과는 하나가 아니다.
우리네 인생이 직선으로, 공식대로 흘러가지 않는 건, 인생은 우리가 희망을 잡아 삶을 멋지게 만들어 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려면 전제 조건이 뒤따른다. 우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변화를 두려워한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건 인간의 본능이다.

변화는 과거를 버려야 한다는 의미인데, 인간의 뇌는 본능적으로 변화란 행위를 배척한다. 당신이 변화하려고 시작하기 전에 당신의 머릿속은 이미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상황들을 펼쳐 보이고 현실과 다른 일은 하지 못하게 막는다. 그리고 당신이 안일한 생활을 선택하게 끌어들인다.

안일함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사실 안일한 삶은 정말 매력적이다. 인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너무 일찍 안일함을 선택하면 오히려 안일한 삶을 살 수 없다.

이 세상에 절대적인 안일함은 없다. 지금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건 예전에 죽을 만큼 노력했기 때문이다. 지금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미래는 어두워질 것이다.
현재를 유지하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다. 안일한 미래를 추구하든, 지금의 삶을 유지하든 모두 노력해야 한다.

변화를 원하면서 과거를 버리지 못하면, 계속 자신을 제자리에 묶어 놓을 수밖에 없다.
 

더 좋은 내가 되겠다고 미래의 나에게 약속하라

자신에게 더 많은 기회를 선물해 줘라. 더 뛰어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더욱 멋진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라. 당신이 진심으로 삶을 대하면 자연스레 아름다운 추억이 쌓인다.

우리는 더 좋은 인생을 예약해 놓을 수 있다. 현재의 당신이 미래의 당신에게 현재의 결심을 보여 주면 된다. 미래의 당신에게 현재의 노력으로 언젠간 더 멋진 내가 되겠다고, 지금보다 더 좋은 인생을 살겠다고 약속하라.

내가 어떤 일을 싫어한다고 해서 그 일이 가치 없는 일이 되거나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 일이 싫으면서도 그만두지 않고 일했다.

지금 이렇게 일하는 건 내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지금 느끼는 불편함은 꿈을 위해 감내하는 것이고, 불편함은 잠깐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엔지니어의 일을 마냥 싫어하는 게 아니란 걸 알았다.


지금 하는 일의 숨은 목적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말해 줄 수 있다면, 예전과는 또 다른 열정이 생긴다. 비록 그 일이 재밌진 않아도 목적이 분명하면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계획적으로 꿈에 가까워질 수 있다면 지금 살아가는 삶은 충분히 노력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지금 하는 일의 숨은 목적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말해 줄 수 있다면, 예전과는 또 다른 열정이 생긴다. 비록 그 일이 재밌진 않아도 목적이 분명하면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계획적으로 꿈에 가까워질 수 있다면 지금 살아가는 삶은 충분히 노력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때때로 우리는 현재의 삶을 미워하느라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을 잃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건 싫어하는 삶을 살아 봤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어떤 삶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고, 어떤 일이 싫은지 말할 자격이 생긴다. 그때 비로소 진짜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

시험을 보기 싫으면 최선을 다해 공부해라, 그래야 큰소리칠 명분이 생긴다. 지금 하는 일이 정말 하기 싫으면 최선을 다해 일을 끝마쳐라, 그래야 평생 싫어하는 일을 반복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

‘노력보다 선택이 중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노력이 없으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적어도 열심히 노력해야 일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어떤 일을 그만둘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미래의 자신도 부러워할 만한 현재를 살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자세로 현재의 삶에 더 많은 열정을 쏟아붓고 꿈을 향해 나아가자. 살기 위해 꿈을 잃는 것보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게 낫다.

모든 걸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진짜 어려움은 환경에서 오는 게 아니라 마음에서 오는 겁니다.
당신을 옭아매고 있는 것들에서 빠져나올 때 가능성으로 가득 찬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다. 실패하지 않으면 고통도 없다. 이게 바로 많은 사람이 행동하길 주저하는 이유다. 우리는 편안한 생활에 익숙하다. 그런 시공간에선 마음을 놓을 수 있을 것 같고, 변화를 추구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편안함 속에서 지내는 게 늘 당신을 편안하게 해 주는 건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느낄 것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실패를 떠올리면 보이지 않는 불안함이 엄습한다. 내면이 성장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시련으로 현실을 돌파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도망칠 곳이 없는 막다른 골목이다.

이 난관을 극복하면 보이지 않는 두려움과 이별할 수 있고, 두려움을 자기 발전의 기회로 바꿀 수 있다. 당신은 더 강해진 자신을 만나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발견할 것이다

사람은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을 때 불안함을 느낀다. 잘 모르는 일일수록 도망치는 걸 선택하고 아예 신경을 꺼 버린다. 당장은 마음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지만 초조함이란 폭탄을 해결하지 않고 묻어 버린다면, 다시 카운트다운 버튼을 누르고 폭탄을 묻는 것과 같다. 결국 언젠간 다시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고, 걱정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도 없다.

불확실한 감정을 없애고 싶다면 행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나는 불안할 땐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걱정되는 일을 차분히 종이 위에 써 내려간다.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일을 떠올리려는 게 아니다. 자신을 침착하게 만드는 것이 마음의 평온을 찾는 첫걸음이다.

인생은 단순히 살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 당신이 인생을 잘 살고 있는지 아닌지는 인생을 어떻게 살 계획인지에 달려 있다.

내 의지를 시험했던 날들을 통해 진심으로 바라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대개 사람들은 지금 가진 것보다 더 좋은 걸 원한다. 그때 우리는 자신에게 높은 기대치를 심어 주는 일을 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질수록 더 많이 노력하기 때문이다. 비록 예전보다 힘들지라도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다.

‘지난 십 년간 당신은 어느 곳을 여행했나?’
‘가장 인상 깊었던 도시는 어디인가?’
‘최근 삼 개월 동안 어떤 영화를 봤나?’
‘그저께 점심으로 무엇을 먹었나?’
 
나는 종종 이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시험해 보라고 한다. 대부분 어느 곳을 여행했는지는 쉽게 대답하지만, 최근 삼 개월에 봤던 영화는 금방 대답하지 못한다. 그저께 점심 메뉴에 대한 질문엔 컴퓨터가 다운되듯이 바로 멈춰 버린다.

변함없는 날들이 때때로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변함없는 삶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변함없는 삶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자신의 삶에 완전히 관여하지 않는 삶으로 시간과 함께 흘러가 버린다. 둘째, 노력하며 일부러 반복을 만드는 삶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해 간다.

예를 들어 운동선수 같은 몸매를 원하는 사람과 땀 몇 방울만 흘리며 친구를 사귀려고 헬스장에 가는 사람이 있다. 두 사람은 운동하는 기준도, 평소에 먹는 음식도 완전히 다를 거다.

다른 예로 높고 큰 산의 산봉우리를 정복하는 사람과 집 근처의 등산로에서 산책하는 사람이 있다. 두 사람은 산에 오르기 위해 준비하는 운동과 장비가 완전히 다를 거다. 즉, 목표에 따라 자신에게 거는 기대치가 달라진다.


모두 더 좋은 자신으로 변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 과정은 지독히 힘들다. 건강한 몸매를 가진 사람과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이 적은 이유다. 건강한 몸매를 뽐낸 사진은 언제나 눈부시다. 하지만 겉모습만 보고 그들의 숨은 노력과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렸던 끈기를 부정해선 안 된다.

인생도 여행과 같다. 제대로 살아야 헛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나아가 진심으로 인생을 살아갈 때, 진심으로 인생을 경험할 때 인생은 더욱 의미 있어진다

나는 미리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게, 처음엔 골치가 아플지라도 나중에 내가 원하는 모습에 다가갈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믿는다.

남들에겐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나중에 만족스러운 삶을 살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오늘을 사는 건 좋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현재와 관련 없는 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더 나은 내일을
나에게
선물해 주고 싶다

인생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세상은 당신에게 물감을 던져 줄 뿐 인생을 어떤 색으로 칠할지는 당신이 결정해야 한다. 사람들은 당신이 어떻게 인생을 그려 나갈지, 어떤 색으로 인생을 칠할지 좌지우지하려 할 거다. 하지만 붓은 당신이 쥐고 있다. 당신의 인생을 어떤 색깔로 채워 나갈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우리의 인생이 완벽할 필요가 없듯이 매일을 완벽하게 그리지 않아도 괜찮다. 매일 자신을 위해 더 노력하고, 매일 자신을 더 사랑하라. 과거형이 돼 버린 나쁜 일을 내려놓는 방법을 배워라.
오늘부터 내가 좋아하는, 살고 싶은 인생의 밑그림을 그려 보면 어떨까? 당신만 원한다면 내일은 새 출발을 향한 첫 번째 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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