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우리는 세상을 좋은 것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인 요소를 강조하여 감사하는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렇게 좋은 것에 주의를 집중해야 우리는 좋은 것을 더 많이 경험하기 때문이다.
컵에 물이 반밖에 안 남았든 반이나 남았든 그 상황을 당신이 인식하는 방식, 즉 ‘현실’을 바라보는 방식은 현실을 ‘묘사’하는 게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따라서 느끼고, 보고, 생각하고, 감사함으로써 우리는 감사할 수 있는 세상을 창조하고 있다
이런 관점으로 우리는 우주 그 자체로의 존재와 조화를 이루며 이 사실 자체에 감사한다.
•접시, 접시에 담긴 음식, 식탁, 나이프, 포크를 보고 각 구성요소를 자각하면서 전체를 한 장면으로 인식하라.
•접시를 관찰하며 감사를 느껴라. 접시와 세라믹을 처음 개발한 사람, 디자인한 사람, 생산한 사람, 당신이 그것을 구입한 상점으로 배달한 사람을 생각하며 감사를 느껴라.
•이 과정을 나이프와 포크, 식탁을 떠올리면서도 반복하라. 당신이 사용하는 그 물건들을 개발하고 디자인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관여했을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나무 식탁에 앉아 있다면 나무, 숲, 벌목한 사람, 톱, 톱을 개발한 사람, 톱을 판매하는 상점에 감사를 느끼고 표현하라.
•당신의 식기류가 스테인리스라면 크롬과 니켈, 철에 그리고 그런 금속의 합금에 감사하라. 지구에서 금속을 처음 발견한 사람과 불을 처음 발견한 사람, 금속 도구를 만들기 시작한 사람에게 감사를 느끼고 표현하라.
•이제 음식 차례다! 채소를 관찰하고 아름다운 색깔과 영양소에 감사하라. 당신을 위해 이 음식을 함께 만들어준 태양과 땅, 물에 감사를 느껴라.
•곡식을 수확한 사람에게 감사하라. 곡식을 마트로 수송한 운전기사, 마트 계산원, 사장에게 감사하라.
•이 과정을 각 채소와 샐러드에 적용해보라. 당신의 에너지를 북돋워주는 식물과 뿌리, 과일의 생명력을 함께 생각하라.
•고기와 생선, 그 외에 다른 단백질 음식에 대해 특히 경건한 감사를 표해라. 동물성 단백질을 생각하며 당신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준 동물의 영혼에 감사하라.
•곧 당신의 몸으로 흡수될 각 음식이 지닌 생명력에 감사하라.
•음식을 먹을 때마다 당신의 치아, 소화 기관, 침, 미각에 감사를 표하라. 당신의 몸 구석구석으로 흡수될 영양소, 맛, 에너지, 효능을 상상하라.
•맛을 즐기며 온 세상과 지구, 태양, 인류 역사가 서로 협력하여 가져다준 당신의 식사에 감사를 표현하라!
식사를 마치면 그 음식을 당신의 접시로 가져오는 데 필요했던 인류 역사와 수백만 명의 사람을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라.
음식에 대한 이런 식의 관점 변화가 음식을 먹는 당신의 경험을 어떻게 바꿔놓는지 숙고해야 한다.
물론 이 훈련을 식사할 때마다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당신 앞에 놓인 음식을 감사하게 여기며 음식이 당신의 식탁으로 온 전 과정을 명확하게 보는 연습을 하면 나중에는 잠깐의 생각으로도 음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이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라. 훈련의 시간과 형태는 조정해도 좋다
매 식사가 우리를 관대하게 사랑하고 돌보는, 촘촘하게 연결된 생명망의 상징이라고 생각하자.
나는 사람의 모습과 독특한 개성, 개별적 인격을 지닌 개인화된 존재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일무이하다. 동시에 나는 통합적이고 다른 모든 존재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나는 물방울이고 흐르는 물이며 영원히 변하는 존재다. 나는 눈송이이며 아름다움의 특별한 표현이고 나의 지문은 신의 계획표다. 바다와 모든 현상으로 스며드는 광활한 의식이 바로 ‘나’다.
한편 나는 존재 자체로 바다처럼 완벽하다. 동시에 나는 끊임없이 흐르고 변하는 물방울이 되고, 눈송이처럼 독특한 내 본질을 더욱 온전히 표현하는 존재가 되어간다.
모든 현상과 경험, 시련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진정한 감사를 연습하는 것은 곧 항상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면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 바뀐다.’
감사를 나타낼 때 당신은 원하기만 하면 ‘구원’이나 ‘신’과 하나가 된다. 감사함 속에서 우리는 평화와 기쁨이 되고 통합된 존재가 된다
‘나는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고 확언해보자. 그러면 정신보다 더 심오하고 정신을 초월한 의식이 피어오른다. 그것이 존재함의 자각을 일깨운다.
이미 발생한 일에 대해 앞으로 살면서 단 한 순간도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면서 한탄하지 말자
타인을 돕는 것은 그들을 도울 필요가 있기 때문이며, 나 자신을 돕는 것은 나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나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포함된다.
비행기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산소마스크를 자신이 먼저 착용한 다음 자녀가 착용할 수 있게 도우라는 안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조치를 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마치 우리가 받는 법을 배우기 위해 주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는 것처럼 받음으로써 주는 것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도움이 된다.
‘나는 줌으로써 받고, 받음으로써 주고 있다.’
내가 다른 사람의 친절과 칭찬, 도움을 받는다면 그 사람은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남을 돕고 좋은 영향을 주었다는 만족감을 얻는다.
나는 받음으로써 사랑이 아무런 장애물 없이 그 사람에게 흘러간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야 기분이 좋고 행복하고 기쁘게 사는 것은 아니다.
우리 자신과 우리가 교감하는 모두를 위해 행복을 나타내면 그 보답으로 행복이 되돌아온다.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만드는 일에 대가가 되면 다른 사람도 스스로 행복을 만들 수 있게 돕는다. 우리 각자가 모두 그 일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주고받는 행위의 열쇠가 ‘감사’다.
대중교통은 이 명상을 하기에 탁월한 장소다. 사랑의 에너지가 지구 전체가 아닌 기차나 버스, 비행기를 관통하여 그것을 감싸는 모습을 관찰하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 명상을 반복해보면서 사랑을 주고받는 행위가 당신이 사랑으로 존재하는 하나의 흐름임에 주목하라.
먼저 종이 상단에 이렇게 적어라. ‘내게는 너무 많은 행복과 활기찬 건강과 돈이 흘러넘친다. 나는 ~을 함으로써 세상에 더 많은 기여를 한다.’
명상 훈련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행복과 사랑받고 치유되는 세상이 하나임을 이해할 수 있다.
다른 자원과 달리 우리의 부유함은 무한하며 우주가 영원히 확장하듯이 우리가 부유함을 많이 받을수록 다른 사람도 점점 더 부유해지게 도우며 강력함을 창조해낼 수 있다.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받음으로써 준다’라는 아름다운 역설을 깨닫는다
윌리엄 블레이크의 말처럼 ‘감사함이 곧 천국’이라면 우리가 감사함에 휩싸일 때 어디를 가든 천국을 지니고 다니면서 두려움이 가득한 세상에 사랑의 등불을 밝히는 존재가 된다.
‘나는 사랑받는다.’ 자기를 안아주는 훈련을 하며 사랑을 담아 깊은숨을 들이마시고 이 확언을 수행해보라. 심장 안에 있는 빛과 기쁜 영혼을 끄집어내어 이 확언을 반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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