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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돼지를 프로듀스
시라이와 겐 지음, 양억관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작년에 일본에서 방영되었던 누부다를 프로듀스. 란 드라마를 먼저 봤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봐서 원작도 궁금해 읽어 보게 되었는데
이런...노부타가 남자??
[드라마에서는 여자로 나온다]
게다가 몸집도 상당한 애로 나와서 잠깐 실망했지만 처음에는 드라마와 비슷한 것 같아서 끝까지 읽었는데..
이거...
알고보니 굉장히 행복 하지 않는 소설이 아닌가!!
주인공인 슈지는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며 살아가는데 끝까지 그런 자신을 버리지 않는다. 드라마에서도 책 끝에서도 전학을 가게 되는데.
드라마에서는 자신이 살아가는 방법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 나아가는 청춘드라마(?) 같은 느낌을 주지만
책에서는 결국엔 사람은 바뀔 수 없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진다..또한 슈지[인간]는 연극[거짓]을 행함으로써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드라마를 보기 전에 봤다면 좀 더 재미있게 봤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