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돼지를 프로듀스
시라이와 겐 지음, 양억관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작년에 일본에서 방영되었던 누부다를 프로듀스. 란 드라마를 먼저 봤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봐서 원작도 궁금해 읽어 보게 되었는데

이런...노부타가 남자??

[드라마에서는 여자로 나온다]

게다가 몸집도 상당한 애로 나와서 잠깐 실망했지만 처음에는 드라마와 비슷한 것 같아서 끝까지 읽었는데..

이거...

알고보니 굉장히 행복 하지 않는 소설이 아닌가!!

주인공인 슈지는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며 살아가는데 끝까지 그런 자신을 버리지 않는다. 드라마에서도 책 끝에서도 전학을 가게 되는데.

드라마에서는 자신이 살아가는 방법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 나아가는 청춘드라마(?) 같은 느낌을 주지만

책에서는 결국엔 사람은 바뀔 수 없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진다..또한 슈지[인간]는 연극[거짓]을 행함으로써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드라마를 보기 전에 봤다면 좀 더 재미있게 봤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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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줄기 2006-06-12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드라마보고 책을 봤지만 책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는 어쩐지 뻔한 이야기여서 그랬는데 책에 마지막 장면이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와 닿았다. 슈지처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약간씩의 거리를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난 슈지가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