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커다란 알 ㅣ 아기그림책 보물창고 7
몰리 칵스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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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린 개월수부터 책을 꽤 좋아라 했던 우리 아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예전만큼 책을 보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마 욕심에 조금씩 아이가 자람에 따라

몇 개월에는 이 정도 수준은 읽게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너무 어려운 책을 읽게 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글밥이 아주 작고 싸이즈도 작은 전집을 사주었더니

오히려 조금씩 더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음을 경험한 바 있답니다.

 

아주 커다란 알은 페이지 마다 2줄씩...

그나마도 글자수가 몇자되지 않지만

내용도 재미있고 그림도 재미있는 그런 책이었어요.

 

특히 페이지마다 동물들이 등장하고 앞 페이지에 나왔던 동물이

그 다음페이지에서는 멀리 아주 작게 표현이 되므로인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듯 합니다.

마치 릴레이하듯이.....

 

떠듬떠듬 몇 글자를 아는 아이들이

반복되는 문구, 그림을 보면서 재미나게 읽어볼 수 있는 그런 책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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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키워드 정서지능 - 0~5세까지 엄마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김윤희 지음 / 세종미디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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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꽤 여러권의 자녀교육 관련 책들을 읽었지만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키워드 정서지능 ! 이 책만큼 마음에 가까이 와닿은 책은 드물었던 것 같다.

 

24개월까지는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 4세까지는 자아가 형성되고 확립되는 시기

5세는 타인에 대한 인식과 공감, 그리고 인지의 확장이 이루어지는 시기~라는 명확한 정의와 함께

5세 이전까지는 정서교육에 집중하라는 일목요연한 내용이 마음속에깊이 와닿았다.

IQ와 대비되는 EQ(감성지수)와 더불어 NQ(공존지수)도 최근들어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하는데

공존의 능력이 나타나는 5세부터 공존지수(남과 어울려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능력)를 높이는 교육을 하면 좋다는

부분을 읽으며 아이가 커나감에 있어서 각각 그 나이대에 꼭 해야할 가정교육에 대한 기틀을 잡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뜬구름 잡기 식의 육아서적이라던지 지나치게 어려운 이론을 펼친 책들보다 이 책이 더욱

돋보였던 점은 실제 유아교육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신 저자분의 살아있는 노하우들이

그대로 농축되어 있다는 점이었던 것 같다. 어쩜 이렇게 엄마의 마음을 잘 아시는지...

엄마들이 꼭 알고 싶어하고 궁금해하는 점들을 잘 풀이해주셔서 너무도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이 책의 또하나의 백미는 파트3의 "연령별 육아 공감100% Q&A"였다.

우리 아이에게 해당하는 부분은 "아이가 겁이 많아요" 였는데

여느 책들에서는 두리뭉실하게 설명해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하나하나 아이의 행동의 원인,

엄마의 심리적인 상태, 그리고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한 가이드라인이 나와있어서

속시원하면서도 100%만족할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여러가지 내용들이 모두가 실질적이면서 현실적이여서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술술~쉽게 읽혀졌고

메모해놓고 싶은 구절들이 너무도 많았던 소중한 책 한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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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뇌를 키우는 2세 교육 - 첫 반항기에 접어든 아이를 위한 뇌 교육 ㅣ 천재 뇌 시리즈
구보타 기소 지음, 이수경 옮김 / 서울문화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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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라는 나이는 다양한 감각 자극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임계기'라고 한다.
임계기라는 단어는 낯선단어였지만 다양한 감각자극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라는 것은 책에서도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도 여러번 들은 내용이었다.

이제 2돌을 지나 3돌이 얼마남지 않은 아들래미...지금까지 임계기를 지나는 동한 다양한 자극을 주었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왜 두살교육인가?

-손과 손가락쓰기

-발놀림 익히기

-회화력 높히기

-사회성 익히기

 

이런 구성이었으며 그림과 간결하게 읽을 수 있게 편집이 되어 있어서 눈에 쏙쏙들어온다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라는 말이 여러번 반복되었는데

우리 신랑은 아이와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다양한 자극을 주려고 노력을 하는편이라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아들래미는 아빠와 함께하는 발놀림(축구하기)를 즐기고 손과 손가락으로 나무 블럭 쌓는것을 너무도

좋아한다. 그리고 엄마와는 주로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즉 회화력 높이기 활동을 많이 해왔던 것 같다.

우리 부부는 각각의 역할을 잘 해왔다는 생각이 드는데  34개월이된 지금

우리 아이의 사회성이 다소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어 고민이 되곤 한다.

남자아이지만 얌전하고 조용한 편이고 놀이터에서 노는 활동을 많이 즐기지 않는 편이다.

겁이많고 손에 무언가 묻는걸 좋아하지 않다보니 놀이터의 그네나 시소 등은 무섭기도 하고

모래놀이 등은 손에 많이 묻기 때문에 부담감을 가지는 듯하다.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세심히 관찰하여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일수록 더 키워주기 위한 노력을

조금더 기울여야 할 듯하다.

특히 이러한 사회성을 기르는 과정을  통해 상대방의 행동을 보고

무엇을 하려는지 상대방을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미러 뉴런 시스템'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점 등이

인상적이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 중 가장 어려운 것은 '히면 안된다' 를 가르켜야 한다는 것인 듯하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것은 하면되고 또 어떤것은 하면안되는지..그 이유는 무엇인지 등등을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해주고 가르쳐 주는 일,

아이와 정한 규칙은 반드시 꼭 지켜야 한다는 것 등은 계속해서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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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레시피 ㅣ 지하철 시집 1
풀과별 엮음 / 문화발전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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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하철이라는 공간이 언젠가부터 남다른 공간으로 다가왔다.

출산한 뒤부터 자주 타지 않게된 지하철.....가끔 지하철을 타게되면 자꾸만 두리번거리게 되고

조금씩 변해가는 세상을 느끼곤 한다.

사람들의 옷차림, 새로이 단장한 신노선, 신역사들....다양한 상점들.....

 

지하철이 오기를 기다리며 꼭 한번씩 보게되는 시, 그리고 좋은 내용의 짧은 글들...

짧지만 잠깐이지만 그 순간 느껴지는 전율은 가끔은 머리를 멍하게 하기도 하고 가슴을 뭉클하게하기도 한다.

지하철역에 붙어있는 시를 한 편 한편 모은 시집 "희망의 레시피"

어느 페이지부터 읽어보아도 소박한 감동이 전해지고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여운을 준다.

 

희망의 레시피 내의 여러 시들이 잔잔한 감동을 주었지만

그 중 기억에 남는 시라면 9호선 구반포 역 김영기 시인의 철길...

 

 

자기만 옳다하니

화해하긴 다 틀렸다.

 

그렇게 사이두고

나란히 가니 영영이다.

 

그대로

우린 마주보며 가

손잡고 노래하며

 

한길 외길 조화로운길

길다란 고독 좁다란 상생

먼 인생 펼쳐가는

수평의 수레바퀴

 

번민의 길

우정의 길

자유의 길

그곳으로 너와 나

웃으며 훌훌 떠나가자

 

평행하게 길게 쭉 뻗은 철길...

결코 만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린 손잡고 마주보며 가...

아웅다웅 싸우면서도 오래도록 함께하는 부부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 인생을 펼쳐가는 수평의 수레바퀴..

그 수레바퀴가 굴어가는 길은 번민이기도 하고 우정이고 하고 자유이기도하고...

 

시 하나 하나 마다 시인의 이름과 역 이름이 기재되어 있고

지하철에서만 볼 수 있는 작은 컷들이.....담겨져있었는데 그 컷들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시민의 발이 되고 여러사람들이 공존하는 지하철.....그 속의 작은 구석에 자리잡은 시들을 모은

소중한 한권의 책이기에 생각날때마다 마치 명상하듯 한페이지 한페이지 또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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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브레인 - 우리 아이 두뇌성장 보고서
존 메디나 지음, 최성애 옮김 / 프런티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상식! 엄마가 몰랐던 아이 두뇌의 모든것!
베이비 브레인은 아이의 두뇌에 관하여,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필요한 여러가지의 것들을
종합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다룬 책이었다.
 
1. 임신 : 뱃속에서 시작되는 만남
2. 관계 : 부부에서 부모로
3. 똑똑한 아기(1) : 지능의 씨앗
4. 똑똑한 아기(2) : 지능을 살찌우는 토양
5. 행복한 아기(1) : 타고나는 행복
6. 행복한 아기(2) : 길러지는 행복
7. 도덕적 두뇌, 도덕적인 아기
이런 구성이었는데 내가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1, 2번에 관한 내용이었다.
물론 이 책의 본론이라 할 수 있는 두뇌에 관한 직접적인 이야기들도 좋았지만
1, 2번 내용에서 상당히 큰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출산한지 아직 백일이 안되었는데 임신중에 이 책을 읽었었다면 정말 좋았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둘째아이 임신이었던지라 제대로 태교음악을 듣지도 못했고 임산부 요가라던지 운동도 많이 못해서 항상 죄책감이 있었는데
뱃속에 있는 아기의 IQ, 체질, 성격을 향상시켜준다고 주장하는 제품 중 그 어느것도 검증된 것이 없다는 명확한 말에
살짝 안심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소들이 많았는데 그러한 것들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하지 않았음에 대해
조금은 후회가 되었다.
 
두번째 관계, 부부에서 부모로....에서는 첫번째 부분보다도 더 큰 공감이 되었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아이 출산으로 인해 부부 사이에 이렇게 복잡다단한 문제가 생길거라는 것을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었던 것 같다. 수면부족, 사회적 고립, 동등하지 못한 가사노동의 분담, 그리고 우울증...
저자가 꼽은 4가지 요소들로 인해 아이를 키우는 수많은 부부들이 지금도 많은 갈등을 하고 부부싸움을 하고
아이는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되고......악순환이 반복되는 듯하다. 아이를 출산하기 전인 초보 부부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부모가 된다면 출산 후의 갈등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해보기도 했다.

이 책에서 가장 자주 등장했던 단어는 아마도 '공감'이었던 듯하다.
아이가 느끼는 것을 부모가 그대로 공감해주는 것, 다른 어떤 위로보다 아이의 감정을 치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약이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하게되었다.
또한 어떤 기분을 느끼면 그것을 말로 표현하고, 묘사하는 것을 몸에 익히게 되면 더 통찰력있게
자기조절을 하게 되어 감정생활을 좀 더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된다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너무도 도움되는 이야기들이 많았기에 일일히 다 정리하지 못함이 몹시 아쉽다.
아이를 키워가는 긴 여정은 분명히 가치있는 일이며 그것을 즐기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을것이다.
이 책은 나의 육아의 여정에 있어서 항상 밑거름이 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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