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브레인 - 우리 아이 두뇌성장 보고서
존 메디나 지음, 최성애 옮김 / 프런티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상식! 엄마가 몰랐던 아이 두뇌의 모든것!
베이비 브레인은 아이의 두뇌에 관하여,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필요한 여러가지의 것들을
종합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다룬 책이었다.
 
1. 임신 : 뱃속에서 시작되는 만남
2. 관계 : 부부에서 부모로
3. 똑똑한 아기(1) : 지능의 씨앗
4. 똑똑한 아기(2) : 지능을 살찌우는 토양
5. 행복한 아기(1) : 타고나는 행복
6. 행복한 아기(2) : 길러지는 행복
7. 도덕적 두뇌, 도덕적인 아기
이런 구성이었는데 내가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1, 2번에 관한 내용이었다.
물론 이 책의 본론이라 할 수 있는 두뇌에 관한 직접적인 이야기들도 좋았지만
1, 2번 내용에서 상당히 큰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출산한지 아직 백일이 안되었는데 임신중에 이 책을 읽었었다면 정말 좋았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둘째아이 임신이었던지라 제대로 태교음악을 듣지도 못했고 임산부 요가라던지 운동도 많이 못해서 항상 죄책감이 있었는데
뱃속에 있는 아기의 IQ, 체질, 성격을 향상시켜준다고 주장하는 제품 중 그 어느것도 검증된 것이 없다는 명확한 말에
살짝 안심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소들이 많았는데 그러한 것들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하지 않았음에 대해
조금은 후회가 되었다.
 
두번째 관계, 부부에서 부모로....에서는 첫번째 부분보다도 더 큰 공감이 되었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아이 출산으로 인해 부부 사이에 이렇게 복잡다단한 문제가 생길거라는 것을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었던 것 같다. 수면부족, 사회적 고립, 동등하지 못한 가사노동의 분담, 그리고 우울증...
저자가 꼽은 4가지 요소들로 인해 아이를 키우는 수많은 부부들이 지금도 많은 갈등을 하고 부부싸움을 하고
아이는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되고......악순환이 반복되는 듯하다. 아이를 출산하기 전인 초보 부부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부모가 된다면 출산 후의 갈등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해보기도 했다.

이 책에서 가장 자주 등장했던 단어는 아마도 '공감'이었던 듯하다.
아이가 느끼는 것을 부모가 그대로 공감해주는 것, 다른 어떤 위로보다 아이의 감정을 치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약이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하게되었다.
또한 어떤 기분을 느끼면 그것을 말로 표현하고, 묘사하는 것을 몸에 익히게 되면 더 통찰력있게
자기조절을 하게 되어 감정생활을 좀 더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된다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너무도 도움되는 이야기들이 많았기에 일일히 다 정리하지 못함이 몹시 아쉽다.
아이를 키워가는 긴 여정은 분명히 가치있는 일이며 그것을 즐기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을것이다.
이 책은 나의 육아의 여정에 있어서 항상 밑거름이 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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