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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과 나 - 그 시절 노래들과 함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임요세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1월
평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승철과나 그 시절 노래들과 함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임요세프의 책 이승철과나
제목을 듣는순간 이 책은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아주 어린시절 최초로 좋아했던 가수가 바로
이승철 이였고 꽤 오랫동안 나는 가장
좋아하는 가수, 연예인에 이승철 이라고
말해왔던 것 같다.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나 현재 40대 후반의
가장인 임요세프님
나와 비슷한 세대로 기쁠때나 슬플때나
늘 이승철의 음악과 함께하는 작가님이라니
이런 동질감이


이책은 작가분의 인생속 이야기
그리고 가수 이승철의 스토리와 음악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시대에 따라서 이승철도 나이들어가고
젊었던 작가분도 점점 나이들어간다.
그리고 그 시절의 나도 점점 나이들어간다.
그래서 가끔은 작가분의 툭 던져지는 이야기가
이게 이승철이야기야? 라고 헤깔리기도 하지만
(몇년도에 결혼을 했다~라던가....이런부분)
하지만 곧 작가분의 이야기임을 알게되며
다시금 작가분의 스토리와 이승철의 연대기와
음악 그리고 그시절의 나의 옛날을 생각해보게끔
되는 그런 이야기보따리같은 책이었다.
이 책의 내용중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바로 영화 달은해가꾸는꿈 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세상에 그 영화가 바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였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당시 이승철을 적극적으로 좋아했던 친구의 손에
이끌려 달은 해가꾸는꿈 영화를 보러갔던 기억이
아주 생생하게 났다.
그리고 영화 도중 누군가 복도에서
"이승철이다~~~!!" 라고 크게 외치는 바람에
관객중 1/3정도가 영화보던중 밖으로 뛰어나갔던
헤프닝까지 너무도 생생했다.
그 아수라장 속에서 보았던 달은 해가꾸는꿈
그리고 그 주제가까지 그대로 멀티로 떠오르는데
어떻게 이책이 재밌지 않을 수 있을까..
이승철을 좋아하는 나로서도 영화는 사실
졸작이라는 것은 조용히 인정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게 박찬욱 감독의 영화였다니....
이 책은 각각의 챕터별로 하단에 이승철의
노래제목과 연도와 간단한 개요가 기재되어 있다.
그런데 너무도 좋았던 점은 그 노래들을 제목만 봐도
어떤 노래인지 귓속에 맴돌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계속해서 다음 챕터, 다음 챕터로
책을 읽게되었다.
하지만 반면 아쉬웠던 점은 2013년 마이 러브
이후의 곡들은 잘 알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그 이후부터는 적극적으로 방탄소년단 아미가
된 나의 일대기로 인한....)
가수생활 40년을 맞이한 가수 이승철의
삶과 이책을 쓴 작가분의 삶
그리고 나의 삶까지 세가지의 삶을
돌아볼 수 있었던 흥미로웠던 책
이승철과 나
내 인생의 주제곡
시대별로 가슴을 울렸던 이승철의 수많은 곡들
다시한번 들어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기획속에 책을 써내려간
임요세프 작가님께도 감사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