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스티커 숨은그림찾기 2 - 탐험 똑똑해지는 스티커 숨은그림찾기 2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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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스티커 숨은 그림 찾기 탐험편

 

 

 

주말이 되면 두 아이와 씨름하기가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간단한 놀잇감이나 색종이, 클레이 등이라도 준비를 해두곤 하는데

지난 주말에는 똑똑해지는 스티커 숨은 그림찾기 탐험편...으로 인해

조용하면서도 즐거웠어요.

뒷쪽에는 조금더 복잡해지고 처음 페이지가 가장 쉬웠던 것 같아요.

숨은 그림찾기....처음 도전하는 우리 아이들 생각보다 처음에는 잘 찾지 못하더라구요.

 

각 페이지마다 그 내용을 영어문장으로 써있어요.

아이들 영어 공부도 되구요....여러가지 장점이 있더라구요.

 

 

각각의 숨은 그림이 이렇게 스티커로 되어 있답니다.

스티커가 총 168개예요.

각 스티커에도 친절하게 영어단어가...써있어요.

 

그리고 제일 뒤에는 정답 페이지가 있답니다.

정답 페이지는 책이 오자마자 제가 못보도록 테입으로 봉해버렸어요.

정답이 있다면 조금 찾기 어려울 때마다 열어볼 듯해서요.

 

자....이제 본격적으로 숨은그림 찾기 시작이예요.

처음 페이지에 난항을 겪길래 제가 작은 팁을 주었답니다.

일단 숨은 그림의 모양 (스티커)을 자세히 보아라....그리고 본 그림에서 그것과 형태가 비슷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아라...등등...

 

처음에 어려워하더니 생각보다 진전히 빠르더라구요.

색칠은 뒷전이고 일단 숨은그림 찾기부터....시작했어요.

7세 아들 4세 딸인데 4세 아이도 생각보다 숨은 그림 잘 찾아요.

그런데 다만 집중 시간이 길지 못하다보니 큰 아이는 그 다음장 그 다음장으로 넘어갈때

작은 아이는 그만 하고 싶어서 다른 곳으로~ 가버리더라구요.

 

서로 게임하듯이 경쟁하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하고..

나중에는 스티커만 띠어서 책상 옆에 쭈욱 붙이고 좀 더 편하게 숨은 그림 찾기 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숨은 그림 찾기 하다보니

집중력 길러지고 모양을 인식하는 요령이 생기는 듯해요.

차분히 앉아서 집중하지 않으면 절대 숨은 그림을 찾을 수 없거든요.

 

열심인 두 아이 덕분에 조금 여유롭게 주말을 보내기도 했고 차도 한잔 여유롭게 마셨답니다.

 

숨은 그림도 다 찾고 이제는 색칠할 일만 남았어요.

아이들 데리고 여행을 가거나 할때

선물할 때에도 유용한 책같아요.

아이들의 집중력을 길러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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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착한 아이야
나카와키 하쓰에 지음, 홍성민 옮김 / 작은씨앗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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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착한 아이야...

 

너는 착한 아이야...는 아동학대와 관련된 단편 5개 모인 책이다.

아동학대 문제는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비일비재하게일어나고 있는

사회악인듯하다. 아이를 자신의 소유물이나 무가치한 존재로 생각하는 어른들로

인해 꽃같이 예쁜 아이들이 무참하게 짓밟혀지고 존엄성을 잃은채 가슴 아프게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은 ...언제 생각해봐도 너무도 슬픈현실이다.

 

다섯편의 소설이 다 그러했지만 나는 산타가 오지 않는집...

웃음가면 좋은 엄마가면..이 두편이 가장 마음에와닿았다.

산타가 오지 않느집...에서 보이는 한 아이..

토끼장 앞에서 우두커니 다섯시까지 서있어야 하고

항상 똑같은 옷에 급식을 두번씩 먹어야 하는 아이...

이 아이의 부모는 대체 이 아이에게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일까?

아이들에게 큰관심없이 교사라는 직업을 수행해오던 교사가 문득 알게된 이 아이의 가정사...

그리고 아이의 결석을 보고 급식에 나온 빵을 챙겨서 그 집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보고 ..

얼릉 뛰어~얼릉 뛰어....얼른 학대 받고 있는 아이를 구출해야지~ 라며....

가슴이 마구 뛰었다. 먹이지도 않고 학대를 일삼는 그 아이의 부모....

우리사회에서 어떤 체벌을 주어야 할까? 가정사로 치부되며 학대사실이 숨겨져서는

절대 안될 것 같다.

 

웃음가면 좋은 엄마가면 ~ 에서는 웬지 모르게 우리 주변에

친하게 지내고 있는 아이엄마의 이야기일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린 시절의 학대 받았던 아픈 기억이 또 다시 자신의 아이에게 발현되는

무서운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야기 속에서

절대로 아동학대는 근절되어야 함을 다시금느껴보았다.

좋은 엄마인듯하지만 결국은 가면을 쓰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소름이 끼친다 싶기도 하고 그러한 것들은 단지 아동학대에서 벗어나

그 엄마의 어린시절부터 기인한 심각한 정신적인 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동학대를 주제로 한 단편소설들을 읽고 나니 가슴 한편이 짠해진다.

 

너는 착한 아이야..

자라나는 새싹처럼 이제 막 피어난 꽃 처럼 예쁜 어린이들이...

항상 맑고 밝게 자랄 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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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마을 티키톡! 한글 스티커 놀이북 시계마을 티키톡! 놀이 시리즈
퍼니플럭스 원작 / 서울문화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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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마을 티키톡 한글 스티커 놀이북

 

시계마을 티키톡 한글 스티커 놀이북~

시계마을 티키톡은 EBS에서 방영중이라는데 사실 울 아들래미는 EBS를 그리 즐겨보지는 않는지라

시계마을 티키톡~은 처음 접해보게 되었답니다.

 

 

시계마을 티키톡 한글 스티커 놀이북 표지예요.

아이가 시계마을 티키톡 캐릭터들을 안다면 더 흥미롭게 펼쳐보았을텐데 일단 알고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던지라

감흥은 그리 크지는 않았답니다.

 

스티커가127개나 들어있어요.

스티커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넘 좋아하지요. 울 아들래미도 스티커 넘 좋아하는지라 ^^

 

 

시계마을 친구들 캐릭터 알아보는 페이지예요.

밑 바탕에 점선처럼 가늘게 이름이 쓰여져있고 글씨를 찾아서 스티커 붙이기~해보았답니다.

처음보다보니 이름이 다소 어렵더라구요.

영어 이름들이라 한글로 익히기 살짝 어려운 느낌~

그러나 아이는 스티커 붙이기 활동이기에 재미나게 했어요.

 

 

줄긋이, 퍼즐맞추기 등도 함께 포함이 되어 있어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스티커 붙이기 할 수 있답니다.

한글 익히기에도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혼자 하도록 놔두었는데 제대로 줄긋기 했네요~

 

 

시계마을 티키톡 한글 스티커 놀이북은 아이가 스티커 붙이기 편하게끔 구성이 되어 있었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가운데 부분에 철심으로 분철되어 있는부분에 스티커가 있답니다.

대부분의 스티커북이 스티커가 뒷부분에 있어서 아이가 뒤에서 스티커를 띠어서

앞 부분에 붙이느라 애를 먹곤하는데 이 책은 가운데 부분에 스티커가 있어서 스티커 부분을 띠어내서

스티커를 불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도 편해했구요.

 

 

아직 스티커 떼어낼 줄을 몰라서 앞 뒤 왔다갔다 하는 중이예요.

자음 모음 익히기~활동도 있고 채소 이름알기 ~도 있고

다양한 것들이 있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나게 활동했답니다.

 

EBS에서 방영중인 캐릭터라 아이들이 일단 관심을 가질 것 같고

단어만이 아니라 딱딱해지기 쉬운 자음, 모음 알기도 섞여 있어서

더욱 유용한 책인듯해요.

 

스티커 붙이면서 재미나게 익힐 수 있어서 아주 유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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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이긴다
김민숙 지음 / 예담Friend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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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이긴다

 

이 책을 읽으며 우선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아이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자부하고 많은 정보를 모우기 위해 애를 썼지만 정작 나 자신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하지 못했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이 책의 지은이는 빚쟁이에게 쫓기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잘 키워내겠다는 신념 하나로 몸소 교과서와 참고서를 가방에 넣고 다니며 일을 했다는 점....이 신기했다. 처음에는 엄마가 그렇게 공부를 해서 어떻게 하려하는건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엄마가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너무도 간과하고 있었던 나의 한계였던 것 같다. 공부에 손을 놓고 있었고 한글을 제대로 알지 못한채로 1-2학년을 보낸 아이가 전교1등이 되기까지의 과정~

그야말로 영화같기도 하고 드라마같기도한 인간승리였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 아이가 했던 피나는 노력들...누구의 도움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는 과정..그리고 엄마 역시나 나와 같은 안일(?)한 마음이 아닌 아이가 어떤 질문을 해도 대답할 수 있을 정도의 공부를 했다는 점 등등...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아이의 교육을 이야기하며 나는 어떤 학원을 어느 시기에 보내면 좋을까? 어느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 좋을까 요 정도의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지은이는 나보다 훨씬 더 나쁜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적극적으로 아이 교육에 매진하고 접근했다. 뒷 부분에서는 각 교과별로 공부하는 법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었는데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았다. 솔직히 나는 수학을 좋아했고 사회과목을 잘 하지 못했다. 내가 취약한 부분은 특히 역사부분이었는데 이 책에서 사극을 가족과 함께 보라는 말에 크게 공감하였다. 텔레비젼 보는 것에 큰 관심이 없었던 나는.....다른 아이들이 다 보는 유명한 사극도 거의 보지 않았었다. 성적이 크게 좋지 않음에도 아이들이 쉽게 역사 과목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후회하기도 했지만 나는 영 사극에도 역사에도 관심이 없었기에 그저 연도별로 왕이름에 나라이름에 외우기 급급했고 결국 수능점수에서도 사회영역 점수가 낮았던 뼈아픈 기억이 있다. 사극을 보면서 거기에 맞춘 공부를 했더라면 아마도 사회공부에 역사수업에 좀 더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았다.

 

엄마는 위대하다. 그리고 엄마만큼 자기 자식을 잘 아는 사람도 없을 것 같다. 이제 다섯살 두살인 우리 아이들~

너무도 사랑하는 아이들인데 왜 나는 교육을 위해 외부에 있는 선생님을 찾고 기관을 찾는데만 급급했는지 모르겠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학습, 놀이를 통한 재미난 것들을 조금씩 조금씩 실천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이 책을 통해서 교육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어렵고 돈이 많이 들지많은 않는 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밑거름을 단단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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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때론 사표 내고 싶다 -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
문현아 지음 / 지식노마드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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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때론 사표내고 싶다.

 

엄마 라는 단어를 들으면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지만 그러한 느낌뒤에 다가오는 또 하나의 감정은 힘들고 희생을 감수해야하는 무거운 짐~인듯하다. 결혼하고 4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무섭도록 조여오던 시부모님의 성화 그리고 왜 남들은 쉽게 되는 '엄마'라는 타이틀을 나는 왜 이리도 갖기 힘든것인가? 라는 조바심으로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토록 되고 싶었던 '엄마' 라는 자리.......그러나 실상 내가 그토록 어렵게 가지게 된 '엄마'라는 자리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도 어렵고 힘든 길이었다. 왜 엄마가 되기 전에는 그러한 것을 알지 못했을까? 일찍시집간 친구에게 들었던 육아경험담들을 많이 들었었지만 설마 이렇게도 힘든 길일줄은 차마 예상치 못했었다.

 

엄마도 때론 사표내고 싶다에 소개된 21명이 엄마들의 이야기는 5세 2세 두 아이를 키우는 나보다는 조금 더 큰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이야기가 많이 소개되어 있었다. 사실 지금의 나는 어린 두 아이를 키우는 육아에 치인 엄마일뿐이지 아직 교육문제로 골머리 썩는 단계의 엄마는 아니기에 쬐금 덜  공감이 갔다. 아마도 이제 조금씩 조금씩 교육이라는 단어때문에 또 다시 '엄마'역할하기 힘들다는 말이 절로 나올것이다.

 

요즈음 엄마들....배운것도 많고 나름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을 거켜 지금은 엄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예전의 우리 엄마들처럼 온전히 아이를 위해 희생하기도 그렇다고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위치에 있는 듯하다. 관심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갈팡질팡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휩쓸리기도 쉽고 아이를 위헤 좋다는 것을 이것저것 해보기도 하며 소용돌이의 한 가운데에 있는 요즈음 젊은 엄마들.......내 주변에도 어린 아이들을 키우며 똑같은 삶을 살아도 나름대로 잘 적응하며 엄마로서의 역할을 잘 해나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항상 고민이 많고 변덕을 부리기도 하고 불안정한 엄마들도 꽤 보인다. 우리 젊은 엄마들은 우리네 엄마들의 희생속에서 그야말로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공부만 하다가 시집을 와서 갑자기 닥친...'엄마'역할을 하기가 만만치 않은 듯하다. 나 역시 무섭도록 몰아친 엄마~타이틀로 인해 수없이 많이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둘째가 이제 20개월이니 대체 언제까지..이러한 힘듬이 계속될 것인지..두렵기만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들을 탐탁치 않게 보기도 하고 아이가 잘못될 경우 무조건 엄마..를 질타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를 잘 키운 김연아 엄마~누구 엄마...는 책도 내고 아이교육 잘 시켰다 칭찬받지만 그 외의 수많은 엄마들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리도 못듣고 고생고생 하고있는 것....

더 이상 아이에 관한 모든것을 엄마에게만 뒤집어 씌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러한 이야기들을 속시원히 털어낸 이 책이 참신하기도 하고 좋았다. 엄마도 때론 사표 내고 싶다가 아이의 교육을 위해 힘겨운 엄마들의 이야기라면 나처럼 기저귀 갈며, 이유식 먹이며 힘든 육아맘들의 이야기가 담긴 2탄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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