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탄소시장 다이제스트
김태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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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탄소시장 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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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시장이라… 환경문제와 관련해서 탄소에 관한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마침 관련 책이 있어서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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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가 선거때 받아보는 국회의원 명함 같았다. 작가 소개에서 약력은 심플할 때 좀 더 돋보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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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머리말에 답설가가 소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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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전반적인 순서들. 이 책은 일반적인 책은 아니다.
교재에 가깝게 느껴진다. 글로서 전반적인 현상을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소개나 정의만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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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는 아쉬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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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나 <코스모스> 같은 서적이 한결 같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많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독성이다. 어떤 분야를 일반인에게
이해시킬 때 가장 중요한 건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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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주제를 논할 때는 작은 시작서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쌓아나가 탑을 쌓는 것이 좋은 글로 느껴지는데, 이 책은 현상의 정의와 데이터만 나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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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읽어나갈수록 일반인을 위한 책은 아니라는
확신이 점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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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책은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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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 있는 오일 사전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조윤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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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 있는 오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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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책이다.
책을 읽다가 사고 싶은 오일이 있어서 충동 구매를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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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을 제목으로 담고 있지만 판형은 잡지 판형이다. 탐스러운(?) 빛깔 좋은 사진들을 많이 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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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일본 분인데,
1960년에 태어나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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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쓰신 책들로 유추해보면 건강에 관해
다양한 분야로 접근해 오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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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소개하는 식물성 오일이 무려 60가지나
된다. (평소에 내가 알고 있는 기름은
10개 정도 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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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들이 전부 비슷비슷 해보여도 디테일이나
내가 호감이 가는 기름은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우선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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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종류를 소개하기 앞서 오일에 관한 정의를
다루고 있어서 여러모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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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다시 한번 오일의 용어 등을 정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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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부터 생소한 살구씨 오일.
생소하니까 비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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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에게는 친숙한 들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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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호호바 오일.
책을 읽고 나도 하나 구입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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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처음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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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종류 소개가 끝나면 오일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 소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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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오일을 활용할 때 알아야 할 점을 특징별로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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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은 어디에나 쓰인다. 요즘에는 화학성분보다는 천연에 더 눈이 간다. 그래서 오일을 고를 때도
유독 더 까다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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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나에게 이 책은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오일을 따져볼 수 있고, 앞으로 써보고 싶은 다양한 오일을 많이 알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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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노우의 명화를 품은 프랑스 자수 - 누구나 쉽게 만드는 나만의 자수 소품
실버스노우(은설)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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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품은 프랑스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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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꽤 크다. 서점 사이트의 공식 규격을 보니
A4 크기다. 일반 소설책은 부담스러운 규격이지만, 이미지를 주로 담고 있는 책에는 수긍할만한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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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정식 제목은 앞에 실버스노우가 붙는다.
이제보니 실버스노우는 작가님의 이름을 활용해서 만든 필명이었다. 프랑스 자수 전문가, 비주류를
개척하는 분은 늘 대단하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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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에서 만든 브랜드 라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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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탐” 음료수 제목이 생각나긴 하지만,
발랄하고 통통 튀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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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제목에 적혀 있던 명화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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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명화의 이미지와 방법 외에도 자수에 필요한
기본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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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본이 쌓이면 자수에 좀 더 능숙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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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이런 손맛을 따라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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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기본을 소개하는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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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꼼꼼히 들어가 있어서 금방 이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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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를 시작하게 되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본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하나하나 가르쳐 주는 페이지는
좋다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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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해바라기.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쁠 것 같다.
(가지고 있는 셔츠에 고히 담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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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완성작 다음에는 색 구성표, 자수 방법이
적혀 있다. 스케치는 걱정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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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이미지처럼 여기서 소개하는 모든 그림들은
작가가 그린(추측) 이미지가 수록되어 있다. 이걸로 1:1로 만들거나 확대나 축소 복사를 통해 원하는
이미지를 고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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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자수를 한 땀 한 땀 손으로 했다지만,
지금은 기계로 다 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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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크고 작은 것까지 다룰 수 있는지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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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아직까지 손을 따라오는 자수를 본 적이
없다. 물론 AI가 거론되는 시대이기에 언젠간
이마저도 따라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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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세상에 홀로 있는 내가 손으로 정성 들여 만든 건 말 그대로 세상에 하나뿐이 물건이 된다.
복제품이 나와도 내가 손수 만든 기억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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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자수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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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창의력을 자극하는 책을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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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 - 마음 근육을 키우는 하루 10분 인문 독서! ㅣ 카페에서 만난
리소정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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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난 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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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카페에서 만날까? 책이 차 마시다가
덮어두기에 좋다. 내용은 교훈이 가득한데, 한번에 몰아서 다 읽어버리면 오히려 교훈은 하나도 남는게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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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소개말에 등장한 유예의 정의.
작가의 인사말 같은 페이지인데,
참으로 교훈(?)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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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유예의 정의도 알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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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딱딱해 보이는 3강까지의 흐름이지만,
그 안에 담긴 챕터들은 일화와 풀이가 쉽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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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하루에 한두 챕터씩
읽어가면 누구나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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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옛날 사상가의 이름은 늘 익숙하지만,
그 얼마나 방대하던가.
아는 내용은 오랜만에 읽어도 재밌고, 새로운 내용은 처음에 읽어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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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신뢰하는 사람은 그 자신이 성실하기 때문이다.
- 아무도 믿을 수가 없는 세상인데 유독 나만
성실하여 무슨 득을 보겠느냐고 하지만 의심하고
선의를 무시하거나 짓밟는 것보다는 낫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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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새긴 이름”은 누가 칭찬하거나 벌주지 않아도 그 스스로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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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좋은 날씨 속에서 책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이런 책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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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독자층을 회사원 위주로 생각했던 것 같기는 하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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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역사 다이제스트 100 ㅣ New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 16
김종법.임동현 지음 / 가람기획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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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역사 다이제스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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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기획에서 나오는 역사 다이제스트 100
가운데 이탈리아 편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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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기원에서부터 현재까지 시간을
100가지의 챕터로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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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두 분이다.
100가지의 챕터들의 1챕터들은 대부분
3~4페이지로 끝난다. 짧은 분량 가운데 역사적인 엄청난 사건들이 넘실댄다. 혼자보다는 두 분이
집필하는데 더 효율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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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이야기까지 하는데, 400페이지 안으로
끝난다. 그러니 바쁘게 적어 내려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몰입은 생각보다 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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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지리를 이해하고 있어야
글이 더 잘 읽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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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많이 들어봤던 로마에서부터 동로마,
서로마, 르네상스, 종교혁명 등등… 흥미로운 건
종교혁명 이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이탈리아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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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베를루스코니의 등장과 새로운 정당의
교체 등으로 새롭게 이탈리아를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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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를 읽을 때
흥미진진했었던 한니발 장군은 3장으로 끝난다.
(제갈공명 같은 인물인데, 이 책에서는 짧은 소개로 끝날 수 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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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 보다시피 최근까지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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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로서의 사건이 아닌 나라로서 이탈리아를
알게 되서 좋았다. 단순히 역사를 위한 책일수도
있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읽어두기에도
좋은 참고 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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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에서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가 멈출지는 모르지만, 비인기권 나라들도 최대한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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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게 캐나다가 발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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