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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 - 예쁘게 만들고 맛있게 즐기는 8가지 기본 빵 요리
신재임 지음 / 세미콜론 / 2024년 3월
평점 :
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
하얀색 바탕의 빨간 폰트.
그래서 난 이 책이 이벤트를 위한 빵 만들기 같은 책 같았다.
하지만 내용은 빵을 좀 더 멋부리게 만드는 레시피로 가득찬 책이다.
책에서 가장 아쉬운 페이지.
사진과 내용이 매력적인 것에 반해 작가 소개는
단출하다. 소개하는 작가 본인이 쑥스러워 하기라도
하셨던 것일까?
책은 8가지 빵 종류를 이용해서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식빵, 베이글, 깜파뉴, 바게트, 소금빵, 크루아상,
모닝빵, 카스텔라까지.
마지막 챕터 과자는 보너스다.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가공된 빵 이후를 다루는 책이다. 사진이 정말 군침돌게 만든다.
레시피도 어렵지 않다.
홈 카페가 유행이라는데, 책에서 나오는
웬만한 재료는 몇 개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집에 있을 것 같다.
처음에는 이거 괜찮겠다 싶어 사진으로
갈무리했는데, 쭉 보니 전부다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큰 수고가 들어가지 않는 방법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연유바게트. 어떤가? 그리 어렵지 않다.
사진을 보면 만들어보고 싶게 만든다.
이 책의 장점은 명확하다.
빵을 치대고 구울 필요없다.
그것만으로도 빵의 다음으로 즐기는 접근이 쉬워졌다.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