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도체 슈퍼 乙 전략
전병서 지음 / 경향BP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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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더 어려워지는 한국 반도체 입지, 이 난제를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알려주는 제언이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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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부모의 말 공부 부모의 말 공부
이현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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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사춘기딸에게힘이되어주는부모의말공부 #이현정작가 #포레스트북스 #리뷰어스클럽 #사춘기딸 #사춘기 #부모의말공부 #부모의말


[한줄평]

읽는 내내 이제껏 해왔던 저의 잘못된 언행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따뜻한 말로 사춘기 아이를 감싸줄 수 있는 언어를 배웠습니다.

[100자서평]

오늘도 아이는 아빠에게 폭풍 울음을 터트리며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유는 아빠가 자신의 핸드폰을 머리 맡에 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늦게 일어났다는 겁니다. 물론 아빠가 깜박 잊은 부분은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그렇게나 화를 내고 학교까지 가지 않겠다는 협박(?)을 해야할 이유일까요? 아빠도 그 광경에서 감정이 격해져 화를 내고 싶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논리적이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는 상황이 당연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큰 숨호흡을 하면서 머리 끝까지 올라오는 화를 식히고 있습니다.

3학년인 아이는 조금은 일찍 사춘기가 오는 듯 합니다.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렇게 사소한 것으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날에는 아이의 사춘기를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육체적인 징후보다 정서적이고 감정의 사춘기가 먼저 온 것이라 생각하면서, 아이를 이해해보려 노력 중입니다.

이 책은 저도 처음 겪어보는 사춘기 자식을 둔 부모에게 필요한 사춘기 설명서입니다. 사춘기에 대한 정확한 공부 없이 사춘기를 지내기는 서로에게 너무나 큰 상처만 남기는 일이 될 것 같아 서둘러 책을 찾았습니다.

총 38가지의 솔루션을 읽으면서 '해서는 안될 말'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모든 사례가 마치 제 이야기 같아 고개를 계속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첫 술에 배가 부를 수는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아이가 힘들수도 있는 이 시기에 도움을 주며 더욱 믿고 서로를 존중하는 아빠와 딸의 관계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본문]

"불안으로 시작했던 딸의 사춘기는 아이와 부모의 동반 성장이라는 선물을 안겨줍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긍정이 바탕이 된 기다림에서 사춘기는 곧 성숙과 성장의 또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이의 빠른 사춘기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또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동안 딸과 함께 잘 쌓아 온 신뢰와 이해의 공든 탑이 무너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이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아이가 버거워할 높은 기대치를 조금 낮추고, 저의 좁은 아빠 그릇을 넓혀야겠습니다. 언제든지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면 받을 수 있게요^^

"사춘기의 특징: 자아중심성, 감성적, 충동적, 비논리적, 감정 조절 능력 약화, 기억력 저하, 장기 계획성 문제, 해결 능력의 약화, 결과 예측 불가, 인정 욕구 강화"

사춘기의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생물학적 발달 단계의 한 부분이라 인정해야합니다. 그래야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런 원인을 모르면 아이가 저를 괴롭히는 것으로 생각되어 결국 서로 상처를 주는 일이 벌어집니다. 아이도 부모도 처음인 혼돈의 시기에 아이를 이해하면서 넓은 마음으로 아이를 보듬어줘야겠습니다.

이 편지를 읽으니 그간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해할 수 없던 아이의 행동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나의 시간이 아닌 아이의 시간으로 기다려주려 합니다. 아이를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누구보다 사랑하고 사랑하는 딸이니기 때문이죠.



딸을 아침에 깨울 때 걱정이 앞설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일로 기분이 틀어져 짜증을 내는 것은 아닐까하구요. 아이는 기분 나쁜일이 하나 있으면 그 일을 빌미로 다른 기분 안좋은 것을 찾는 듯 한 느낌입니다. 화를 내기 위해서 화낼 이유를 찾는 것 같은 느낌이죠. 화는 전염성과 증폭성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그 짜증이 전염이 되고 증폭되어 아이에게 더 크게 화를 내게 되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이제는 이런 메커니즘을 끊고, 아이가 화를 내면 아이의 감정만 걸러서 들을 수 있는 적절한 필터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딸이 보내주는 화라는 신호에서 불필요한 잡음은 빼고 들으려 노력해야겠습니다.

"'사춘기가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겠지' 라고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춘기의 우울감이 우울증으로 깊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면 우린 지금 바로 행동 해야 합니다."

이 말을 들으니 제가 아이의 사춘기에 대하는 태도가 옳은 방법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춘기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다짐합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고 다시 하지 않겠다 약속합니다. 책을 읽었다고 해서 바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조금씩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노력으로 어쩌면 저희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춘기라는 위기를 아이에게 아빠가 늘 사랑하고 있다는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저는 책을 통해 슬기롭게 풀어보고자 합니다.

"딸은 온종일 학교와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짜증을 더는 참아낼 힘이 없을 지경이에요. 바른 생활, 정해진 규칙을 지키느라 종일 긴장하고 참고 또 참았거든요. 집에 돌아와 불평불만을 쏟아 내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기분이 후련해집니다. 해결책은 어차피 거부할 겁니다. 그냥 들어주세요. 누군가 들어주면 힐링 효과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학교가 끝나면 돌봄 교실, 학원을 여기저기 다니고 6시에 집에 돌아오는 딸은 어쩌면 감당하기 쉽지 않은 규칙들로 긴장해서 몸도 마음도 지쳐서 돌아오는 듯 합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해야할 일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표출한 모양입니다. 집에라는 공간을 아이가 쉴 수 있도록 다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게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하던 것을 놓고 딸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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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부모의 말 공부 부모의 말 공부
이현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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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이제껏 해왔던 저의 잘못된 언행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따뜻한 말로 사춘기 아이를 감싸줄 수 있는 언어를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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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 공부 - 현직 초등 교사가 들려주는 아이가 기적처럼 바뀌는 대화법
김민지 지음 / 월요일의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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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대화법 #부모의언어 #아이자존감 #자기주도학습 #아이사춘기 #김민지작가 #월요일의꿈 #리뷰어스클럽 #육아법



[한줄평]

아이와 일상에서 자주 티격태격 부딪히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부모의 말 사용서입니다.

[100자서평]

저는 요즘 경쟁심 강하고, 감정이 예민한 딸과 요즘 다양한 이유로 티격태격 말다툼을 합니다. 처음부터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아빠는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기 위해 나름 노력합니다. 서로 해결법도 찾아보고, 서로 노력해보자합니다. 하지만 결국엔 서로의 감정에 상처를 주는 말을 주고 받고, 딸은 울고 아빠는 화를 내고 끝냅니다. 다행히 바로 화해는 하지만,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런 일상에서 벗어나고 현명한 해결법을 찾으려 할 때 이 책이 제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이 책을 보니 어쩌면 대화의 첫 단추가 잘못된 듯 합니다. 명령으로 시작한 질타에 딸은 기분이 나빴고, 그 나쁜 기분을 계속 가지고 가다보니 아빠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서도 그 해결점을 찾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아빠의 첫 한마디가 대화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책을 통해 평소 아이와 부딪힐 수 있는 상황을 조금 더 현명하고, 조금 더 성숙된 부모의 자세로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말 습관이라는 것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내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고치기 힘든 습관보다 사랑이 더 크기에 책을 읽고, 또 읽고 바꾸려 노력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시 돋힌 모진 말 대신, 사랑의 언어로 아이를 안아주고 싶습니다.

[본문에서]

"심리학 용어 중 '기대치 위반 효과'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기대와 다른 행동이 나타날 때 생기는 효과이다...(중략)...늘 화내며 말하는 부모가 또 화를 내면 아이는 그러려니 한다. 그런데 평소엔 화를 잘 내지 않던 부모가 엄하게 이야기를 하면 아이는 중요한 메세지로 받아들인다. 매일가팅 화내는 것을 멈춰야 할 이유이다."

  • 아이는 부모의 화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듯 하다. 그래서 부모는 더 큰 화를 내고, 아이는 더 큰 반항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예견된다. 요즘 아이와 이런 미래가 그려지는 것 같은 두려움이 들 때가 있었다. 그래서 화를 내는 것을 멈춰야한다. 화를 내지 않고 단호하게 아이에게 내 의사를 이야기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심호흡으로 내 감정부터 다스려야할 것이다.

"현재 우리 반에는 '~하지 않기' 대신 '~하기'라는 규칙들이 있다. '복도에서 천천히 걷기', '수업 시간엔 집중하기'....(중략)....부모 자녀 사이에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말이 변하면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

  • 평소 아이에게 '안돼~!" '하지마'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위험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을 한다. 책을 통해서 긍정의 말로 아이의 행동의 변화를 주고 싶다.

"관찰 -> 감정 -> 욕구 -> 부탁' 네 단계를 간단히 적살펴 보았다.

- 관찰: "단어 두 번 쓰고, 열 번 썼다고 말했구나."

- 감정: "거짓말하는 게 습관이 될까 걱정도 되고, 숙상하구나."

- 욕구: "엄마는 네가 정직한 아이가 되면 좋겠어."

- 부탁: "다음부터는 거짓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겠니?"

- 아이의 불평과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위한 네 단계 대화법을 꼭 숙지해야하겠다. 그동안은 관찰 -> 질타 -> 화 의 단계였다면 이제는 관찰, 감정, 욕구, 부탁의 단계를 꼭 지켜가며 아이와 대화를 해봐야겠다. 사실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이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이 네 단계를 생각해서 말해봐야겠다 마음 먹고 했지만, 아이가 몰아치는 말과 납득이 되지 않는 설명에 이 네 단계를 그만 잊어먹고 전혀 실천하지 못했다. 아이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이 네가지 단계로 잘 풀어나가고 싶은 마음이였는데,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음에는 꼭 책에 나온 방법을 써먹으리라 다짐해본다.


"사춘기 아이에게 미리 몸과 마음에 나타날 변화를 알려주는 게 좋다. 사춘기에 생기는 반항심과 신체 변화 등을 알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다. 아이에게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야하는지 미리 가이드라인을 알려주면 도움이 된다.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늘 지지해줄 것이고,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줄 거라는 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힘이 된다. 사춘기 아이를 지도하는 핵심은 따뜻한 애정을 전달하는 것과 행동의 기준을 제시하는 데 있다."

  • 조금 빠른 감이 있지만, 아이는 요즘 감정의 사춘기의 시동을 알리는 듯 합니다. 요즘 들어 감정이 요동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누군가가 자신의 행동을 부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극히 민감해집니다. 결국 감정이 폭발하고 나서 한참을 울고 난 후 진정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를 다그치고 몰아붙이기보다는 아이에게 조금은 여유를 줘야하는데, 보는 제가 그 모습을 견디지 못합니다. 아이를 보기 전에는 저의 행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생각했다가 막상 그 상황이 닥치면 제가 알고 있던 대응을 하지 못할 때가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이와 더 많으 대화를 하고, 아이와 함께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침착함을 가질 수 있는지 서로 얼마나 사랑하고 의지하는지를 알려주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를 잘 키우고 싶습니다. 상처받는 말보다는 아이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야 아이도 행복하고, 저도 행복하며 우리 가족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누구보다 제일 사랑하지만, 누구보다 상처되는 말을 많이 주고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바뀌겠습니다. 매일 사랑해도 부족한 시간을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보내겠습니다.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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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 공부 - 현직 초등 교사가 들려주는 아이가 기적처럼 바뀌는 대화법
김민지 지음 / 월요일의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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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일상에서 자주 티격태격 부딪히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부모의 말 사용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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