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 - 시민력을 키우는 허승 판사의 법 이야기, 세상 이야기
허승 지음 / 북트리거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청소년인문 #오늘의법정을열겠습니다



헌법은 국가의 근본법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규정하고 이를 보장한다. 내가 생각하고 원하는 헌법은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해서 남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정치,경제의 권력 집단에 의해 피해를 보는 억울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헌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헌법이 집행되는 곳이 법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를 이루고 국가를 이루면서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규칙과 질서가 필요하고, 이 규칙과 질서를 헌법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보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않겠지만, 헌법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법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부당 이득을 취하고, 범법 행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죄를 받지 않는 뉴스를 접하면 과연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이런 부당함을 계속 이야기하고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 시민력이고, 그 목소리를 개개인이 내야한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는 나의 일이 아니라는 무관심보다는 관심을 가지며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 나도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선택하고 읽으려고 한다.

이 책의 목적은 '지금 현 시점에 우리 사회에서 크게 논쟁 되고 있는 주제를 법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나와 같은 법에 잘 모르는 성인의 눈높이까지 고려해서 만든 책이라고 한다.

실제를 바탕으로 각색한 24개의 법정을 소개하면서 법정의 결론들을 어떻게 받아 드릴 것인지,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수정 보완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즐거운 점 중에 하나는 각 사례마다 재미있는 '법정 드라마'가 있다는 거이다. 정말 드라마를 보는 것 처럼 생생한 장면을 떠올리게되어 책을 읽는 재미를 더 한다.

또 하나는 세간을 시끄럽게 하는 사회 문제를 쉽게 설명해주었고, 독자 스스로가 편견 없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듯 하다. 이 중 개인적으로 인상 깊은 사례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타다 혁신인가 불법인가?

타다와 에어비앤비는 공유 경제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미래 지향적 산업이 틀림 없다. 하지만, 현재 택시와 같은 운수사업과 숙박업소는 정부의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를 받으면서 법의 테두리 내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타다와 에어 비앤비보다 경쟁적으로 불리 할 수 밖에 없다. 이는 기존 사업자들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측면도 알 수 있었다.

CCTV 진실 규명을 위해 공개해도 될까?

우리 주변에서 CCTV는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차안(블랙박스), 도로, 회사 입구, 회사 안, 마트 등 우리가 일상 생활을 지속하는 중 어디에서나 우리는 CCTV에 노출 되어있다. 이런 CCTV는 범죄 예방이라는 순기능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생활 침해라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책에서 소개된 사례는 나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아파트에서 누군가가 내 차에 접촉사고를 내고 그냥 갔다면, 아파트 측에 CCTV를 보여달라고 이야기하면 아파트에서는 CCTV를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이다. 결론은 CCTV를 보여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해서는 보여주게되면 법적으로 골머리를 앓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찰을 대동하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다른 차의 블랙박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CCTV의 역할이 크지만 CCTV의 공개를 어느 정도까지 허용해야하는지는 우리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일 것이다.

배우자 상속분 어떻게 분배해야 공정할까?

두 가지의 경우이다. 과연 상속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첫 번째, 40년이 넘는 시간 함께한 부부이다. 4남매를 키웠고, 남편 명의의 아파트가 있다. 하지만 남편이 오랜 투병 생활을 했고, 그 뒷바라지는 아내 A씨가 다 했다. 하지만 끝내 남편은 사망하고만다.

두 번쩨, 4남매를 키웠고, 남편 명의의 아파트가 있다. 아내 B씨는 남편이 사망하기 전에 이혼을 했다.

A씨는 아파트 지분의 11/3을 상속 받고, B씨는 1/2을 받게 된다. 나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지만, 모든 경우를 형평성있게 법으로 처리하는게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상속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날 것 같은 유쾌하지않는 사례가 증가할 것 같다.

대리모 vs. 의뢰모: 과연 누가 엄마일까?

불임 여성이 거액의 돈을 주고 대리모와 계약하고 낳은 아이는 누구의 아이일까?

나는 당연히 의뢰를 한 의뢰모가 아이의 엄마라고 생각하지만 법적으로 간단하지는 않다. 법정 드라마에서 보듯이 아이를 낳은 사람(?)이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구청장의 주장과 현재 우리 나라에 없는 대리모법으로 인해 의뢰모는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출생등록을 할 수 없다. 점차 기술이 발달됨에 우리의 법이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윤리적 문제가 결함되어 있기에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 듯 하다.

개인적으로 비영리적인 목적의 테두리 내에서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불임 부부에게 마지막 희망인 완전 대리모를 합법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도 찬반 논쟁을 불러 일으킬 만한 주제에 대해 두 대립되는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바라 본 후 자신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또한 이 책을 나중에 아이가 성장했을 때 함께 읽으면서 토론의 주제로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한쪽이 정답이 아니고, 내가 생각하는 반대 의견이 악이 아니기에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 봐야 할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가 몰랐던 바이러스 이야기 - 알고 나면 우리와 가까운 바이러스의 세계
대한바이러스학회 지음 / 범문에듀케이션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명과학 #우리가몰랐던바이러스이야기



지난해 말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시름 시름 앓고 있다. 지금 우리 나라는 정부의 빠른 대처와 국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으로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하루 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유럽, 미국.캐나다는대혼란에서 언제 나올지 한치 앞을 모르는 상황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병일 뿐 만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도 함께 무너뜨리고 있다.

사람들의 외출 자제와 국가간 국경 봉쇄로 인하여 주가는 20~30%하락 하며,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은 항공.관광 산업은 엄청난 큰 타격을 받았다. 더 문제는 그 업종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어제자 신문에는 각 항공사들이 50~70%의 급여를 제공하지 못하는 무급 휴가에 들어간다고 말했으며, 이 코로나 사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대량 해고의 수순을 밟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인간의 생명 위협은 물론 전 세계의 경제 대 위기를 초래하기에 우리는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를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00년 이후 5년마다 한번 꼴에 일어나는 바이러스에 대해 국가적으로는 빠른 진단 및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한 기반 시설을 마련해야 하며, 개인적으로는 개인 위생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대해 올바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나는 이 책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진실에 다가가려하고,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과 함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올바른 방법을 배우려고 한다.

책은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러스에 대한 인간의 위협과 우리가 정복한 바이러스 이야기등 바이러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쉽게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12장에서는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바이러스 예방 백신'이라는 주제로 지금 대혼란을 헤쳐나갈 방법을 제시해 줄 것 같아 12장부터 먼저 읽기로 했다. 그리고 관심이 가는 챕터에 대한 기록을 한다.

12장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바이러스 예방 백신

- 백신투여

백신을 통해 박멸 또는 거의 박멸된 바이러스를 살펴보면 두창, 소아마비가 있는데 이는 이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동물을 거치지 않고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만 전파되어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통해서 발병을 통제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방지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수공통 바이러스라 완전 박멸하기는 힘들다는 의미로 전해지는 듯하다.

- 면역력

개인의 면역력뿐만 아니라 집단 면역도 중요하다. 사회 구성원의 집단 면역도 중요하다. 집단 면역은 병원체의 총량이 감소해 추가 감염의 위험도를 낮게 만든다. 이 집단 면역은 바로 백신 접종으로 향상 시킬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매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을 한다. 그 유행에 맞춰 우리는 독감 주사라는 예방책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 세계에 분리되어 있는 바이러스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된 항원지도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바이러스 중 실제 방어력이 있는 바이러스를 통상적으로 다가오는 시즌에 유행할 바이러스로 예측한다. 그에 선정된 바이러스 중 두종류의 A형, 두 종류의 B형을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라고 한다.

결국 백신 주사를 맞고,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한다. 국가는 백신 접종률을 95%이상 높여 집단 면역력의 증가와 발병시에 집단 전염을 막는 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엄청나게 다양한 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수와 계속되는 변이로 인하여 예측이 항상 빗나가는 독감 예방 접종에 대해 신뢰도가 낮다. 하지만 WHO는 각각의 경우마다 철저한 분석과 대비를 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 있으므로 바이러스주 불일치로 인한 예방 효과 감소 문제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나와 같이 독감 예방 주사에 낮은 신뢰를 갖고 잇는 사람이라도 지금부터는 백신 접종에 동참해야 한다.

14장 영화 속 바이러스와 인류의 종말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이던 주말, 방콕으로 집 밖을 나가지 못할 때 이시기에 딱 맞는 영화 한편을 시청했다. 바로 컨테이젼[스티븐 소더버그, 2011]이다. 홍콩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는 홍콩과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퍼졌고, 치사율과 전파력이 엄청난 바이러스였다. 결국 시카고라는 큰 도시는 봉쇄되었고, 그로 인해 도시는 무법천지로 변했고 아비규환의 상태로 빠져들었다. 이 무서운 영화가 이번 코로나로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가 창궐한 우한이 봉쇄되었고, 유럽과 미국도 도시 봉쇄라는 선택을 해야했다. 아직까지 영화처럼 최악의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생필품 사재기, 마스크 사재기등 영화에서 보던 비슷한 장면이 현실에서도 오버랩 되었다.

이 책에서는 바이러스 종류에 따른 영화를 구분 했다.

첫째, 에볼라, 인플루엔자,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자연 발생적 바이러스에 의한 사회적 혼란을 담은 영화를 소개한다. [아웃브레이크, 컨테이전, 감기]

둘째, 바이러스에 의한 인류의 변형을 이야기한다. 바이러스에 의해 눈이 안보이고, 인류의 지능이 퇴화되는 영화를 소개했다.[28일 후, 눈먼 자들의 도시, 월드워Z, 혹성탈출]

셋째, 좀비로 변하는 바이러스,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많은 매니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현실에서 일어나가 힘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바이러스는 감염 대상인 숙주가 살아 있지 않으면 증식이 불가능한데 영화에서는 죽은 시체를 움직이게 했던 것이다. 아마도 좀비는 시체라기보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라는 설명이 더 적절한 것 같다. 현존하는 바이러스중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 가장 유사한 바이러스는 광견병 바이러스라고 전한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인간의 뇌를 공격해 본능적 욕구과 관련된 뇌의 변연계가 과도하게 활성화 되는 등 충동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이 장에서는 영화에 나오는 바이러스가 실제 우리 현실에서 일어난다면, 이 바이러스를 없애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예측한다. 다만, 바이러스의 변이가 일어나 계속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함에 있어서 우리는 경각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야한다고 한다. 조금은 상투적인 답이지만 이보다 더 좋은 답변은 없다는 것이다.

2장 바이러스가 암을 일으킨다네요

암이 우리나라 국민 사망 원인 1위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 암의 발병 원인이 다양하지만 그 중 바이러스로 인한 암도 있다고 하니,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더욱 더 크게 다가온다.

아래 그림은 암 바이러스와 관련 암 종료를 나타낸 자료이다. 책에서 알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 있다. 바로 이 바이러스들의 중 일부는 아주 긴 잠복기를 가진다는 것이고, 바이러스가 숙주 내에서 직접적인 요인으로 암을 유발하는 확률을 적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자궁 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그 자체로 암을 일으킬 수 없지만, 다른 복합적인 인자 즉, 흡연, 호르몬 피임제의 복용, 영양상태등의 복합적인 인자로 암을 유발시킨다. 마지막으로 면역력과 관련되어 있다. 면역력이 좋을 때는 바이러스들이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이 약해진 틈을 타 발병한다. 특히 면역력 결핍의 에이즈 환자에게서 이런 바이러스는 치명적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전염병 뿐만 아니라 암이라는 무서운 질병으로 인간의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았다. 또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전염성이 강한 신종 바이러스는 우리의 삶을 무참히 앗아 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는 무서운 존재이다. 코로나가 지나가면 앞으로 몇 년 안에 또 어떤 신종 바이러스가 우리를 공포 속으로 몰아 넣을지는 예상할 수 없다. 그렇다고 무방비로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금 전세계에 극찬을 받고 있는 우리 나라의 공중 보건 시스템과 높은 시민 의식을 유지한다면 이 바이러스에게 정복당하는 일을 없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만 나쁜 엄마인가봐 -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않는 엄마가 되는 육아 심리 수업
후쿠다 도모카 지음, 하진수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녀교육 #나만나쁜엄마인가봐


부모의 대다수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 미안해한다. 나도 물론 그 중에 한명일 것이다.

이른 나이에 어린이집에 가야하는 것, 더 자고 싶은 아이를 아침에 억지로 깨워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 아이들은 잘 먹어야 한다는데 아침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보내는 것, 사주고 싶은 것이 있다고 이야기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아 사주지 못하는 것, 책을 더 읽어 달라고 이야기하지만 반쯤 감기는 눈으로 더 이상 읽어주지 못할 때, 놀아달라고 할때 다른 집안일 때문에 놀아주지 못하고 아이는 아빠가 100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할 때 등등 아이의 요구에 맞춰주지 못하는 부모는 아이에게 항상 미안한 감정을 가진다. 이런 감정은 부모라면 누구나 느낄 그런 감정이 아닐까?하지만 아이에게 해주지 못하는 마음으로 부모도 불편하고 아이도 불편하다면 그 감정에 대한 새로운 전환이 필요 한 듯 하다.

바로" 미안해 하지 않기!!" 이다. 나는 아이에게 미안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현재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의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지혜를 알려주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그 삶의 지혜는 바로 "스스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아빠 스스로 그리고 엄마 스스로 엄마를 사랑한다면, 아이도 아이 스스로 자신을 사랑할 것이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는 것처럼 아이가 행복해하려고 아이에게 집중한다든지 아이을 너무 자기 뜻대로 키우려고 간섭하면 결국 행복과는 다른 길로 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육아는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진짜 나'를 찾는 최고의 기회다"라고 책에서 말한다. 그리고 '이런 엄마라서 미안해' 유형을 7가지로 정리하였고, 자신이 속한 유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1장에서는 엄마들의 7가지 '미안해' 의 유형을 말해주고 있다. 아이에 대한 죄책감의 유형 중에 공감이 갔던 부분은 바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유형'이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이 곧 자신의 부모의 시선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 처럼, 부모의 시선으로 나는 어떤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어릴 때 심어졌던 무의식의 가치관이 내 아이에게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아이가 착한 아이'라는 고정관념으로 내 아이의 타고난 특성을 억누르고 주입시키려한다. 물론 부작용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 부작용은 주입시키려고하는 지금이 될 수도 있고, 더 문제는 무력과 억압으로 따르게 하여 아이가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일 것이다.


여느 육아서의 조언을 실천하다가 오히려 더 큰 한계에 부딪혀 괴로워하는 엄마들에게 저자는 "엄마 각자의 마음이 편한 육아 방법이 제일 좋다"라고 조언한다. 엄마가 스스로에게 만족하면 아이도 만족한다는 것이다. 이 조언이 중요한 이유는 각각의 집마다 그에 맞는 방법이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다양한 개성으로 태어난 아이는 어느 누구와도 같을 수 없으며, 엄마 역시 어느 누구와도 같을 수 없다. 성격이 전혀 다른 두 만남을 타인의 성공담을 적용한다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이다. 육아서도 비판적 사고를 하면서 받아들여야 한다. 육아서는 참고 사항이지 정답이 아니다. 내 환경에 맞고, 내 아이에게 적합한 방법을 아이와 함께 찾아야 할 것이다. 그게 바로 최고의 육아 방법일 것이다.

육아란 너무나도 힘든 인고의 기간이다. 이런 인고의 기간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부모의 부모로부터 받은 육아에 영향과 현재 상황과 아이의 상태와 그리고 현재 나의 마음가짐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얽혀져 있다. 그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살피고, 조금 더 행복한 육아를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책에서 나오는 육아에 대한 고민을 가진 여러 엄마들의 사례를 보면 과거에 얽매여, 그리고 타인의 시선에 얽매여 자신만의 육아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육아는 정답이 없다. 그리고 내 자식 내 마음대로 키우는 것이 가장 옳바른 육아법이다. 이제 그만 타인의 시선을 살피지 말고, 내 아이에 초첨을 두고 내 아이의 반응을 살피면서 내가 좋아하는 육아를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뇨, 이제 치료합시다! - 결국 요당, 뇌열, 그리고 간이 문제!
이혜민 지음 / 북아지트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질병과치료법 #당뇨이제치료합시다.



장모님이 당뇨를 앓고 계신다. 비록 내가 가지고 있는 질병은 아니고, 그 무서움을 몸소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그 무서움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 당뇨라는 것이 관리를 잘 못하면 큰 지병이고,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더군다나 손과 발의 궤양은 너무나 끔찍하다. 이처럼 당뇨가 주는 그 자체의 무서움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이다. 더군다나 이번 코로나 19 바이러스에서도 당뇨를 가지고 있던 환자의 사망이 계속 보도가 되니 그 무서움은 더욱 가중되는 듯 하다.

앞에서 이야기 했든이 장모님이 당뇨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 경각심과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고 싶어 당뇨에 관한 책을 몇권 읽어 보려고 노력했다.

이 책의 저자인 이혜민 한의사는 치료되지 않던 당뇨를 한의학으로 완치시킨 경험을 모아 이 책을 저술하셨다. 그래서 나는 그 경험을 습득해서 장모님께 적용가능한 방법을 알려주고려 한다.

하지만, 솔직히 한의학이 믿을 수 있는 치료 방법인가라는 의구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진맥을 하는 것이 내 몸 속에 있는 오장육부의 움직임을 어떻게 알 수 있을부터, 침술은 과연 안전한가? 한약의 성분은 무엇이며,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장기 복용했을 때의 부작용을 어떻게 예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부터 나의 궁금중을 해결할 수 없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어디가 아플 때는 한의원보다는 병원을 선호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반면, 양학에서의 당뇨를 대하는 방법이 치료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혈당을 강제로 낮추어 주지만 그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유지라고 하지만 사실은 당을 조절하는 장기의 역할을 약이 대신하기 때문에 그 장기에서 더이상 당을 조절할 필요성이 없어서 그 기능이 퇴화될 것이고, 이는 영원히 정상으로 돌이킬 수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니 다른 방법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 때문에 혹시 당뇨를 한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이 책은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는 당뇨에 대한 오해와, 당뇨와 몸 속의 장부의 관계, 스트레스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두 번째는 저자가 직접 당뇨인을 치료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 보고자 한다.

Part 1. 2 한방 당뇨 치료의 원리

우리나라 당뇨인의 90% 이상은 2형 당뇨, 즉 인슐린 분비는 정상이나 인슐린이 몸에서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당뇨이다. 2형 당뇨와 관련이 큰 장기는 바로 간이다. 따라서 당뇨 치료를 위해서는 간 기능 회복이 우선이라고 한다. 간은 식후 혈당과 공복혈당 모두와 관련이 있고, 간수치와 당뇨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루 커피 한잔(아메리카노)으로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의 결과로 예방 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체내 갈색 지방이라는 것이 백색지방(인슐린 저항성에 관여하는 지방)을 분해하는데 이 커피가 갈색 지방을 활성화 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커피 한잔을 두고 한 실험이기에 많이 마시면 좋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

1) 눈 검사: 당뇨성 막막증이 진행되고 있다면 검사는 1년에 3~4회, 형광 안저 촬영은 1년에 1회정도 정기 검사 필요

2) 신장 기능 검사: 매년 신장 합병증 검사를 받는게 좋다. 소변 또는 혈액을 통한 검사가 있다.

3) 말초신경병증 검사: 말쵠경 감각에 대한 검사이다. 손과 발에 아주 약한 강도의 온도, 진동, 전기자극을 주면서 하는 감각 반응 검사이다.

4) 심장 검사: 심혈관 합병증은 당뇨인의 주요 사망원인이며, 그 검사의 종류는 심장 스트레스 검사, 심전도 검사, 운동 부하 검사, 심장 초음파, 경동맥 초음파 등이 있다.

'GI 지수' vs. 'GL 지수'

- GI 지수: 일명 당 지수이다. GI 지수는 같은 무게일 경우를 기준으로 분류한 수치

- GL지수: GI 지수에서 실제 섭취하는 양을 고려한 수치, GL지수로 판단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저탄고지 식단 당뇨에 도움이 될까?

결론은 아니라고 한다. 이유는 간이나 근육에 지방이 쌓이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어떤게 확실한 정답인지 알 수 없기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현미를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현미가 몸에 좋다는 인식이 크다. 식이 섬유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미가 몸에 해롭다는 연구의 결과는 현미에 포함된 피티산이라는 물질 때문이다. 피틴산이라는 물질은 철분이나 칼슘처럼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고 하기에 나쁘다고 한다. 다만 이 피틴산이라는 물질은 체내의 중금속을 배출하기에 좋고 나쁘고를 이야기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피틴산 실험은 피틴산을 과도하게 먹인 동물을 모델로 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일상 섭취 양으로는 문제가 안된다고 하니 어떤 것을 믿어야할지는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나의 결론은, 과유불급이다. 좋은 것도 과하면 해롭다 따라서 '적당히'가 나의 결론이다.

Part 2에서는 환자들이 받은 치료의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혹시 당뇨인이라면 이 중 자기에게 맞는 사례를 찾아 봄으로써 치료를 위한 방법을 실천해보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희망적인 소식을 참고해서 내원하고 상담 받아보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당화혈 색소란?

당화혈 색소는 포도당과 겨합된 혈색소(헤모글로빈)을 이야기한다.

즉, 헤모글로빈이 포도당을 이동시키는데 그 이동하는 포도당의 양을 측정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때문에, 혈색소에 포도당의 비가 높으면 그만큼 당뇨가 심하다는 뜻이다.

당화혈 색소(HbAlc)는 3개월에 한번씩 측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적혈구의 수명이 4개월정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3개월에 한번 검사를 하면 지난 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당화혈색소 평균 혈당에 대한 비율을 참고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치료의 변화는 놀라웠다. 당화혈색소의 정상화, 간수치 개선, 요당 정상화, 수면의 길 개선, 이상지혈증 완화, 그리고 당뇨약 복용을 중단하는 등 당뇨의 완치를 경험한 사람들도 있어 보였다. 하지만, 그 치료 방법은 각양각색이였다. 당뇨라는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다양하고 생활 습관도 가지각색이기 때문이다.

이를 치료하기위 해서는 사람들마다 보강해야할 장기가 다르기 때문에 진료를 통해서 어떤 부분을 강화해야하는지, 또 어떤 식습관을 실천해야하는지에 대해 다르기 때문에 당뇨인의 정확한 진료가 필요 할 듯 하다. 책을 통해서 성공 사례를 간접으로 경험하고, 당뇨를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데 큰 도움이 되는 듯 했다. 다만 치료를 위해서는 직접 내원해서 정확한 자가 진단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약간의 마음의 변화가 일었다. 한방치료에 대한 의구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양학에서는 치료가 아닌 관리만 해준다면, 그리고 현상유지가 목표가 아니라 완치를 목표로 한다면 시도해 볼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았다.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현재의 양학으로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한번 시도해보는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그리고 이런 사례가 있다고 장모님께도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가정의 공통점은?’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녀교육 #학력은가정에서자란다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나 한번 쯤은 고민해보았거나 고민을 할 예정인 것이 바로 공부이다. 나도 역시 고민이다. 예전부터 들어온 말이지만, 아이의 학벌은 세가지의 조건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1. 할아버지의 재력

2. 엄마의 정보력

3. 아빠의 무관심

이 세가지의 조건으로 성공을 한 사람도 분명히 있지만, 이건 절대적인 전제 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이런 세가지의 조건이 없는데도 아이가 공부를 즐겨하고 스스로 하면서 좋은 성과를 보여준 사례들도 여러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럼 나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 걸까? 어떻게 아이를 길러야하는 걸까? 라는 고민에 빠져든다.

일단 앞에서 이야기한 세가지 조건(재력, 정보력, 무관심)은 일단 내가 지향하는 방법이 아니다. 그리고 그럴 여력도 없다. 그래서 나의 솔직한 고민은 이렇다.

1.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안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즐겨하길 바란다.

2. 아이를 사교육을 시킬 생각이 없다. 하지만 아이가 좋은 학업 성적을 받길 원한다.

3. 아이에게 학벌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줄 것이다. 하지만 좋은 학교에 입학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세가지가 나의 바램이자 고민이다. 누가 들으면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도 있다. 그리고 아직 아이가 어려서 뭘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키워볼 것이다. 물론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다만 이렇게 이루지 못한다고 해도 그건 결코 실패가 아니다. 왜냐면 나와 나의 와이프도 저런 과정이 없었음에도 잘먹고 잘 살고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서두가 길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중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라는 책의 제목이 마치 내가 추구하는 방향에 큰 도움이 될 듯 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력은 학원에서가 아닌, 학교에서도 아닌 바로 가정에서 자란다는 것은 부모의 관심과 역할이 크다는 것임이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내 아이를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와 친한 아이로 만들고 싶다.



" 시험과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부머리가 있어야 하고, 운도 어느정도 따라주어야 한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과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하다.

대치동에서 20년 이상 고3아이를 가르쳐 온 저자가 내린 결론이라는 것이다. 책의 내용을 요약한 중요한 결론 같은 말이다. 어느 것 하나 없거나 부족하면 성공을 바랄 수 없고, 특히 마지막 정서적 안정감은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공부머리나 공부의 운이 없더라도 다른 일을 찾아서 하면 되지만 정서적 안정감은 뭘 해도 따라오는 요소이기에 공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아니 인생을 살아가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가장 중요한 필요 요소가 아닐까 싶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고, 공부의 자기 주도성을 지켜주며,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원하는 입시 결과를 낼 뿐 아니라, 이후 사회생활이나 인생에서도 아이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라고 싶었다."

내가 알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바로 저자가 이야기 해주고 있다. 특히 이후 사회 생활이나 인생에서도 아이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게 첫 번째 이유이고, 힘든 공부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과 태도를 길러주는 것이 두번 째 이유이다. 결론은 아이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서 공부라는 도구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해고자 한다.

이 책은 열 두 가정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고, 책의 마지막에는 명문대를 보낸 가정의 공통점을 소개해 놓았다. 항상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명문대를 보낸 결과가 있어야 성공한 입시라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여기에 나온 가정은 입시 뿐만아니라 아이와 부모의 관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생각이 든다. 즉, 아이 스스로가 원하는 바(원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입시)를 성취할 수 있게 부모들이 물질적인 것보다는 정서적으로 큰 도움을 준 경우라고 생각이 들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 첫 번째: '예의 바른 아이로 교육시키기'와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 '인사 잘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아이로 키우자'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의 성적이나 공부는 아이 본인에게 맡기고, 학교나 학원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아이들의 성적이나 진로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 행복한 아이로 잘 키운 어미니들의 공통적인 말 "공부는 자기들이 알아서 하는 거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두 가지 가치를 아이들에게 전해 주려고 노력했다."

- 두 번째: 사교육 바로미터 '아이가 고마워하는가?'

- 세 번째: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아이가 재능을 발휘할 때까지 기다리자'

- 네 번째: 아이는 나의 소유물이 아닌 인격체이다. 아이만의 속도와 방법을 살펴야한다.

- 다섯 번째: 아이의 꿈과 재능은 부모가 이끌어주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이 하늘로부터 받은 재능을 자연스럽게 발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 여섯 번째: "모든 도움은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 도움이 지나치면 아이는 아예 혼자 설 생각조차 못하도록 길들여진다."

- 일곱 번째: 부모가 자리를 지키기만 해도 아이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다.

- 여덟 번째: 부모의 올바른 자리를 지키고, 될 수 있으면 부부간에 좋은 관계를 맺어 아이에게 마음의 평안이라는 삶의 그릇을 튼튼히 다져주어야 한다.

- 아홉 번째: 어느 정도의 물질적인 혹은 정신적인 결핍은 근성 강한 아이를 만드는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

- 열 번째: '가능하면 집밥을 해 주자.' 그리고 그 시간동안 아이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아이들이 원하는 공부 방법을 지지해주자.

- 열한 번째: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가 독서를 즐길 수 있게 해주자.

-열두 번째: 부부간에 의견이 다른 경우에는 최대한 의논해서 한쪽 방향으로 의견을 이치시키려 노력해야한다.

-열세 번째: 문제는 학군 또는 비학군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도 나만의 중심을 지킬 수 있는 내공이 있느냐 여부다.

"서울대 자녀를 둔 가정의 가장 큰 공통점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거의 하지 않았어요"

"자기 주도성만이 공부머리와 문해력을 키운다."

우리가 살아갈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을 추구하고 그 삶을 지속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행복한 삶에는 여러가지 도구가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도구에는 관계, 돈, 명예, 독서, 종교, 공부등이 있다. 행복한 삶에서 모든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도구들이 많다면 행복할 가능성이 조금은 더 높을 것 같다. 따라서 공부 또한 행복을 위한 하나의 도구이다. 그리고 이 도구를 잘 이용한다면 하고자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넓어지고 문턱이 낮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공부라는 도구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 내가 부모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와 함께 고민해볼 것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