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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바이러스 이야기 - 알고 나면 우리와 가까운 바이러스의 세계
대한바이러스학회 지음 / 범문에듀케이션 / 2020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명과학 #우리가몰랐던바이러스이야기

지난해 말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시름 시름 앓고 있다. 지금 우리 나라는 정부의 빠른 대처와 국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으로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하루 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유럽, 미국.캐나다는대혼란에서 언제 나올지 한치 앞을 모르는 상황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병일 뿐 만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도 함께 무너뜨리고 있다.
사람들의 외출 자제와 국가간 국경 봉쇄로 인하여 주가는 20~30%하락 하며,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은 항공.관광 산업은 엄청난 큰 타격을 받았다. 더 문제는 그 업종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어제자 신문에는 각 항공사들이 50~70%의 급여를 제공하지 못하는 무급 휴가에 들어간다고 말했으며, 이 코로나 사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대량 해고의 수순을 밟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인간의 생명 위협은 물론 전 세계의 경제 대 위기를 초래하기에 우리는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를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 2000년 이후 5년마다 한번 꼴에 일어나는 바이러스에 대해 국가적으로는 빠른 진단 및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한 기반 시설을 마련해야 하며, 개인적으로는 개인 위생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대해 올바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나는 이 책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진실에 다가가려하고,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과 함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올바른 방법을 배우려고 한다.
책은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러스에 대한 인간의 위협과 우리가 정복한 바이러스 이야기등 바이러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쉽게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12장에서는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바이러스 예방 백신'이라는 주제로 지금 대혼란을 헤쳐나갈 방법을 제시해 줄 것 같아 12장부터 먼저 읽기로 했다. 그리고 관심이 가는 챕터에 대한 기록을 한다.
12장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바이러스 예방 백신
- 백신투여
백신을 통해 박멸 또는 거의 박멸된 바이러스를 살펴보면 두창, 소아마비가 있는데 이는 이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동물을 거치지 않고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만 전파되어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통해서 발병을 통제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방지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수공통 바이러스라 완전 박멸하기는 힘들다는 의미로 전해지는 듯하다.
- 면역력
개인의 면역력뿐만 아니라 집단 면역도 중요하다. 사회 구성원의 집단 면역도 중요하다. 집단 면역은 병원체의 총량이 감소해 추가 감염의 위험도를 낮게 만든다. 이 집단 면역은 바로 백신 접종으로 향상 시킬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매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을 한다. 그 유행에 맞춰 우리는 독감 주사라는 예방책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 세계에 분리되어 있는 바이러스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된 항원지도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바이러스 중 실제 방어력이 있는 바이러스를 통상적으로 다가오는 시즌에 유행할 바이러스로 예측한다. 그에 선정된 바이러스 중 두종류의 A형, 두 종류의 B형을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라고 한다.
결국 백신 주사를 맞고,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한다. 국가는 백신 접종률을 95%이상 높여 집단 면역력의 증가와 발병시에 집단 전염을 막는 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엄청나게 다양한 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수와 계속되는 변이로 인하여 예측이 항상 빗나가는 독감 예방 접종에 대해 신뢰도가 낮다. 하지만 WHO는 각각의 경우마다 철저한 분석과 대비를 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 있으므로 바이러스주 불일치로 인한 예방 효과 감소 문제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나와 같이 독감 예방 주사에 낮은 신뢰를 갖고 잇는 사람이라도 지금부터는 백신 접종에 동참해야 한다.
14장 영화 속 바이러스와 인류의 종말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창이던 주말, 방콕으로 집 밖을 나가지 못할 때 이시기에 딱 맞는 영화 한편을 시청했다. 바로 컨테이젼[스티븐 소더버그, 2011]이다. 홍콩에서 시작된 바이러스는 홍콩과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퍼졌고, 치사율과 전파력이 엄청난 바이러스였다. 결국 시카고라는 큰 도시는 봉쇄되었고, 그로 인해 도시는 무법천지로 변했고 아비규환의 상태로 빠져들었다. 이 무서운 영화가 이번 코로나로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가 창궐한 우한이 봉쇄되었고, 유럽과 미국도 도시 봉쇄라는 선택을 해야했다. 아직까지 영화처럼 최악의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생필품 사재기, 마스크 사재기등 영화에서 보던 비슷한 장면이 현실에서도 오버랩 되었다.
이 책에서는 바이러스 종류에 따른 영화를 구분 했다.
첫째, 에볼라, 인플루엔자,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자연 발생적 바이러스에 의한 사회적 혼란을 담은 영화를 소개한다. [아웃브레이크, 컨테이전, 감기]
둘째, 바이러스에 의한 인류의 변형을 이야기한다. 바이러스에 의해 눈이 안보이고, 인류의 지능이 퇴화되는 영화를 소개했다.[28일 후, 눈먼 자들의 도시, 월드워Z, 혹성탈출]
셋째, 좀비로 변하는 바이러스,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많은 매니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현실에서 일어나가 힘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바이러스는 감염 대상인 숙주가 살아 있지 않으면 증식이 불가능한데 영화에서는 죽은 시체를 움직이게 했던 것이다. 아마도 좀비는 시체라기보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라는 설명이 더 적절한 것 같다. 현존하는 바이러스중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 가장 유사한 바이러스는 광견병 바이러스라고 전한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인간의 뇌를 공격해 본능적 욕구과 관련된 뇌의 변연계가 과도하게 활성화 되는 등 충동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이 장에서는 영화에 나오는 바이러스가 실제 우리 현실에서 일어난다면, 이 바이러스를 없애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예측한다. 다만, 바이러스의 변이가 일어나 계속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함에 있어서 우리는 경각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야한다고 한다. 조금은 상투적인 답이지만 이보다 더 좋은 답변은 없다는 것이다.
2장 바이러스가 암을 일으킨다네요
암이 우리나라 국민 사망 원인 1위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 암의 발병 원인이 다양하지만 그 중 바이러스로 인한 암도 있다고 하니,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더욱 더 크게 다가온다.
아래 그림은 암 바이러스와 관련 암 종료를 나타낸 자료이다. 책에서 알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 있다. 바로 이 바이러스들의 중 일부는 아주 긴 잠복기를 가진다는 것이고, 바이러스가 숙주 내에서 직접적인 요인으로 암을 유발하는 확률을 적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자궁 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그 자체로 암을 일으킬 수 없지만, 다른 복합적인 인자 즉, 흡연, 호르몬 피임제의 복용, 영양상태등의 복합적인 인자로 암을 유발시킨다. 마지막으로 면역력과 관련되어 있다. 면역력이 좋을 때는 바이러스들이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이 약해진 틈을 타 발병한다. 특히 면역력 결핍의 에이즈 환자에게서 이런 바이러스는 치명적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전염병 뿐만 아니라 암이라는 무서운 질병으로 인간의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았다. 또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전염성이 강한 신종 바이러스는 우리의 삶을 무참히 앗아 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는 무서운 존재이다. 코로나가 지나가면 앞으로 몇 년 안에 또 어떤 신종 바이러스가 우리를 공포 속으로 몰아 넣을지는 예상할 수 없다. 그렇다고 무방비로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금 전세계에 극찬을 받고 있는 우리 나라의 공중 보건 시스템과 높은 시민 의식을 유지한다면 이 바이러스에게 정복당하는 일을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