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알아두면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아두면 시리즈 1
씨에지에양 지음, 김락준 옮김, 박동곤 감수 / 지식너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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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화학알아두면사는데도움됩니다

책을 선택한 이유

우리 일상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건은 다 화학제품이다. 그리고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많은 화학 성분들이 들어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화학제품들에 대한 불신이 있다. 특히 내 아이가 먹는 음식이 자연적이지 않은 인공적인 화학제품이 많다는 것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하지만 마냥 싫다고 피할 수가 없다. 이미 화학 제품은 우리의 일상에 너무 많이 들어와 있다. 이렇게 피할 수 잆기 때문에 잘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무엇이 진짜 나쁘고 무엇이 덜 나쁜지(좋은건 없다는 생각이라..)에 대해 고민하고 실생활에 적용해보고자 이 책을 선택하였다. 또한 이 책에서는 음식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음식을 만드는 도구, 세제, 화장품, 로션, 청소제품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진실을 주려고 하고 나는 이를 참고로 화학제품에 대한 대응을 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다 본 후

이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일단 내가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연이 다 좋다라는 생각이 맞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였다. 이 천연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고 무조건 좋다라고만 생각했었던 과거가 참 후회스럽니다. 천연이 좋다고 해 나무로 된 식기와 스테인레스 냄비, 프라이팬 등등 사용했는데 그 식기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되려 화학 제품의 도구보다 건강에 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에 뒤통수를 한대 맞은 느낌이였다. 하나를 알고 둘은 모르는 꼴이였던 것이다. 이렇게 내가 사용하고 있는 식기도구, 청소용품 등이 내가 알고 있는 바와는 조금 다름을 일깨워주었다. '천연'이라든지 '유기농'이라는 문구에 속지 말고 현명하게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 책이 그런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 좋은 참고서가 된 듯 하다.


책을 읽으면서

주의할 점은 화학조미료를 먹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나트륨을 얼마나 섭취하느냐이다....(중략).. 화학 조미료는 용량만 주의하면 기본적으로 안전하다. -Page#31-

[내생각] 우리집은 외식을 잘 안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화학조미료, 과식, 소화불량, 그리고 외식 비용이다. MSG가 나쁜 재료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들었다. 그렇지만 사용하지는 않는다. 아마도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중국 음식점에 다녀오면 입술 돌기에 남아있는 텁텁함과 갈증이 오랫동안 지속이 된다. 그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다. 물론 이 책에서 나트륨의 함량으로 인한 인체의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찾아서 먹고 싶지는 않다. 이 책에서는 말하는 화학조미료의 안전성에 동의를 하지만 나의 경험적인 이유로도 MSG를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생각된다.

우리 집은 한살림을 이용한다. 한살림의 제품에 대한 굳은 믿음이 있다. 모든 제품에 대한 생산 과정이 투명하고 관리가 철저하다. 그리고 모든 제품의 원재료가 모두 천연 제품이기 때문이다. 일전의 책에서 보았을 때 '칵테일 효과'라는 것이 있는데, 우리가 섭취하는 화학 물질들이 몸속에서 섞이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화학반응이다. 예를 들어 한가지 제품에서는 별 이상이 없다가 다른 제품에서의 화학물질이 다른 제품의 화학물질과 결합하면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많이 되지 않아 유해성을 알 수 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조금 공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화학 물질이 들어간 제품보다는 천연 제품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이라고 해서 완전히 녹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실 스테인리스의 녹 방지 원리는 알루미늄처럼 표면을 조밀한 산화층(산화 크롬막)으로 코팅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표면이 긁히거나 오래 사용해서 산화 크롬막이 훼손되면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에 녹이 슬고 금속 이온이 방출된다.

[내생각] 몇년전에 와이프가 건강을 위해서 집에 있는 검정색 식기도구들을 모두 은빛의 스테인리스로 바뀌었다. 나야 뭐 와이프가 건강에 좋다고 하니 나도 동의를 하고 구입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스테인레스가 마냥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 표면의 심한 긁힘으로 인해 산화가 된다면 스테인리스또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 사실을 와이프에게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야 하겠다.

나무 그릇은 사용한 두에 곧바로 깨끗이 닦고, 장시간 물에 담가 놓지 않고, 충분히 건조시킨 뒤에 수납하는 등 주의해서 취급해야한다.색깔이 변했거나 냄새가 나거나 부분적으로 닳았다거나 갈라졌으면 미련 없이 버리자. 세균이 번식한 나무 그릇은 결코 플라스틱 제품보다 안전하지 않다. -Page#46-

[내생각] 집에 주로쓰는 숟가락 젓가락이 나무로 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도 친환경이고 몸에 좋다고 해서 무턱대고 계속 사용하는 것 보다 적절한 사용법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집에가서 실천해야 할 것이다.


헤파 필터를 사용할 때 첫 번째로 중요한 사항은 반드시 제때 교체하는 것이다. 헤파는 세균, 진드기 등을 제거하지만, 죽이지는 않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특히 고온 고습한 환경에서 헤파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하면 헤파 필터가 되레 세균이 번식하는 온상이 된다. -Page#301-

[내생각] 요즘 사계절이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대부분의 집에 공기청정기 한대씩은 있을 것이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집은 필수 가전 제품중에 하나일 것이다. 당연 우리집에도 공기 청정기가 있다. 그리고 HEPA필터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의미를 모르고 사용하고 있었다. 그냥 남들이 좋다고 해서 사서 쓰고 있는 모양새다. 아무튼 이런 좋은 필터를 쓰면서 제대로된 사용 방법을 모른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경각심을 가졌다. 공기청정기의 좋은 효과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책에서 언급한 방법대로 prefilter의 정기적인 청소와 공기가 좋을 때의 환기를 실천해야하겠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아주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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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다 쓴다 쓰는 대로 된다 - 일과 관계, 인생이 술술 풀리는 쓰기의 마법
후루카와 다케시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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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쓴다쓴다쓰는대로된다

 

책을 선택한 이유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제목 때문이였다. 제목을 보고 '아~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구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일과 관계에 대한 해법을 쓰기라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였다. 단순히 글쓰기 책이 아니라 복잡하고 정리가 안되는 나의 인생을 조금 더 효율적이고 쉽게 잘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만 같았다.

비록 처음에 예상한 책 내용은 아니였지만 더 좋은 인생의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책을 읽고 난 후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가 몇 번이나 끄덕여졌다. 즉, 저자의 글에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갔고, 저자의 조언에 따라하면 뭔가 복잡했던 일이 잘 풀릴 것 만 같았다.

다른 여타 책에서 말하는 일을 잘하는 방법이나 사람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책을 몇 권 읽었다. 일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 책들은 행도과 태도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쓰기라는 방법으로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조금은 기발한 생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각 상황(일이 많을때, 힘든일이 있을때, 불만이 있을때, 좋은 습관을 들일때 등등)에 따른 쓰기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모든 방법을 다 따라서 할 수는 없겠지만, 그 중 몇가지 실천해보고 싶은 쓰기 방법이 있었다.

일단 저자가 모든 문제 해결에서 '쓰기'라는 방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개인적인 결론은 "문제를 직면하자'이다. 머리 속에서 어지럽게 얽혀있는 사실과 감정을 밖으로 꺼내 시각화 객관화 하는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을 뿐더러, 객관적으로 이 문제를 본다면 다양한 해결 방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책의 마지막에는 각 상황에 맞는 워크시트가 있어 이를 이용해 자신이 당면한 문제를 "쓰기"를 통해서 잘 풀어나갈 수 있을 듯 하다. 정말 유익하고 재밌었던 책 중에 하나였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들이 나와 어떻게 다른지 유심히 관찰했다. 그 결과 바쁜 와중에도 침착하고 여유 있게 일하는 사람은 머릿속을 정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Page#6-

[내생각]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을 살펴보면 흥분을 하거나 다혈질이적으로 일하지 않는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쉽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머리속을 정리하는 능력이 있으면 어떤 일이 중요한지 그리고 먼저해야하는지에 대한 우선순위에 정하고 일을 시작한다.

"과거와 미래를 철문으로 막고, 오늘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아라." -Page#32, 데일 카네기[자기관리론]-

[내생각]지금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없는 것은 불안 때문이다. 그 불안은 과거의 실수나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하지만 대부분 일어나지 않을) 걱정 때문에 바로 당면한 일에 집중을 할 수 가 없다. 이게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토익 시험을 볼 때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적이 전날 술을 진탕 먹은 날과 장염으로 응급실을 갔다온 다음 날이였다. 힘든 몸을 이끌고 시험장에서 200문제의 문제를 풀 때의 마음은 빨리 시험을 끝내고 집에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였다. 그래서 앞에 놓친 문제를 빨리 잊어버리고, 풀어야할 문제의 문항이 몇 문항 남았는지 걱정도 없이 있는 문제만 풀었다. 그랬더니 생애 최고점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평소 같았으면, 앞에 들었던 애매한 문제에 대해서 다른 문제를 풀때도 계속 생각했고, 이 때문에 앞으로 풀어야할 산더미 같은 문제도 걱정이 되어 결국은 지금 풀고 있는 문제도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고 결국 이 이일이 반복되어 실망스러운 점수를 얻을 때가 많았다. 이처럼 이 글에서 말하는 지나간 과거와 일어나지 않을 미래를 걱정하는 것 보다 지금 당면한 문제만 생각한다면 일을 훨씬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문제를 글로 정리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자........

- 어떤 문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명확해진다

- 문제에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다

- 직장에서 다른 사람으 실수나 언동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눈 앞의 과제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 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의 경계가 명확해져 몸과 마음이 안정된다.

- 쓸데 없는 불안, 초조, 자책 등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Page#36-

[내생각]이 글에서 저자가 말하는 쓰기의 효과에 공감한다. 쓴다는 자체가 당면한 과제들을 시각화해서 객관화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이미지 트레이팅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우선순위가 결정되고 예상 시간도 계산 할 수 있어 일의 시작과 끝을 어느정도는 예상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일을 머리속에서만 정리하기가 쉽지 않기에 시각화해서 하나씩 하나씩 따로 생각하다보면 일을 효율적으로 제 시간에 집중해서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분을 단숨에 전환하는 네거티브 포지티브 게임

누군가가 자책감에 빠져 있을 때 사람들은 긍저억으로 생각하라는 조언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이는 말처럼 쉽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부정적인 마음의 소리를 전부 토해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을 전부 토해 내면 자연스럽게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Page#77-

[내생각]아주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가끔 불만으로 화가 잔뜩 나서 머리 속에 있는 말을 막 퍼부을 때 다른 한편으로 '이게 과연 화가 날 상황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던 적이 있었다. 내 머리 속에서 있던 불만이 입으로 분출되는 순간 압력이 낮아지면서 내 머리속에 있었던 부정적인 감정들도 같이 나온 것이 아닌가 싶었다. 이렇게 가슴속에 속앓이를 하는 것보다는 저자가 말한 방법처럼 모두 내 속에서 다 꺼내놔야한다. 꺼내는 과정에서 불만이 해결될 수 있도 있고, 이러한 불만을 해결 할 방법을 스스로 찾기도 할 것이다. 우리 몸을 컴퓨터라고 가정하면 컴퓨터에 저장공간이 부족하면 컴퓨터도 느려지고, 멈추기를 반복할 것이다. 그래서 가득찬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외장형 하드로 옮겨 주어 하드디스크를 가볍게 해주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 올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몸도 비슷하다. 머리 속에만 들어 있으면 많은 정보들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 그리고 하기 싫어진다. 그래서 결국 안하고 미루고 짜증에 짜증만 더해질 것이다. 그래서 뇌가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불만과 정보들을 밖으로 옮겨 두고 뇌가 쉴 수 있게 해주자. 그래야 화병도 예방되고 문제 해결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감사란 찾아내는 것이지 어떤 사건이나 사람에 포함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주 사소한 일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삶이 윤택해지고 행운과 행복을 끌어당기는 스위치가 켜진다. 이렇게 감사한 일을 찾아내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감사 일기'를 쓰길 바란다. 매일 감사할 만한 일을 적는 워크시트를 말한다. -Page#197-

[내생각] 저자가 말하는 '감사 일기'는 다른 매체에서나 책에서 많이 들어 본 내용이다. 그리고 감사 일기를 작성하고 싶었지만 아직 시작은 하진 못했다. 왜냐면 따로 일기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사소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많이 느끼는 편에 속하는 것 같다. 아침에 아이와 같이 등원하면서 시끄럽게 안하고 잘 와준거에 대해 고맙게 느끼고, 또 집에 돌아가서는 와이프와 아이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또 즐겁고 행복하다고 매번 느끼기 때문이다. 억지로 그런 감정을 만들려고하진 않는다. 이 순간을 그냥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책에서 말하는 감사의 일기도 한번 작성해 보고 싶다. 그러면 인지하지 못했던 고마운 일들이 나를 더 행복한 사람을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아주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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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였던 날들을 기억해요 - 우리였던 기억으로 써 내려간 남겨진 사랑의 조각들
박형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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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우리가우리였던날들을기억해요

 

책을 선택한 이유

영화를 좋아한다. 특히 사랑을 주제로 한 로맨틱 영화를 즐겨 본다.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에 나온 연인의 대화나 상황을 통해서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도 있었다. 그래서 그 영화에 나온 대사와 상황을 다시금 떠올려보고, 영화를 다시 보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내와 연애할 때의 말로 표현하지 못한 그 애뜻한 감정을 다시 한번 느껴 보고 싶었다. 물론 이별의 부분은 제외하고 말이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이 책에서 보여주는 여러가지의 만남과 이별을 영화를 통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특히 만남과 이별을 '우리라'는 단어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우리'라는 단어를 시간의 개념이 들어가 생각해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우리'라는 단어가 이별의 끝에 '우리'가 아닌 '남'으로 어쩌면 '남'보다 더 못한 관계로 바뀌어가는 것을 많이 보았다. ​
예전의 우리를 이별 후에는 우리는 영원할 것 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함께일 때만 유효하다는 사실은 새로이 인지 했다. 만남의 기쁨이 큰 만큼 이별이 슬픔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다. 그리고 만남과 이별을 우리라는 단어의 유효함과 무효함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이 책의 첫번째 챕터의 첫 문장 "사랑해..."를 읽으면서 내가 와이프에게 했던 심장 떨리는 고백의 감정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와이프와 함께 그 추억을 다시금 이야기하면서 그때의 행복했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또한 사랑을 시작했던 초심을 돌아볼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이 고백이 우리라는 가족을 만들어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뷰티 인사이드
"사랑해"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이였다. 이 말을 어떻게 건넸을까?......갑자기 요동치는 심장 소리에 현기증이 일었다.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이 너무 뜨거우서인지 심한 갈증을 느꼈다. 그러곤 기억이 없다. 세상이 하얘진 것만 희미하게 생각날 뿐.. -Page#23-

: 이 문장을 읽고 아내에게 처음 고백을 했을 때가 생각난다. 매번 떠올려 보아도 부끄럽고 지금도 손발이 오그라든다. 고백을 하기 전 멋진 멘트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연습 했지만, 결국은 생각해 놓았던 문장과 단어들은 뒤죽박죽 어버버버...초등학교 1학년보다 못한 고백이였다. 그 때의 하고싶었던 말을 이 책이 대신 말해주고 있다. 너무나 크게 들렸던 나의 심장소리에 아무것도 들리지도 않고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인생 최대의 고비였고 인생 최고의 한마디였다. 비록 부끄러운 고백이였지만, 진심을 알아준 나의 반쪽 덕분에 지금의 너무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지금은 고백한 날 처럼 심장이 막 터질듯하고 파도처럼 격동적이지는 않지만, 잔잔하고도 따뜻하고 기댈 수 있는 영원한 친구로 곁에 있음이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상처는 상처다. 상처는 아프고, 괴롭고, 고통스럽기에 상처다. 거기에 세상에는 결코 치유될 수 없는 상처 또한 존재한다. 이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결코 아물 수 없다. -Page#135

:저자의 이 말에 공감한다. 고쳐질 수 없는 상처가 있다. 이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한다. 바로 영화의 주인공인 '리'가 그랬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세 아이를 잃어버린 상처는 너무나 현실적이고 가슴 아픈 이야기였다. 단순히 실수라는 단어로는 너무나 엄청난 고통을 받았다. 자식을 죽였지만 죄는 없는 그리고 자식을 죽인 아비라 낙인 찍힌 고향에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주인공...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 아프고 회복이 될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이였다.

라라랜드
함께 행복한 만큼이 사랑이다. 그것이 끝이 난다고 사랑이 아닌게 아니다. 함께 있는 것이 좋아서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와 감정이 사랑이다.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을 때의 그 감정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마무리하는 거도 또 하나의 사랑법. -Page#180-
: 라라랜드의 영화는 아름다웠다. 서로 어려움 속에서 사랑도 아름다웠지만 그 사랑의 끝이 함께가 아닌 현실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다웠다. 비록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음이 아쉽지만, 그 어떤 로맨틱 영화보다 더 큰 여운이 남았다. 재즈바를 나서는 미아의 표정과 그 모습을 보는 세바스찬의 표정이 가스 속에 오래 머물렀다. 어쩌면 여러가지의 이별이 있겠지만 서로를 위한 이별이라는 말이 어울릴지 모르겠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무상으로 책을 받아 작성한 아주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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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의 8가지 비밀 - 먼저 승진한 동료가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김기호 지음 / 치읓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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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일 잘하는 사람의 8가지 비밀

 

책을 선택한 동기
올해 3월 17일로 회사 생활을 한지 만 11년이다. 이직은 한적이 없지만 부서를 한번 옮기고 지금은 6년동안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일에 만족하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잘 맞춰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생활이 만족스럽다고해서 안주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하면 회사에서 인정받으면서 회사를 오래도록 다닐 수 있는 비결을 얻고자 했다.

책 총평
일단 이 책을 쭉 읽어보는데 아주 정리가 잘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저자의 군인이라는 직업에서 나온 것 같기도 하고, 혹은 저자의 평소 성품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되어졌다.
이 책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승진의 기회를 잡아라고 말하지 않는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결실을 잘 맺으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필요한 8가지를 알려주고 있다. 태도, 목적, 공유, 처세, 열정, 집중, 경영, 기회. 책을 읽으면서 이 여덟가지의 비법에 다 동의했다. 그리고 이 비법은 나의 직장생활에도 응용해서 바로 적용해야겠다. 이 책을 통해서 나의 직장생활의 태도나 마음가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일을 처음 시작하는 직장초년생부터 임원까지도 읽으면 큰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한다.

책내용

팩트 1: 태도
마음속에 조금의 불만도 없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러한 불만은 가급적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다.  -Page#18-
: 되도록이면 같은 직장 동료와는 피하자. 꼭 말을 해야한다면 가족과만 하도록 노력하자

광고문 안의 단어 하나, 쉼표 하나도, 마케팅의 마지막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아주 보잘것없는 실행 툴 하나도, 고객 한 분 한 분에 대한 응대에도, 매장에 진열된 제품 하나하나의 위치까지도 집요하게 고민하고 점검해야한다. 역사를 바꾼 큰 사건들도 사실은 사소한 일이 발단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Page#26-
: 사소한일에 대하는 태도는 큰일에 대하는 태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에 동의한다. 작은 나사하나 부품하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예의범절은 직장이나 사회생화, 혹은 대인관계 어디서나 사람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회사에서도 품성과 자질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주저 없이 '태도'라고 말할 것이다. -Page#33-
: 나 역시 신입사원때 인사를 열심히 했다. 덕분에 타 부서의 업무 협조를 받을 때 좋은 첫 인상으로 원할한 업무 협조를 얻을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한 결과가 원하는 만큼의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아도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지 마라.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회복 탄력성'을 키워라. -Page#42-
: 큰 기대가 큰 아쉬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큰 보상을 기대한 만큼 다른 부분으로 큰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는 생각을 해야한다. 그래야 회사생활의 회의감없이 지속적인 업무를 이어 갈 수 있다

팩트2: 목적
회사에서 5년 뒤의 목표가 중간관리자 이상의 직위로 승진하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를 구체화하고 세분화해야 하다. ....(중략)....그 보다는 요구하는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차근차근 준비해야한다. -Page#57-
: 1년 계획뿐만 아니라 5년, 10년 계획도 중요하다. 5년 후에 나는 어떤 직급에 직위에서 일할지 생각해본다면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 미리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팩트3: 공유
의욕 넘치는 상사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자기만 업무처리 능력이 있고, 부하직원들은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으로 처리하고 확인하고 결정지으려 한다....(중략)... 상사의 역할은 부하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고, 진행 과정을 함게 공유하고, 결과를 나누는 것이다. -Page#84-
: 물론 어려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계속 끌고 가다보면 지칠 것이고 끌려가는 사람도 버티기 힘들 것이다. 함께 가야 더 멀리 갈 수 있을 것이다. 조금은 천천히 갈 지언정 먼 길을 가기 위해서 조금은 천천히 같이 걸어갈 필요도 있음을 꼭 명심해야겠다.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과정을 공유하고 목적과 목표에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이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열정적으로 완수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공유하고 협력할 때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 -Page#86-
: 공감대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내일 니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공유가 우선되어야한다.

보고하는 중에 상급자를 이기려고 하면, 결국 자신이 노력하여 만든 보고서가 도움이 되기는커녕 해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아무리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상사라도 그의 능력을 결코 무시하지 마라. 당신이 모르는 어떤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지금 상사로 와있는 것이다. -Page#96-
: 아무리 상사가 잘못된 판단과 결정이 있다고해서 잘못되었다고 핀잔을 주지 말아야한다.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싸가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조직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면서 오랫동안 생활하고자 한다면 자신을 너무 드러내지 말라. 유능함은 스스로 드러내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인정해주는게 더욱 의미 있다. -Page#99-
: 자만하지말자. 겸손해야한다.

팩트4; 처세
동료나 주변 사람에게 풀지 못한 매듭이 있다면 반드시 풀고 가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쉽게 풀기 어려운 매듭이 될 것이다. 자신을 위해서 풀어라. 베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Page#118-
: 어디서 어떻게 어떤 위치에서 만날지 모른다. 나의 바로 윗 상사로 만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인간관계를 잘 풀어가자

지금부터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말할 수 있는 상황이라 생각해보라. 그렇다면 불편한 말보다는 그 사람과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심정으로 좋은 말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Page#11-
: 좋은 말을 하자. 비난하지 말자. 

팩트5: 열정
성과에 대한 인정이나 격려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 가능한 즉각적으로 하는 게 좋다. 성과에 대한 기쁨이 충만해 있을 때 바로 보상을 해야 기쁨이 배가 되는 법이다. 이것은 당사자에게도 유익할 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된다. -Page#156-


팩트6; 집중
퇴직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는 인식을 가져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더욱 열정을 쏟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어디에서도 반겨주는 사람이 된다. -Page#218-

팩트7: 경영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식별하고, 그 속에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스스로 제거해야 한다. 자신이 승진하는 데 장애가 되는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상사와의 의사소통이 문제라면 의사소통이라는 장애물을 제거해야한다. 일하는 방식이 문제라면 상사의 요구 수준 이상으로 일해야한다. -Page#232-

힘들 때 주변에서 조금은 도와줄 수 있지만, 그것은 대체로 일시적이거나 일회용이다. 자기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시적으로라도 일이나 스트레스의 원인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렇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일도 즐겁게 할 수 있고 성과도 높일 수 있다. -Page#253-

팩트8: 기회
그 어떤 경우에도 현재의 회사생활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퇴직한다고 현재의 생활에서 열정과 의욕이 약해지는 사람은 새로운 일을 준비할때에도 절박함이 없어진다. 오히려 느슨한 준비 탓에 전직에 대한 불안과 부담만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사람일수록 현재 일에 충실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일에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Page#270-
: 유종의 미를 잘 거둬야 할 것이다. 어디서 어떤 기회가 올지 모르는 일이다. 사소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마무리도 깔끔하게 하자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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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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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기계발 #누가뭐래도내인새은내가만든다

 

책을 선택한 이유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은 읽고 싶어졌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들고 내가 산다는게 참 쉬운 말이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은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교실이라는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지식을 머리속에 꾸역꾸역 집어 넣고 살고 있다. 커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기의 꿈이 무엇인지, 왜 공부해야하는지도 모른체로 말이다. 부모가 원해서 부모가 공부잘했으면 하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부모는 각자의 삶을 행복하게 주도적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내가 만난 지인들 대부분 그렇지 않았다. 아이의 사교육을 위해서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야하고 그 이사로 인해서 대출이 많아지고, 대출로 인해서 더 많은 보수를 주는 곳으로 이직을 한다. 100%는 아니지만 좋은 보수를 받는 곳은 야근이 많은 곳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돈을 더 벌기 위해서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줄어들고 삶의 질을 떨어진다. 그리고 그것을 희생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잘 살고 있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책총평

성공한 사람들마다의 성공 스토리는 각기 다르다. 이 책에 나온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이다. 돈을 많이 벌어서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 모두가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나가고 있다. 책을 읽다가 두 가지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모두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자기계발이였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걸 원하는지 대한 자기 성찰을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서 이뤄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써야한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 책을 통해서 많은 지혜를 얻고, 이를 통해 내 삶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었으며, 이 삶이 매일 매일의 행복을 선물해주고 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Page#161)-

매일을 주도적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이 필요한 책일 듯 하다.


책 내용

Chapter1. 나는 마음을 감겨주는 여자 입니다.

내 삶을 온전히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우리는 타인에게 너무 관심이 많은 나라에 살고 있다. 서로가 격려하기보다 헐뜯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해야 자기가 살아남는다고 생각하는 타인과 함께산다. -Page#31

Chapter2. 그냥 나답게, 나를 지키며 살아도 괜찮아

나를 찾고 내 삶을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책을 손에 들어보자. 그때부터 모든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Page#64-

 

Chapter3. 오늘 하루가 힘들었을 당신에게, '내일은 맑음'

저자가 아르바이트를 잘하는 이유를 적은 내용이다.

"내가 생각했던 눈치 보는 행동은 관심, 파악, 계획, 반복의 네 단계로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Page#103-

비단 아르바이트만이 아니라 생각된다. 모든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공간에서 일을 잘하기 위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일의 중요도를 떠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결국 이런 태도가 모여 신뢰를 만들고 그 신뢰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Chapter5.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발칙한 짓을 보여줘

앞으로도 더 다양한 경험을 마주하고 싶다. 물론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면 좋겠지만 슬프고 힘든 일조차도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구나'라고 느끼며 살아보고 싶다. -Page#153-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Page#161)

 

Chapter6. 오(OH)속에 숨은 보물, Oh, Happy!

독서라는 것은 책을 다 읽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고 나서 실천해야 독서를 마무리 짓는 것이다. -Page#174-

우리가 인생이라는 망망대해를 헤쳐나감에 있어서 나침반이 없다면 배는 좌충우돌하면서 험난한 항해를 해야만 한다. 하지만 책이라는 나침반은 원하는 목표를 향해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해주고, 삶의 희노애락을 나눌 수 있는 동반자이며 마음공부의 선생님이 되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Page#179-

나또한 책을 본격적(?)으로 접한 계기가 육아 때문이였다.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할 대상이 필요했다. 그 중 많은 육아서가 나의 생각을 정리해주고, 어떤 방법으로 육아를 해야할지 지침을 주었다. 또한 육아로 지치거나 힘들때 나에게 긍정의 힘을 넣어주었다. 그리고 육아서를 통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Chapter7. 햇빛이 비추는 오르막길에서 '나'를 만나다

아이를 키울 때는 물론 힘들지만 양육하는 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때임을 자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Page#222-

자녀는 내 삶의 빛이다. 조건 없이 존재 자체로 사랑하라. 내가 나의 부모로부터 그토록 받고 싶었던 사랑을 실천해 보라! 자녀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다.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정말 멋진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면 자녀을 가르치지 말고 올바른 삶으로 보여주는 멋진 부모가 되길 바란다. -Page#224-

Chapter8. 18세 소년이 묻습니다. '당신의 꿈은 안녕하신가요?'

"마음껏 놀아라!"

자퇴한 후 소중한 친구인 아빠와의 대화에서 나온 말이다. 나는 부모의 말씀을 잘 듣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이때만큼은 아빠 말을 정말 잘 들었다. 자퇴하고 나서 내가 세운 목표가 무색할 정도로 미친 듯 놀았다. 세상 최고의 행복이였다.

내가 부모라면 아이가 자퇴를 한다고 했을 때 이런 말을 해 주고 믿고 기다릴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아이보다 경험이 많다는 이유로 아이의 선택에 대한 충고를 끊임없이 내지르고 있다. 하지만 나도 나를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이 아이를 알 수 있으며, 나의 주입식교육에서 배운 삶의 방법이 아이가 살아갈 21세기에 적합한지 모를 일이다. 아직도 아이가 어리다는 핑계로 많은 제약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아이를 놓아주어야할 때가 올 것이다. 언제인지는 모르겠다. 그때 나도 저자의 아버지처럼 쿨 한 아빠가 되기를 바란다.

Chapter9. 뜨겁게, 아낌없이 사랑하다. 내 인생이니깐

일기는 돈이 들지 않는 유일한 자기계발법이고, 가장 훌륭한 자기 계발법이다. -Page#291-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아주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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