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가 된 인물들
허운주 외 지음, 해밀 그림 / 삼성당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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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계  최고가 된 인물들 >>

글 허운주 외

그림 해밀

삼성당


   
세계 최고가 된 인물들...

성공한 인물에게 배우는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집에 위인과 인물 전집이 있지만 이 책에는 그 분들 외에도 최근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알짜배기 시사와 상식이 모두 들어있는 인물들이 한가득입니다.

그들에게서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배우고 어떻게 성공을 할 수 있었는지 알아볼수 있는 책이네요.

이제 우리 아이들 모두 초등학생이 되고... 서서히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나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시기에 이런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최근 일어나는 시사와 상식을 함께 접목한 인물들의 성공기를 알게 될 기회가 생겼네요.

세계최고가 된 인물들...

우선 얇은 책에 많은 인물들이 짧막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아는 인물부터 아이들 선택하여 읽어 봅니다.

아는 인물은 아는 인물이니까 집중력이 생기고 모르는 사람은 이런 일을 해낸 사람도 있어?? 라며 궁금해서 집중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아침 밥상에서 2~3명씩 읽어주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제일 처음으로 아이들이 선택한 인물은 너무너무 좋아하는 연아 언니...

연아언니에 대한 이야기 책은 몇번을 읽어도 또 연아 언니를 선택합니다.

김연아 언니는 잘 할 수있는 일에 집중하기라는 주제로 나옵니다.

김연아는 수백 수천 번 넘어지며 연습한 끝에 피겨여왕의 자리에 올라섰지요.

우리 아이들도 김연아를 읽고 나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의 끝에는 각 인물마다 생각해보세요를 통해 할수 있는 독후 활동이 있습니다.

독후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다시한번 김연아 언니가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되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작은 꼬맹이가 선택한 인물은 마거랫 첸입니다.

우리 작은 꼬맹이는 병원 보건 쪽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슈바이처 같은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작은 꼬맹이가 선택한 마거랫 첸..

사실 엄마도 몰랐습니다.  작은 꼬맹이와 함께 읽다보니 이종욱박사님이 나오네요.

우리 작은 꼬맹이가 즐겨 읽는 인물책입니다.

이종욱박사님이 선택한 마거랫 첸에 대하여 눈여겨 보는 꼬맹이입니다.

아직조류독감이니 인플루엔자니 모르는 말이 많아서 설명을 함께 하며 동물을 살처분할 수도 있다 하니 조금 충격을 받는 것 같긴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해서 인류를 위해 큰 일을 한 마거랫 첸은 우리 꼬맹이의 머리에 무언가를 심어놓는 것 같았습니다.

세이렌으로 더 잘 알아보는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네...ㅋㅋ

어릴적 어머니에게 훌륭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꿈을 키워간 하워드 슐츠를 통해 우리 꼬맹이들이 생각하는 훌륭한 사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답니다.

그림 그리기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큰 어린이는 단연 미야자키 하야오를 첫번째로 꼽네요.

그가 운영하는 지브리사는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이탈리아 전투기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아직까지 손으로 애니메이션을 그리는 장인정신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답니다.

박지성 캐릭터를 보고는 사실 아이들은 손흥민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박지성이라며... ㅋㅋ

박지성을 읽고 나서는 아~~~하는 어린이들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손흥민도 이 책속에 들어있을거라며 희망을 가지는 아이들.. 이쁘네요...

그리고 자기 이름이 이 책 속에 들어 있다면~~~ 꺄~~~~악!!!!!

ㅎㅎㅎㅎ 한참 웃었네요... 무슨 닉네임으로 들어가고 싶은지도 한번씩 생각해 보았습니다.

큰 어린이는 세계를 감동시킨 디자이너 *** ㅋㅋ 그리고 작은 어린이는 슈바이처와 같은 착한 의사 ***이라면서 웃어봅니다. 

이렇게 차례에서 캐릭터들을 통해서 하나하나 골라서 읽어보는 재미도 있고...

밥상머리 독서도 함께 할 수 있는 이 책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신과 같은 꿈을 이룬 인물을 찾아보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해 지는 느낌입니다.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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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해톡 4 - 톡! 뜯으면 테마북이 쏙~ 초등 독해톡 4
김봉규 외 지음 / 비상교육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톡! 뜯으면 테마북이 쏙~~~ 

<<독해 톡!>>4권

4가지 테마 한주에 1권씩 4주 완성!!
읽기 전중후에 따른 톡해 테크닉 학습
독해톡 앱을 이용해 AI챗봇과 TALK학습

아이가 4학년이 되는 겨울방학 뭔가가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준비하는 도중에 
마침 비상에서 나온 신간 독해문제집을 발견했네요.
이름도 독해 톡!
톡! 제목도 상큼한 것이 깔끔하게 풀어볼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아이가 4학년이 되니까.. 4권으로 준비했습니다.
QR코드를 찍어 함께 학습할수 있다기에 내용에 대한 강의인줄 알았는데
챗봇과 퀴즈형식으로 복습하는 게임과 같은 내용이네요...
게임처럼 즐기면서 어휘가 습득될것 같습니다.

이름대로 톡톡 뜯으니 전부 5권..
1권은 정답 및 가이드 북으로 아이가 풀어볼 문제들은 4권 딱!! 한주 한권 분량입니다.
가이드북에는 주사위 만들기가 있네요.
톡하고 굴려보는 독해 톡 주사위!!
주사위에는 독해톡을 한 후에 이야기할 거리들을 선택해서 이야기거리를 만들어주네요.
가장 재미있었던 글은 무엇인가요?
독해톡활동지에서 가장 즐겁게 한 활동은 무엇인가요?
친구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은 글은 무엇인가요?
.
.
문제를 풀고 끝나는게 아니고 풀어본 내용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수 있는기회가 생기겠네요.


첫번째 테마북으로 넘어가봅니다.
주제는 원리를 읽자 입니다.
첫번째는 어디서 왔을까 입니다.  
읽기전에 우리가 태어난 곳이 있듯이 우리가 먹는 식품도 태어난 곳이 있고 어떻게 알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생각을 엽니다.
그리고 글을 읽다보면 이미지로 읽은 글을 이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 읽은 후에는 문제로 다시한번 내용을 정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부분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설명하는 글에서는 보통 문단의 첫 문장이나 끝 문장에 중심내용이 나와요.
설명문의 특징을 한줄로 나타내어 줍니다.
이제 고학년이 되어가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주제별로 그 주제에 해당하는 팁이 적혀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권의 마무리에는 
어휘로 놀아요
즐겁게 해봐요
생각을 표현해요라는 주제로 마무리활동지가 있습니다.
생각을 표현해요부분에는 어떤 한 주제를 가지고 단계별로 글을 한편 써볼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라는 대로 쓰다보면 멋진 한편의 글을 써 볼 수 있게 되어있네요.
울집 꼬맹이는 일단 문제상황만 선택해보았네요.
방학을 맞이하여 나머지부분도 한번 채워보아야겠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꼭 필요한 정보들 
알차게 채워놓은 독해 톡입니다.  독해 톡으로 이번 겨울 방학 우리 아이의 지혜가 쑥쑥 업그레이드 될 것 같네요.

"해당컨텐츠는 비상교육으로부터 학습지를 받은 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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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 마음이 아픈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심리 교실
강지윤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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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강지윤 글

 

박연옥 그림

 

팜파스

 

아이가 10대에 접어들면서 이젠 가족과의 관계보다는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생활이 더 걱정되는 엄마입니다.

물론 아직까진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큰 어려움이 있거나 하진 않는것 같지만..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일이라..

그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하는 걱정에 관련 도서들도 읽어보긴했지만...와 닿진 않았습니다.

 

 

이 책은 엄마에게 주는 솔루션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에게 주는 솔루션이라 해야하나...

아이의 마음을 선생님이 직접 보담아주시는 것처럼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네요.

 

 

글을 쓰신 강지윤 선생님은 사춘기 시절에 우울과 불안증으로 힘들었던 경험으로 심리 치료자가 되고자 결심했어요. 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마음을 잘 돌보는 힘을 길러 주기 위해 오늘도 노력합니다. 현재 한국상담심리치료센터 대표, 강지윤우울증치료연구소 대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교수로 있어요. 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십 대로 사는 거 진짜 힘들거든요?》, 《사춘기 통증》, 《지금, 내 아이의 진짜 속마음》 등이 있어요.
그림을 그리신 박연옥 님은 귀여운 강아지와 남편과 살고 있어요. 제일 좋아하는 일은 그림 그리기, 강아지와 산책하기예요. 앞으로도 오래도록 좋아하는 일들을 하며 살고 싶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오빠랑 나랑》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햄버거가 뚝!》, 《아홉 살 선생님》, 《토론은 싸움이 아니야!》 등이 있어요.

 

 

나의 마음이 정말 궁금해요.

오늘 하루 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생각해보니... 나의 마음... 여러가지 일이 있었네요...

작은 어린이가 방학을 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침 집에서 스터디 모임이라 공부하느라 신경도 쓰고..큰 어린이가 집에오니..이것저것 챙기고 뒤돌아보니 저녁이고...

여유시간이라곤 요만큼도 없었네요..

내 일에 집중을 할수도 없었고... 하루가 이렇게 가니... 내 마음을 돌볼 겨를이 없었네요.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겠네요.

학교에서 돌아오면 숙제하고 공부하고 학원가고...밥먹고..잠깐 있다보면 잘시간이고...

나조차 아이의 마음을 물어볼 시간이 없는 듯 느껴집니다.

그런데 스스로 자기의 마음이 이렇다 저렇다 돌아볼 겨를이 있을까요?

 

이 책은 나의 마음 돌보기 책입니다.

네 파트로 나누어

첫번째 마음이 뭐가 그렇게 중요해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파트입니다.  지금 내 마음이 행복한지 아픈지.. 알고

그것을 치료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몸에 난 상처는 치료하고 아물면 나아지지만...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치료하기전에 우선 마음이 얼마나 다쳤는지부터 알아야겠네요.

자신이 우울증인지 몰랐던 9살 민수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린 아이들도 우울증이올수가 있다는것을 알았네요.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지만...표현을 하지 않는다면... 또는 표현방법이 잘 못 되었다면...

우울증이 올수도 있는거네요.

표현이 많지 않은 엄마는 반성합니다...

이제부터는 더 많이 할수 있는 한 많이 표현을 통해 사랑해주어야겠습니다.

그리고 단원마다 끝에는 엄마가 부모가 할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선생님는 자신의 딸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쓰셨습니다.

그래서 좀 더 와 닿는 이야기들입니다.

선생님의 솔루션?대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도록 해야겠습니다.

말을 안하면 모른다고 누누히 말하면서 정작 아이와의 대화 시간은 점점 줄고 있었네요.

 

두번째 지금 내 마음에 빨간 불이 켜져 있어요.

아이들의 마음이 아픈 원인은 다양하네요. 아이를 둘러싼 가족 환경이 행복한데.. 마음도 건강하겠지 했던 안일한 마음이 후회가 되는 파트입니다.

아이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

열등감, 관습, 친구, 성격..... 등등

이 모든 것이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될수 있는 거네요.

얼마전 아이가 춥다는 말을  엄마 개추워...라며 아무렇지 않게 하며 지나갔습니다.

벙떠서 그자리에 잠시 서있었네요.

욕은 쓰지말자 말을 되도록이면 바르게 맞게 하자는게 내 신조라... 어릴적부터 말하는걸 신경를 좀 많이 썼던 엄마입니다.

그런데 저런 말을 쓰는 것 보면 이제 이 아이에게는 또래 관계가 정말 크게 자리잡혀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왠지모를 소속감이겠죠?? 함께 안하면 왕따를 당할수도 있다는...

아 슬프네요...

아이들이 변해가는 모습이 다 자신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는 표현방법이었네요.

 

세번째는 지금 내 마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누구나 자신이 다치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마음은 어떠한 변화에 대한 방패를 만들어 낸다고 하네요.

그 방패에는 부정, 억압, 합리화,....등등..

스스로 어떤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엄마는 주로 억압이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한것 같습니다.

불쾌한 경험이나 반사회적 충동, 스트레스, 불안을 일으키는 생각 등을 마음속 깊이 몰아넣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려는 것...

우리 아이는 어떤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될까요... 주로 사용하는 방어기제를 알게 되면 자신의 진짜마음을 살펴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네번째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 이렇게 해봐요!

몸이 건강하려면 우선 마음부터 건강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건강하면 자존감이 강해지고 어려움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는 힘이 생겨납니다.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도 갖게 됩니다.

어런 무한한 마음의 힘 어떻게 하면 기를수 있을까요??

처음에 생각했던 것처럼 아이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충분히 표현해주고 안아주는거네요.

지나침이 없는 방법이네요.

그리고 칭찬을 담은 편지와 감사 일기를 써 보는 것이네요.

스스로에게 칭찬하는 일기 써보기...

주변에서 하루에하나씩 감사한일 써보기

마지막으로 자신의 꿈을 그려보기 입니다. 꿈은 내가 하고 싶은것 좋아하는 것을 향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입니다. 이처럼 꿈이 가진 긍정 에너지는 아이를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주겠죠....

 

책을 덮고 나니...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 앞으로 마음의 변화에 대하여 미리 준비를 할 수 있겠구나....

또 어떠한 마음의 변화가 생겼을 때 혼자 앓지는 않겠구나 하는 마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답니다.

이제 마음의 변화가 막 시작되려는 아이들은 한번 씩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이 글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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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용기
박세경 지음 / 달그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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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용기>>

 

 

 

 

박세경

 

 

달그림

 

 

글과 그림을 그린 박세경님은 그림그리기가 특기고, 글쓰기가 취미입니다. 평소에는 집 둘레의 개천에 사는 흰뺨검둥오리와 왜가리, 까치들을 벗 삼아 놉니다. 언젠가 자주 만난 이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흰뺨검둥오리가 주인공인 <<어떤 용기>>는 젊은 시절에 일에 빠져 지내다 여기저기 아프면서 깨단게 된 자전적 이야기입니다. 2015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함께 한다면>>으로 2018년 4회 상상만발 그림책전에당선되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은 무엇일까요?

이 책을 읽고나서 해보는 질문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오리입니다. 작가님이 말한 흰뺨검둥오리일 것입니다.

오리인 점부리는 성공하고 싶습니다.

성공은 무엇일까요?

오리인 점부리가 생각하는 성공은 멋진차, 멋진 집, 멋진 남편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큰 회사에 들어가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일합니다. 연휴에 쉬지도 못한채 말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상사에게 인정받지 못할 때면 자신의 외모를 탓하곤 합니다. 별나게 생긴 외모가 방해가 된다고..  

방해되는 외모를 바꾸기 위해 털도 뽑고 성형을 위한 준비도 하고 다이어트도 합니다.

그렇게 오로지 성공을 위해 쉴새 없이 일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깨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며칠이 지나도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더 안좋아집니다.

결국 점부리는 성공에 대한 꿈을 잠시 내려놓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병원에 가지만 병원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자신이 실패자라고 느껴집니다.

점부리는 병원에서 본인은 사람이 아니라 오리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점부리는 왜가리 의사의 처방대로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동물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편안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치료에 집중하던 어느날 점부리는 자신의 몸이 털로 가득 뒤덮여 있을을 확인합니다.

의사 왜가리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길게 자란 털 아래에 날개가 돋아나 있었고... 자신도 날 수 있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의사 왜가리는 연습하면 날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 그리고 응원의 말들도 함께 해줍니다.

점부리는 그제야 깨닫습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자기 모습을 찾고 싶다는 것을 말입니다.

점부리는 연습과 노력... 그리고 주변에 자신을 응원해주는 힘을 얻어

드디어 날게 됩니다.

그리고 점부리는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날개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점부리는 성공한 걸까요?

성공의 기준은 개개마다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남들의 시선에 기준을 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기준과 자기만의 소망과 끊임없는 노력이 담긴다면 성공은 늘 곁에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점부리의 비상에 응원의 힘을 보태주었듯이...

엄마도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에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겠죠...

언젠가 점부리처럼 우리 아이들도 비상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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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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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히로시마 레이코 글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길벗스쿨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3권으로 돌아왔네요.

전천당 읽은후로 덕후가 되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천당 3을 드디어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책이 도착하자 마자 엄마와 서로 먼저 읽겠다고 티격태격..

문제집 보상책이기도 했기에... 그 핑계로 엄마가 먼저.... 좀 이기적이네요.

너무 재밌으니....

ㅋㅋㅋㅋ

3권에서는 시작을 이상하게 합니다.

 

엇 이게 전천당의  그 행운의 과자가 맞아?? 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저주로 가득찬 어떤 사람에게 내미는 소녀의 손... 그리고 소녀는 화앙당이라는 곳으로 손님을 이끕니다.

무슨 일일까 궁금해 죽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되는 전천당의 행운과자 이야기

첫 이야기는 자장자장 모나카 입니다.

평범한 직장인 노부타카는 오늘도 병원으로 갑니다. 눈에넣어도 안아픈 딸이 병원에 또 입원을 했습니다.

무슨일일까요??

언제부턴가 악몽을 꾸며 잠을 못자는 딸이 너무 가여운 노부타카!!

어떻게든 해야하는 노부타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때

반가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입니다.

베니코에게 사정의 말한 노부타카는 놀랄 이야기를 듣지요..

딸에게 저주가 내려졌다는....

베니코는 노부타카에게 딸을 위한 자장자장 모나카와

딸에게 저주를 내린 자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역습 진저에일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합니다.

노부타카는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과가 내려졌을까요??

또 노부타카의 딸에게 저주를 심어준 화앙당의 소녀는 누구일까요??

궁금하시면 책을...

 

두번째 이야기는 지금 이 책을 너무 애정하는 우리 큰 어린이와 너무 닮은 상황이라 더욱 몰입하며 읽었네요.

이제 곧 4학년이 되는 우리집 어린이도 아직 휴대전화가 없습니다.

요즘 주변 친구들은 모두 있다며 본인도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나서는 큰 어린이와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았네요.

그리고 이 이야기를 읽고 나서 휴대전화사용에 대한 바른 예절이나 올바른 사용법...

들을 스스로 느끼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

휴대전화를 가까스로 갖게 된 도모미는 4학년입니다. 친구들과 마음대로 연락할 수 있어 기쁜 도모미... 기쁨도 잠시..휴대전화의 노예?? 가 되어가는 스스로를 보며...

대신 휴대전화를 관리해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도모미..

그때 도모미는 전천당의 주인을 만나게 됩니다.

스티커 하나가 전화도 문자도 대신해주다니...도모미는 저녁에 보고만 받으면 되네요.

그러던 어느날 사라진 친구...

도모미는 사라진 친구를 찾기위해 그토록 원했던 자동응답 달팽이 스티커를 포기하며

친구를 찾는 용기를 냅니다.

도모미의 용기가 멋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계기로..

도모미는 휴대전화를 올바르게 사용하는방법을 알게되었지요.

그 외에도...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전병..

앗 소원 전병에서는 소원이 부딪히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네요.

쉴수 없는 전천당입니다.

주름탱탱 매실장아찌

형제 떡꼬치

미라 에이드...지나친 다이어트의 끝을 보여주는 이야기!!

이번 이야기들은...인간의 욕심이 과하면 어찌되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드디어 화앙당의 소녀 요도미와 전천당의 베니토가 만나네요.

조근조근 나누는 둘의 이야기가 다음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벌써부터 궁금하게 만듭니다.

정말 흥미진진한 전천당~~~~~~

아이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읽고 또 읽어도 재미있는지.. 연실 들고 다니는 어린이네요....

 

글을 쓴 히로시마 레이코님은 일본의 판타지 소설 작가로 일본 어린이들의 두터운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고, 『여우 영혼의 봉인』으로 제34회 우츠노미야 어린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외에 『유령 고양이 후쿠코』, 『혼을 쫓는 자들』, 『마녀 강아지, 봉봉』, 『요괴의 아이를 키웁니다』, 『십 년 가게의 마법』, 『꿈을 지키는 자』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쟈쟈님은 일본에서 앱· 콘텐츠 제작, 웹사이트 운영과 관련된 일을 합니다.
2011년에 앱 디자이너로 독립하였고, 현재는 일러스트 제작 등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습니다.

옮긴이 김정화님은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좋은 어린이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폭풍우 치는 밤에』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곤충과 놀자』『별똥별아 부탁해』 『이유가 있어요』 『도우니까 행복해!』 『나의 첫 사회생활』 『머릿속이 궁금해』「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 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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