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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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3

 

 

히로시마 레이코 글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길벗스쿨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3권으로 돌아왔네요.

전천당 읽은후로 덕후가 되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천당 3을 드디어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책이 도착하자 마자 엄마와 서로 먼저 읽겠다고 티격태격..

문제집 보상책이기도 했기에... 그 핑계로 엄마가 먼저.... 좀 이기적이네요.

너무 재밌으니....

ㅋㅋㅋㅋ

3권에서는 시작을 이상하게 합니다.

 

엇 이게 전천당의  그 행운의 과자가 맞아?? 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저주로 가득찬 어떤 사람에게 내미는 소녀의 손... 그리고 소녀는 화앙당이라는 곳으로 손님을 이끕니다.

무슨 일일까 궁금해 죽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되는 전천당의 행운과자 이야기

첫 이야기는 자장자장 모나카 입니다.

평범한 직장인 노부타카는 오늘도 병원으로 갑니다. 눈에넣어도 안아픈 딸이 병원에 또 입원을 했습니다.

무슨일일까요??

언제부턴가 악몽을 꾸며 잠을 못자는 딸이 너무 가여운 노부타카!!

어떻게든 해야하는 노부타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때

반가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입니다.

베니코에게 사정의 말한 노부타카는 놀랄 이야기를 듣지요..

딸에게 저주가 내려졌다는....

베니코는 노부타카에게 딸을 위한 자장자장 모나카와

딸에게 저주를 내린 자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역습 진저에일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합니다.

노부타카는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결과가 내려졌을까요??

또 노부타카의 딸에게 저주를 심어준 화앙당의 소녀는 누구일까요??

궁금하시면 책을...

 

두번째 이야기는 지금 이 책을 너무 애정하는 우리 큰 어린이와 너무 닮은 상황이라 더욱 몰입하며 읽었네요.

이제 곧 4학년이 되는 우리집 어린이도 아직 휴대전화가 없습니다.

요즘 주변 친구들은 모두 있다며 본인도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나서는 큰 어린이와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았네요.

그리고 이 이야기를 읽고 나서 휴대전화사용에 대한 바른 예절이나 올바른 사용법...

들을 스스로 느끼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자동 응답  달팽이 스티커...

휴대전화를 가까스로 갖게 된 도모미는 4학년입니다. 친구들과 마음대로 연락할 수 있어 기쁜 도모미... 기쁨도 잠시..휴대전화의 노예?? 가 되어가는 스스로를 보며...

대신 휴대전화를 관리해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도모미..

그때 도모미는 전천당의 주인을 만나게 됩니다.

스티커 하나가 전화도 문자도 대신해주다니...도모미는 저녁에 보고만 받으면 되네요.

그러던 어느날 사라진 친구...

도모미는 사라진 친구를 찾기위해 그토록 원했던 자동응답 달팽이 스티커를 포기하며

친구를 찾는 용기를 냅니다.

도모미의 용기가 멋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계기로..

도모미는 휴대전화를 올바르게 사용하는방법을 알게되었지요.

그 외에도...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 전병..

앗 소원 전병에서는 소원이 부딪히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네요.

쉴수 없는 전천당입니다.

주름탱탱 매실장아찌

형제 떡꼬치

미라 에이드...지나친 다이어트의 끝을 보여주는 이야기!!

이번 이야기들은...인간의 욕심이 과하면 어찌되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드디어 화앙당의 소녀 요도미와 전천당의 베니토가 만나네요.

조근조근 나누는 둘의 이야기가 다음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벌써부터 궁금하게 만듭니다.

정말 흥미진진한 전천당~~~~~~

아이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읽고 또 읽어도 재미있는지.. 연실 들고 다니는 어린이네요....

 

글을 쓴 히로시마 레이코님은 일본의 판타지 소설 작가로 일본 어린이들의 두터운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고, 『여우 영혼의 봉인』으로 제34회 우츠노미야 어린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외에 『유령 고양이 후쿠코』, 『혼을 쫓는 자들』, 『마녀 강아지, 봉봉』, 『요괴의 아이를 키웁니다』, 『십 년 가게의 마법』, 『꿈을 지키는 자』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쟈쟈님은 일본에서 앱· 콘텐츠 제작, 웹사이트 운영과 관련된 일을 합니다.
2011년에 앱 디자이너로 독립하였고, 현재는 일러스트 제작 등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습니다.

옮긴이 김정화님은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좋은 어린이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폭풍우 치는 밤에』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곤충과 놀자』『별똥별아 부탁해』 『이유가 있어요』 『도우니까 행복해!』 『나의 첫 사회생활』 『머릿속이 궁금해』「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 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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