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서 힘들다면 심리학을 권합니다
곽소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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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다거나 민감하다는 소릴 듣는 편인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예민한 성격이라는 것은 결코 좋게 작용하지 않는다. 예민함은 언제나 단점으로 작용하고, 그로 인해 사람들과 마찰이 생기거나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기도 쉽다. 물론 그럴 때마다 언제나 마찰의 원인은 '예민한' 나에게로 화살이 돌아오기 마련이다. 명백하게 상대가 원인제공을 했더라도 원인제공자가 아닌 '예민하게 반응'한 것이 잘못이라고 인식되기 때문이다. 비단 대인관계의 문제 뿐 아니라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자기 자신도 사는게 여러가지로 참 힘들어진다. 예민한 성격이 자기 스스로에게도 예민하게 굴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예민한 것을 나쁘고 단점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점점 입지가 좁아진다. 일례로 예민함이란 성격은 대인관계를 엉망으로 만들기 일쑤다. 예민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원만한 대인관계를 가지기가 솔직히 힘들다. 그래서 점점 인간관계를 끊고 내향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을 가까이 하면 트러블이 생기니 점차 혼자 있게 되는 것이다. 예민함을 죄악시하는 사회 분위기 탓에 예민한 성격의 사람들은 자책을 하는 일도 많다. 뭐든 일이 안 풀리고, 잘못되면 전부 자신의 성격탓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예민함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꼭 상대방에 대해 민감하게 구는 것 외에도 감정적으로 민감해서 슬픔이나 분노, 불안 등의 감정에 쉽게 빠진다거나 자주 외로움이란 감정에 휩싸이기도 한다. 강한 집착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도 하고, 상대방이 한 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이 상해서 끝까지 기억해두고는 언젠가 꼭 그것을 되갚아주는 말을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하지만 상대방은 왜 그런 공격적인 말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정작 나만 성격이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는 일이 많다. 그리고 예민한 사람들은 자신을 귀찮게 하는 사람을 싫어해서 선을 그어놓고 그 선을 넘어오면 그것을 자신을 향한 공격 같은 것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별 것 아닌 농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꿍해있는 일이 잦다. 작은 실수에도 큰 일이 일어난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사람도 있고, 예민해서 잠을 자다가도 잘 깨고, 악몽을 꾸는 일도 많이 있다고 한다.


예민한 사람의 특징을 알아봤는데 글을 쓰면서도 정말 피곤해진다. 이런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너무나 피곤할 것 같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그 누구보다 피곤한 인생을 사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건 그 당사자가 아니면 그 고통을 알지 못한다. 주위 사람은 왜 그렇게 예민하냐고 핀잔을 주고 말겠지만 정작 본인은 정.말.로. 사는게 피곤하고 자신의 성격 때문에 지칠 때도 많이 있다. 자괴감에 빠지고 외로워진다. 그리고 급기야 자신을 부정하고 미워하는 자기혐오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책은 예민한 성격이 나쁜 것이니 고치고, 예민함을 버리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예민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예민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감추고 부정하며 살아갈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잘 살 수 있다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 앞서도 말했지만 예민함은 사회적으로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큰데 그래서 그런 이미지 때문에 스스로도 자기의 예민한 성격을 거부하고 미워하며 그것을 억지로 고치려고 무리하다 거기에서 오는 아이러니 때문에 더욱 혼란스럽고 힘들어하게 된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예민한 성격은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분명히 있어서 그대로의 나를 살아가면서 즐길 수 있다고 조언해준다. 사회의 시선으로 자신을 힘들어하지 말라고 말한다.


성격적 장점을 찾고, 예민함에서 오는 혼란과 힘겨움을 줄이려면 우선 자신이 어떤 성향의 예민한 인간인지를 알아야 한다. 저자에 따르면 예민·민감도에 따라 '거절위축-공감형' '자극민감-창조형' '강박집착-완벽형' '적대회피-평화형'의 4가지 타입으로 나눌수 있다고 한다. 편하게 예민함이라고 말하지만 타입별로 전부 다른 성향을 보이므로 자기 객관화를 통해 자신이 정확히 어떤 유형의 예민한 사람에 속하는지 알아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것을 알아야 자신의 성향에 맞는 솔루션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거절위축-공감형'은 다른 사람의 기분과 감정을 잘 살피며, 공감력이 뛰어나지만 비난과 거절을 두려워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힘들어한다. '자극민감-창조형'은 소음이나 빛과 같은 외부자극에 민감하여 쉽게 지치지만, 풍부한 감성으로 예술적인 사람이다. '강박집착-완벽형'은 완벽주의자로 규칙에 철저하고 높은 기준을 세우게 되는데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고 한다. '적대회피-평화형'은 갈등을 싫어해서 다투지 않으려 하고 양보하는 편인데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책에는 예민·민감도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그것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게 되어있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유형을 파악하고, 해당 결과에 따라 자신의 예민함의 성향은 어떤지, 이런 민감한 성격 때문에 힘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각각의 솔루션을 제시해놓고 있다.


책에서 다루는 중요한 솔루션은 '이렇게 고쳐라'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예민한 성격이 사람들은 그 예민하고 민감한 성격 때문에 저마다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 것이다. 사람들과의 트러블도 있을 것이고, 스스로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 성격을 부정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성격을 고치려고 해봤지만 쉽게 고치지 못해서 자기혐오에 빠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하나씩 꺼내어서 그래도 괜찮다며 하나씩 어루만져준다. 외향적이지 않아도 괜찮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해도 되고, 때론 가면을 쓰고 있어도 된다고 말해준다. 보통은 그것은 나쁜 것이므로 고쳐야 한다고 말해지는 것들인데 즉,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뭔가 직접적으로 트러블이 생기는 것보다 자신의 성격과 마음이 부정당하게 되고, 의도치않게 나쁜 사람이 되어버리는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안감, 혼란으로 괴로움을 많이 느꼈을 예민보스들에겐 너무나 따뜻한 위로의 말이 된다.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나쁜 인식 때문에 스스로 만든 감옥 속에 갇혀서 힘들어하는 예민보스들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만든 감옥을 깨고 나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예민함이 나쁜 것이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해야 하고, 그래도 괜찮다고 자신을 설득해야 한다. 그리고 예민함이 가진 장점을 찾아서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 때론 자기 자신을 부정하게 되는 일도 많은데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런 성격 또한 나의 모습 중 하나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바꾸기보단 현실에 적응하고 그럼에도 잘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세상의 기준으로 예민함을 애써 포장하고 감추며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었을 때 비로서 진정 편안한 자유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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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유품정리사가 떠난 이들의 뒷모습에서 배운 삶의 의미
김새별.전애원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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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온라인에서 '시체청소부'라는 용어를 가끔 보게 되었다. 관련 종사자가 자신이 일하며 겪었던 일을 온라인에 게시글로 올리기도 하고 뉴스 등에서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하고, 관련 드라마가 만들어지기도 해서 이런 일과 단어가 생소하지 않게 다가왔다. 시체청소부란 말보다는 주로 특수청소부란 순화된(?) 말을 많이 쓰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직업을 소개하고 검색할 때에는 '고독사청소, 시체냄새제거, 시체악취제거'라는 적나라하고 자극적인 표현이 사용된다. 독거노인이 사망한지 몇달만에 발견되었다거나 생활고를 못이기고 유서를 써놓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하는 뉴스를 심심치않게 보게 된 요즘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점차 이런 일의 수요는 많아질 것 같다. 고독사, 자살이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저자는 자신을 특수청소부라는 표현대신 유품정리사라고 말한다. 모두가 외면하고 혼자 세상을 등지게 된 사람들의 마지막을 보듬어주는 일을 하는 유품정리사.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진 나 역시 '특수청소'라는 용어에 익숙해져 있었고 '방청소'라는 것에 방점을 찍고 이 일을 보고 있었다. 방을 청소하고, 물건들을 버리고, 죄송한 표현이지만 사체를 정리하는 일. 실제로 그런 일을 하는 것이기에 이들의 업무가 '청소'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너무 비인간적인 인식인 것 같았다. 슬프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 안쓰럽다고 여기면서도 정작 그들의 유해나 유품들을 '청소'해야할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제는 쓰는이가 없는 물건이지만 단순히 버려야 할 쓰레기가 아니라 한때 누군가가 사용하던 손때 묻은 소중한 물건이었고 그 유품을 정리하는 것이란 식으로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이 책은 오랜 시간을 유품정리사로 일해온 저자가 유품정리사로서의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주위 사람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된 이야기를 적어놓은 것이다. 솔직히 누군가의 죽음을 타인의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치부하며, 그저 '쓰레기'를 '청소'한다는 생각을 하던 내가 누군가의 죽음으로 통해 삶의 의미를 배우고 인생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미안한 마음도 든다. 그런 생각을 했던 내가 이래도 되는 것인가?라는 조금은 심각한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책에는 수많은 각자의 사연과 수많은 죽음, 남겨진 유품의 의미들이 담겨 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선택하기 전에 가지게 되는 마음은 원망이라고 한다. 아마도 그 원망은 세상을 향한 것보다는 자신과 가까웠던 누군가에게로 향하는 원망이 많을 것이다. 가장 믿고 힘을 주길 바라던 사람, 즉 가족이나 연인에 대한 원망인 것이다. 보통 이런 원망은 상대를 위해 헌신하였는데 그 마음이 적의가 되어 돌아오거나, 자신의 호의를 상대방이 당연시 여길 때 생겨난다. 일방적으로 흐르는 마음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른 사람에 대한 원망을 가지게 될 바엔 차라리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욕을 먹더라도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낫다고 한다. 상대가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을 주는 사람이 행복해야 하는 것이다.


유품 중에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물건이 나올 때가 있다고 한다. 새 것이지만 그것을 사용해주는 주인이 없다면 그것은 버려져야 할 물건이 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이름을 불러주기 전엔 아무 의미가 없던 것이 이름을 불러주자 나에게 꽃이 되듯 내가 내 물건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건 아무리 새 것이라도 쓰레기와 다름없다. 새것인채로 놔두는 것보다 그것을 만지고, 애정을 주고, 손때를 묻혀가며 사용을 해주는 것이 물건의 입장에서도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다. 그것이 물건이건, 자신의 몸이건, 누군가에게 보내는 사랑의 마음이건 다 똑같다. 쓸 수 있을 때 써야하고, 아끼지 말고 애정을 표현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사용하지 못한 물건은 쓰레기가 되고, 전하지 못한 마음은 갈곳을 잃고 원망으로 변하게 되니까 말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순간을 살아야 한다.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인생의 끝자락에서 자신의 죽음과 죽음 그 이후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 많은 경우 아무 연고도 없이 고독사를 하거나, 사고사를 당하거나 삶의 빛을 잃고 스스로 마지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때론 스스로 마지막을 준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코끼리는 죽기전 자신이 죽을 자리를 찾아가서 그 곳에서 마지막을 맞이한다고 하는데 마치 그것처럼 살아있으면서 주변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이들.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며 혼자 살게된 할머니는 방을 구하러 온날 집주인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 내가 나이도 있고 여기서 살다 보면 저세상에 갈 수도 있는데…… 나 여기서 죽어도 돼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할머니는 자식들에게 줄 거액의 유산을 자식들이 찾기 쉽게 수의 양말 속에 넣어둔채 저혈당 쇼크로 생을 마감한 에피소드.


자식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는 말을 하는 어른들이 간혹 있다. 아니 꽤나 많다고 생각한다. 주위에서도 그렇게 혼자 살다 가신 분을 몇분인가 봤는데 그게 과연 자식을 위한 일일까? 자식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는 이유로 혼자 나가 살다가 임종을 보지도 못하고 부모를 떠나보낸 자식의 마음은 어떨까? 마냥 편하기만 할까? 그건 자식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자식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은 아닐지 생각해봐야 한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사용하지 못한 물건은 쓰레기에 지나지 않게 된다. 사랑을 전하지 못한 시간은 되돌리지 못하고, 전하지 못한 말은 세상에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다. 옆에서 부대끼며, 얼굴을 보고 사랑한다고 말을 하지 못하는 관계란 의미가 없다. 원망의 마음으로 죽음을 선택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이라고 강조한다. 세상을 떠나는 사람도 마지막의 마지막에는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기억을 안고 떠나고, 남은 사람에게도 사랑한 추억이 시간을 넘어서 마음 한 구석에 남게 된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옆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하자. 그것이 이름모를 누군가의 마지막 순간의 기억에서 내가 배운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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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완성! 첫 돈 공부 - 그림으로 배우는 세상 쉬운 재테크
이의석 지음 / 길벗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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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돈이야기 하는 것을 저급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경제지식과 경제공부, 돈공부를 시켜주지 않는다. 아이들이 돈 이야기를 할라치면 어린게 까져서 돈만 밝힌다며 굉장히 나쁘게 말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을 속물취급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돈, 경제, 재테크에세 관심이 멀어지게 되고 힘들게 번 돈을 어떻게 재테크하면 좋을지도 모르고 오로지 은행에 저금을 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게 된다. 은행에 꼬박꼬박 저금하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였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실질금리가 0%인 지금은 그런 식의 재테크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정보가 많은 사람들은 그 지식과 정보를 이용해서 계속 돈을 불려나가는데 이런 것들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은행에 돈을 처박아놓고 은행만 좋은 일을 시킨다. 똑같은 월급을 받고도 자꾸 돈을 불려나가는 동료를 보며 나도 저렇게 재테크를 해봐야겠다며 뒤늦게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보지만 돈 공부라는 게 결코 쉽지가 않다. 쉽지 않은 것이 아니라 너무나 어렵다. 생소한 용어부터 수많은 상품 까지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괜히 잘못하다가 알토란 같이 모아놓은 원금까지 날릴까봐 선듯 재테크를 하기도 겁이 난다. 그리고 재테크의 분야와 범위도 너무 광범위해서 어디서부터 공부하고 뭘 공부해야 하는지도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재테크에 대해 문외한인 재린이도 하루 5분만 투자하면 4주 만에 재테크를 끝낼 수 있게 도와주는 세상 쉬운 재테크 가이드북이다.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여 매일 하나의 주제로 총 28일 분량으로 하루에 하나씩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먼저 '이대리 이야기'라는 코너를 통해 재테크에 문외한인 이대리가 재테크를 몰라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난처하고 손해보는 상황들을 상황극처럼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주제를 소개하고, 그 상황에 대한 설명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재테크가 미숙한 독자들도 한번쯤 겪었을만한 내용이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독자들은 자신의 이야기처럼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고, 초보자를 대상으로 설명하는 형태라 이해도 쉽게 된다.


재테크라는 것이 무작정 여기저기 돈이 될만한 곳에 마구잡이로 돈을 투자하고 불리는 것이 아니라, 재테크 목표를 가지고 어떤 목적에 따라 투자를 할 것인지를 정한다음 그에 맞게 재테크를 해야하는 것이므로 은행, 보험,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분야를 선택하여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재테크의 기본 개념부터 용어, 각 분야별 설명과 금융 지식, 투자법까지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기초가 되는 재테크 프로세스 설계부터 분야별 투자방법까지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프로세스를 설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재테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아는 것이다. 나같은 재린이는 적금이건 주식이건 돈을 많이 투자하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거란 단순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우선은 자신의 월급, 수입이 얼마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에서 재테크는 출발한다. 사실 요즘은 대부분의 회사가 연봉제라서 대충 매달 얼마 받는다는 식으로만 인식을 하게 되므로 정확한 급여의 내역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알아서 잘 넣어주겠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급여명세표를 보며 어떤 돈이 얼마나 들어오고, 어떤 돈이 얼마나 나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돈을 투자할 생각을 하기 전에 지금 있는 돈부터 관리를 해야하는 것이다.


진짜 자신의 월수입을 파악했으면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용과 지출현황을 파악해야 한다. 돈은 안쓰는 것이 버는 것이기도 하고, 수입과 지출에 대한 정확한 계산이 되어 있어야만 그것을 기반으로 재태크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책에는 각종 지출을 줄이는 꿀팁도 알려주고 있어서 이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출을 통제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여유자금을 모아서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을 알려준다.


투자는 은행거래, 증권사 투자, 보험, 부동산의 총 4가지 종류를 다루고 있는데 들어보지도 못한 용어들과 생소한 내용들이 굉장히 많이 소개되고 있다. 단순히 재테크 상품을 소개하거나 용어정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상품을 찾는 기준과 방법, 자신의 현재 자산상황을 체크하는 방법, 미래의 자산 상황을 전망해보는 코너까지 그동안 재테크라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어떤 것에 신경쓰고 어떤 것에 주의해서 재테크를 해야 하는지르르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배울 수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부동산 파트에서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거라고 전망하는 사람을 비관론자로, 계속 집값이 오를거라고 전망하는 사람을 낙관론자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아파트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너무 높아져서 집값이 안정화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집값이 떨어져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그것이 투자의 관점에는 비관적인 상황이 되는 것이라니 너무나 아이러니하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정부의 정책이 실패하길 바라는 듯한 내용이라 참 씁쓸하게 느껴졌다. 이러니 아파트 가격이 잡힐리가 있나..


어렵게 느껴졌던 재테크를 매일 하나의 주제씩 공부해가면서 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을 체크해서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방식을 설계해서 투자할 수 있게 기초부터 심화학습까지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서 재테크를 모르고 살았던 재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의 재테크 교재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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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3가지 새 이야기
가와카미 가즈토.미카미 가쓰라.가와시마 다카요시 지음, 서수지 옮김, 마쓰다 유카 만화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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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도심에서 새를 찾아보기란 힘들다. 어딜가나 흔하게 발에 치이는 비둘기나 왜가리, 가끔 참새와 요즘 부쩍 늘어난 까마귀 정도를 제외하면 도시에서 새를 본 기억이 잘 없다. 예전에는 가끔 목겨되던 제비나 V자로 열을 맞춰 하늘을 날아가는 기러기조차 최근엔 보기 힘들다. 컴퓨터에 새폴더를 만들 때나 새 이름을 들어보지 평소엔 새 이름을 볼 일도 없다. 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흔히 새대가리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다지 영리하지 못한 하찮은 동물쯤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새들은 굉장히 영리하고 영악하기 까지 하다고 한다. 새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으니 새에 대해 모르는 것도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몰랐던 기상천외한 83가지의 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평소 새를 보며 궁금해하던 (하지만 굳이 찾아보진 않았던) 것들에 대한 것이나, 전혀 모르고 있던 의외의 새의 습성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런 내용들은 우리가 새에게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깨고, 새에 대해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상식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총 4장으로 되어 있는데 각각의 챕터의 구분은 뭔지 모르겠다. 나름대로 어떤 주제에 따라 구분을 해놓았을텐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 전체적으로는 새에 대한 토막상식 같은 느낌으로 쭉 나열되어 있어서 가볍게 읽을 수 있고, 모든 내용은 한장으로 되어있는데 왼편에는 소개하고 있는 새에 대한 4컷 만화가, 오른쪽에는 본 내용이 적혀 있다.


비둘기가 목을 까닥거리듯 걷게 된 까닭
공원에 가면 비둘기가 엄청나게 돌아다니는데 항상 대가리를 까딱거리면서 걷는다. 그걸 보며 왜 저러는지 궁금했었는데 비둘기의 눈은 앞이 아닌 옆에 붙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걸으면서 주위를 보면 당연히 풍경이 흔들리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는 먹이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목을 쭉 빼서 대가리를 고정하고 몸을 당기는 식으로 걷는데 적어도 대가리가 고정되고 몸이 앞으로 나오는 시간 만큼은 시야기 흔들리지 않아서 주위를 잘 살필 수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시체처리반’ 까마귀가 지구를 살린다
영화를 보면 전쟁이나 큰 재난이 발생하고 나면 꼭 까마귀가 나와서 시체를 쪼아먹는 장면이 나온다. 시체를 먹는다는 것 때문에 까마귀가 불길한 새로 인식되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까마귀가 썩은 고기를 먹어서 빠르게 분해시켜주기 때문에 사체처리가 빨리 되고, 자원이 효율적으로 자연으로 환원된다고 한다. 까마귀가 없다면 주위에 썩은 사체가 널려있고, 역병이 유행하며, 비위생적인  환경이 만들어질거라니 시체를 먹는 까마귀의 습성이 지구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무서운 속도로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는 뇌 손상이 두렵지 않을까?
딱따구리 만화가 있었는데 빠른 속도로 부리로 나무를 쪼아서 구멍을 뚫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손으로 나무에 충격을 가면 그 충경이 그대로 손에 전달되어 통증이 온다. 손도 이런데 얼굴로 나무를 찧으면 골이 울리고, 바로 뇌손상이 올 것이다. 그런데 딱따구리는 어떻게 괜찮은 것일까? 딱따구리가 나무를 뚫을 때의 충격은 교통사고와 맞먹는 수준이라는데 과거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뇌손상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딱따구리도 뇌손상을 입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먹고 살려고 나무를 쪼는 것이다. 먹고 사는게 이렇게 힘들다.


때까치는 왜 잡은 먹이를 뾰족한 곳에 꿰어 널어둘까?
어떤 일본 추리드라마에서 범인이 때까치가 먹이를 나뭇가지에 꽂아두는 습성을 본딴 트릭을 이용하는 것을 봤었는데 그 때 때까치의 습성을 처음 알았다. 때까치는 왜 먹이를 나무에 꿰어서 널어두는 것일까? 먹이를 꽂아둔채 먹지 않고 그대로 말라버린 꼬치도 있는 것은 나중에 먹기 위해서 꽂아뒀다가 잊어버린거라고 설명하던데 영역 과시를 위해 꽂아놓는 거라는 설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베짱이를 꼬치에 꿰어두면 독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때까치가 그런 해독작용을 인식하고 꼬치에 꽂아둔거라면 정말 영리한 것이라 하겠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제비는 왜 인가에 둥지 짓기를 좋아할까?
제비가 흥부네 집에 둥지를 틀고 살다가 떨어져서 다리를 부러트리자 흥부가 다리를 고쳐주는데 이렇게 의료진을 부르기가 용이해서 인가에 둥지를 튼 것일까? 웃기는 말처럼 들리지만 이게 아주 틀린 말은 아닌 듯 싶다. 제비가 인가에 둥지를 지으면 제비의 천적인 매나 담비 같은 짐승들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매나 담비는 인간 때문에 함부러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다. 제비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잡아 먹기 때문에 인간들 입장에선 제비가 고마운 존재다. 즉, 인간과 제비는 서로 윈윈하는 사이인 것이다.


참새가 무서운 참매 둥지 아래에 둥지를 짓는 이유
제비는 인가에 둥지를 트는데 참새는 참새의 천적인 참매 둥지 아래에 둥지를 만든다고 한다. 도시에서는 참매를 보기 어려우니 다른 곳에 둥지를 틀겠지만 야생에서는 그러는가 보다. 그럼 왜 참새는 천적의 둥지 아래에 자신의 둥지를 만드는 것일까? 참매는 상위 포식자라서 참매 둥지 아래에 집을 지으면 참새의 다름 천적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등잔밑이 어둡다고 참매는 자신의 둥지 아래에 있는 참새를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위치선택인 셈이다. 단, 층간소음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원앙새 수컷은 조류계 최고의 바람둥이라는데?
부부 사이가 좋은 것을 원앙 같다고 표현을 하기도 하고 그래서 전통 혼례 때 나무로 만든 원앙 인형을 테이블에 올려둔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사실 그것은 원앙이 아니라 기러기지만) 그럼 왜 원앙이 부부 사이가 좋은 것을 상징하는 것이 되었나 하면 실제로 원앙은 금슬이 아주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금슬이 좋은 것은 번식기간 동안만이고, 산란이 끝나고 나면 알을 보살피는 것은 전적으로 암컷의 몫이고 수컷은 다른 상대를 찾기 위해 떠나가버린다고 한다. 일부일처는 인간세계에서의 가치관일 뿐이지 자연계에서는 종족 번식을 위한 자연스러운 행위이다. 어쨌건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듯 번식기에는 금슬이 매우 좋지만 바로 다른 짝을 찾아서 떠나는 원앙은 인간사회의 시점에선 난봉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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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 한권으로 인간 심리세계를 통찰하는 심리학 여행서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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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다보면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특히 그 중에서도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고 고민하는 일이 많다. 학교, 회사,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 부딪히며 살아가다보니 사람과의 트러블은 거의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꼭 타인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 동료 같은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조차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상대의 마음을 오해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는 일도 많다.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의 마음을 모르는 일도 너무나 많다. 내가 뭘 원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왜 이러는지 스스로가 이해안될 때가 참 많다. 자신의 마음도 잘 모르면서 타인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럴 땐 누가 내 마음을 대신 말해주길 바라게 되고, 인간관계로 인해 갈등이 생길 때면 타인의 속마음을 속속 알아차리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결국 모든 갈등은 서로의 마음을 알지 못해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자신과 타인의 속마음을 꿰뚫어보는 통찰이 있다면 사람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하지 않아도 될 테니까 말이다.


사람의 마음을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심리학자들의 지혜를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들의 의견이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겠지만 그들은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 연구하고, 탐구해왔으므로 그들이 만들어놓은 지혜를 인간관계에 적용시킨다면 꽤나 큰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나와 타인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통찰을 가짐으로써 인간을 이해하고, 삶과 존재에 대한 답을 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자신을 바꾸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어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이 책에는 타인의 속마음과 인간의 심리를 통찰하는 심리학자들의 인간탐구 명언이 담겨있다. 심리학자들의 명언은 인간탐구와 자신과 타인의 속마음을 파악할 수 있는 지혜를 준다. 심리학자들의 지식이 그렇게나 좋다면 논문이나 연구서를 읽지 왜 명언을 보냐고 묻는다면 때론 백마디 말보다 한마디 짧은 글에서 무릎을 치는 진리를 깨우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소한 표현은 깊은 뿌리에서 나오듯이 심리학자들의 짧은 명언에는 그들이 평소 깊게 생각하던 지식들이 압축되어 들어가 있다. 그래서 그들의 핵심적인 주장을 마치 짧은 요약본처럼 들려주는 효과를 가지는 것이다.


책은 무의식과 잠재력, 행동 심리학, 사회심리학, 심리치유, 관계와 대화법이라는 5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총 700가지의 명언을 담고 있다. 각각의 주제와 관련해 해당 분야의 심리학자들을 7명씩 소개하고 있으며 그들의 명언을 원어와 함께 전하고 있다. 물론 명언만 소개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심리학적 주제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고 10개의 명언을 소개, 그리고 그 심리학자에 대한 설명을 잠시 이어간 후 다시 10가지의 명언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작가의 말로 마무리를 한다.


길고 어려운 설명보다 복잡한 내용을 압축해서 마치 숏폼 콘텐츠같은 느낌으로 접할 수 있어서 쉽고 가볍게 접할 수 있고, 학문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문장이라 머리 속에 오래 각인된다. 또 길게 풀어서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명언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표현으로 되어있다보니 명언을 한줄씩 읽으며 나름대로 거기에 첨언도 해보고, 그 의미를 생각해보면서 속뜻은 무엇인지, 그것이 나에게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등 사고의 시간을 가지게 되므로 조금 더 깊게 흡수되는 듯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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