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관으로 나의 언어를 만들어라 - 강력한 나의 언어를 만드는 힘 주관 사고에 초점을 맞춰라
요시타니 고로 지음, 정지영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슬로건, 표어, 캐치프레이즈, 광고문구 한 문장 등을 만들어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선 사람들을 한눈에 사로잡아야 하고, 그 시점과 상황에 맞는 맥락을 포함해야 하며,

영속할 수 있는 가치와 의미를 상징해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짧게' 문구나 문장에 모두 집어넣어야 한다.

그리고 내 경험상, 이 일을 해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바로 "공감과 감동을 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카피라이터로서 실무에서 여러 경험을 한 필자가

그런 글쓰기에 대해 자신의 경력에서 우러나오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필자가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자기주관을 세우기'이다.

말과 글의 궁극적 목적인 '공감하고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움, 동시대의 다른 것들과 구별되는 차별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볼 때,

필자의 글쓰기에 있어 '자기주관'에 대한 애정은 정확하고 실효적인 솔루션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실제 스스로 고민하고 실행한 실무의 경험과 사례로 제시한 것이

설득력을 높이고, 흥미를 불러온다.

예컨대, 어떻게 아이디어 소재를 모으고, 활용하는지,

자기주관을 방해하는 것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필자가 선정한 좋은 말과 글의 예시들은 무엇이 있는지,

자기주관으로 소통하고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다.

#자기주관으로 나의 언어를 만들어라 #요시타니고로 #정지영 #시옷책방

#책과콩나무 #책과콩나무서평단 #책과콩나무리뷰단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비는 왜 그랬을까 1 - 시련을 기회로 바꾼 삼국지 역경 극복 처세술 유비는 왜 그랬을까 1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들의 이야기가 바로 삼국지이다.

여기서 사람이란 평범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범인들은 인간의 본성, 관습, 지용의 부족으로 인해 선택하지 못하는 것을

영웅들은 택하고 행한다.

여러 번 읽을수록 그 맛이 깊어지는 삼국지를 보다보면,

조조는 어떻게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었지,

유비의 이런 행동은 도대체 어디서 기원하는 거지,

손권은 판단은 왜 이렇게 정확할 수 있지하는 감탄이 나온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놀라움에 대해 유비를 중심으로 심리적으로 해설한다.

사람들을 괄목하게 하는 영웅들의 행동에 숨겨져 있는 심리적 이면을 볼 수 있는데,

수천년 전의 인물들의 마음에 현대 심리학, 심리상담학의 성과를 적용하여 이야기를 풍성하게 한다.

아울러, 기존의 동양사상 및 고사의 내용들도 함께 언급하며,

삼국지의 주요 장면들의 맥락적, 의미적 깊이를 더한다.

특히 난세 속에서 미약하게 시작하여 삼국의 한 축까지 담당하게 되는 유비의 선택들을

그 기저의 심리를 중심으로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풀어낸다.

정사나 연의를 읽기에 너무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끼는 독자들에게 그 진입장벽을 낯춰주는 효과가 있다.

한편, 유비의 성공적 선택과 영웅적 행동을 설명하는 심리적 키워드는 다음 세 가지이다.

겸손, 도량, 대의.

그는 사람들과 만나면서 겸손하려고 노력했고, 군계일학의 도량을 지녔으며,

항상 소소한 것들보다 대의를 우선 생각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유비의 마음이 반영된 각 장면들이 모여 대서사시를 이루게 된다.

#유비는 왜 그랬을까 #천위안 #정주은 #리드리드출판

#책과콩나무 #책과콩나무서평단 #책과콩나무리뷰단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번트 리더 - 켄 블랜차드의 리더십 특강
켄 블랜차드.필 하지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 최초의 슈퍼스타는 바로 예수였다는 이야기로 만든 공연 이름이다.

재기발랄한 생각이며, 시간의 규정을 넘은 통찰이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영감이 드러난 책이 나왔다.

그건 바로, 예수야말로 가장 궁극적인 리더라는 이 책이다.

아울러 필자는 본문에서 그분을, 모셔야 할 컨설턴트로도 묘사한다.

그리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예수는 리더십에 있어 하늘로부터 재능을 받은 자이며, 인류 최대의 성과를 낸 실천가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자는 서두부터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기적인 리더, 섬김을 행하는 리더 중 어느 쪽을 따를 것인지.

그리고 예수의 낮은 곳으로 임하려는 마음, 세상과 사람을 보는 관점,

예수의 겸손과 위엄이 공존하는 행동, 예수를 본받는 습관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필자는 행간에서 말한다.

현대에 리더가 되려면 순례자이면서 구도자가 되어야 하며,

매일 자기수양을 해야 하며, 우주의 섭리에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맞춰야 한다고.

특히, 독서 후에는

비전과 목표의 분명성, 목적을 향한 유대와 정진이라는 소양이

리더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아울러 곳곳에 성경 구절을 인용하였는데, 그 명문들을 읽다보면 생각하게 된다.

"성경에는 모든 것이 있다."

#서번트 리더 #켄블랜차드 #필하지스 #윤종석 #도서출판컵

#책과콩나무 #책과콩나무서평단 #책과콩나무리뷰단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울해서 빵을 샀어 - 일상이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 52가지 감성 레시피
안드레아 카스프르작 지음, 이현숙 옮김 / 이든서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그 방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사실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보다는 불행을 날려버리는 방법이 더 확실하다.

일찍이 톨스토이의 문장으로 남겨놓았듯이,

행복은 그 형태가 하나이지만, 불행은 여러가지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울, 좌절, 공포, 두려움, 슬픔, 아픔을 바로 제거해버릴 수 있는 법을

평소에 많이 만들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쟁여놓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즉각적으로 행복하고 로맨틱해질 수 있는 방법들의 보고이다.

때가 타고, 온갖 것들이 뒤섞여 있으며, 불순물들이 기분 나쁘게 하는 일상,

그것을 순수한 판타지로 바꿔준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감촉의 그림과

동화책과 고전을 혼합한 듯한 빼어난 표현력의 문장도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행복과 로맨스는 손만 뻗고 잠깐 읽은 후 실천만 하면 획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은 것은 '일상의 승화'라는 점이다.

이는 다음 인용문에 모두 담겨있다.

"케이크는 기쁨, 특별한 순간, 사랑, 풍요로움, 마법 같은 매력, 즐거움과 달콤한 사치를 요리의 한 형태로 풀어낸 것입니다. 그야말로 순수한 판타지인 동시에 예술 그 자체인 거죠."

여기서 케이크는 일상에 대한 상징이다.

이와 같이 내 주위의 아몬드 케이크, 로제와인, 블랙커피 등은 행복으로 승화할 수 있다.

순간과 단편의 확장이며, 느낌과 감각의 궁극적 목표이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는 행복과 로맨스를 위한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1. 취향의 개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게 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더 많이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

2. 아이디어에 대한 강박

잠깐 머리쓰는 번거로움을 각오하면, 아이디어로 실현된 천국 같은 행복이 기다린다

3. 세심한 관찰

이로 인해 모든 물건은 스토리를 갖게 되고, 관찰자에게 즐거움을 준다.

4. 새로운 말

새로운 단어는 새로운 세계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는 영감과 로맨스가 기다린다.

5. 느낌에 대한 기억

좋았던 느낌을 잊지 않고 기억해두는 것, 그리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빼어 볼 수 있는 것이 행복해지는 방법이다.

6. 우연에 대한 사랑

본문에서 얘기한 대로, 우리 모두는 제멋대로 피어난 들꽃이기 때문이다.

#우울해서 빵을 샀어 #안드레아카스프르작 #카타리나푸리처 #이현숙

#책과콩나무 #책과콩나무서평단 #책과콩나무리뷰단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일리 대드 - 철학자 아버지가 성찰하는 부모에게 전하는 365일 삶의 지혜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이현주 옮김 / 청림Life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 양육과 교육에 있어 아버지는 깍두기가 아니다.

그리고 이건 아버지들의 당황, 혼란, 공포, 두려움의 발생을 촉발한다.

이 책은 그런 패닉에 빠진 이들에게 구원의 손을 내미는 이야기이다.

여러 책을 편집하여 엮거나, 아포리즘의 형식을 띈 책은 대부분 그 한계를 드러낸다.

맥락적 의미가 탈락하면서, 본래의 깊이가 사라지거나,

어려운 핵심은 건너뛰고, 중요하지 않지만 쉬운 부분을 발췌하면서 판매 목적의 책이 되거나,

심지어, 겉으로는 위인들의 일화와 언문을 인용하고 있지만,

그 권위를 빌어, 난데없이 편집자의 주장을 첨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인용한 일화와 말들은 선별하여 추린 흔적이 느껴지고,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친 명사만 다룬 것이 아니고, 사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으며,

그들의 사고방식, 행동, 선택들로부터 의미있는 시사점을 도출하려고 했다.

너무 진지하거나 무거운 사례여서, 지루하거나 집중을 잃게 하지 않고,

가볍지만 여운이 남고, 동시대적이어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모았다.

아울러, 모범 교육-조건 없는 사랑-가족 우선

-감정 절제-인격 수양-자신의 중요성

-독서-회복탄력성-감사

이어지는 목차적 구성도 잘 만들었다.

아빠를 위한 육아 잠언집, 매일 명상서, 아버지라는 인격완성을 위한 수양서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데일리 대드 #라이언홀리데이 #이현주 #청림라이프

#책과콩나무 #책과콩나무서평단 #책과콩나무리뷰단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