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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함규정 지음 / 청림출판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o/yoomi535/1_2_69.jpg)
행복과 기쁨, 열정과 슬픔, 화, 두려움과 좌절
사람은 누구나 이렇게 감정을 지니고 살아간다.
이성과는 엄연히 다른 자신 스스로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마음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이 바로 감정인 것이다.
감정이야말로 생각과 행동의 기본 바탕이 되어주는 것이며 우리가 어떠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그 순간에도 감정은 늘 개입되고 있다. 감정은 자신의 일부이며 때로는 감정으로 인해 일과 인간관계, 의사결정과 같은 중요한 선택에 있어서 큰 실수를 일으킬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짐작해 볼 수도 있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지 못한다는 것과도 같은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감정을 느낀다는 것의 의미
감정을 조절하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바탕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면 삶도 무뎌진다.
감정을 제대로 알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29p-
감정을 다스리거나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거나...
제목 한 문장만으로도 감정에 있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혹시나 일상생활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짜증과 우울을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행복하다면 행복을 느끼는 만큼 표현하며 살아가는지 지금 내 모습은 어떠한지 돌아볼 수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두려움이나 화, 우울함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 또한 그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는 것들이었다. 사람이 살다 보면 화를 내야 할 때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화를 얼마나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였다. 이 책은 자신 스스로 감정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에 대해 반문하고 있다. 또한 사람과 일로 인해 지칠 수 있는 우리의 감정을 제대로 짚어보고 다독여줘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o/yoomi535/2_120.jpg)
감정코칭 전문가인 저자는 다양한 비즈니스맨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다스릴 줄 알아야만이 타인의 감정도 현명하게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자기관리서를 꾸준히 읽고 있지만 그동안 그 어디에서도 감정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얻을 수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스스로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까지도 터득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감정은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또한 감정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건강과 사람, 삶의 목표까지도 잃을 수 있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수 사람만이 행복한 인생을 더욱 쉽게 찾아나설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어쩌면 감정을 다스리는 것만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할 수 있었다.
모든 감정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들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이 잘 되고 있는가하는 문제이다.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을 읽으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하기 때문이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감정은 주는 대로, 표현한 만큼 되돌아 오는 것이다. 스스로의 감정을 다독여주고 신경써서 관리해준다면 감정은 자신이 느끼고 싶어하는 감정을 반드시 선물해 주는 것이었다.
자신의 행복과 불행은 결국 자신의 가슴으로 느끼는 수많은 감정에 따라 각자 만들어 놓은 꼬리표대로 달라지는 것이란 사실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크나큰 수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