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그림책을 보면서 작가는 잘 안보는 저 이지만 <금빛 알에서 나온 소녀>책을 만나고 작가의 이름을 한번 더 외워보고, 그동안 출간되었던 작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전부 같은 풍의 그림을 하고 있지만 각자 나름의 매력을 지닌 책었습니다. 금박반짝이는 책, 신화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는 책, 그동안의 편견을 깨는 그림책등 정말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마도 저도 제인 레이라는 작가의 매력에 빠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옛날 아호메드라는 한 소년인 있었습니다. 소년은 고아여서 유랑극단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극단의 부인인 살렘부인은 아호메드를 못살게 굴어 힘들었지만 언제나 모하메는 별을 보며 잠이 들었습니다. 어느 날 금빛 알을 발견하게 되지만 살렘부인의 뺏기게 됩니다. 금빛 알이 부화하고 그속에서는 어여쁜 소녀가 나타나지만 소녀는 곧 살렘부인에 의해서 돈벌이로 이용됩니다. 극단사람들에게 아우렐리아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지고 시간이 지날 수록 아우렐리아는 고운 깃털이 생기고 사람들은 더욱 그녀를 찾게 됩니다. 아호메드와 아우렐리아는 서로 힘든 일을 마치고 별을 보면서 금빛 새장을 가운데 두고 나란히 잠이 듭니다. 아우렐리아를 위해 풀어주기로 결심한 소년은 새장열쇠를 훔쳐 소녀를 풀어줍니다. 그녀를 풀어준 것을 들키게 된 아호메드는 전보다 더 혹한 노동으로 힘들지만, 언제나 꿈속에서는 아우렐리아를 만나는 행복한 꿈을 꿉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신기하게도 깃털 하나를 손에 쥔체 깨어나는데...... 인도풍을 지닌 그림책은 정말 화려하고 이쁜 그림은 아닌 것 같은데 묘한 느낌이 듭니다. 나도 모르게 책속에빠져든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을 지니고 있는데. 하얗게 눈 내리는 겨울을 표현한 단순한 하얀점들도 그림속에 어울리고 주인공의 눈 그림 하나하나의 섬세함이 느껴집니다.고아였던 소년은 아무런 희망없이 살았지만 금빛 알에서 나온 소녀를 만나 서로의 일에 힘들었지만 밤하늘 별을 보면서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검은 밤하늘 눈송이 사이로 날아오른 두사람은 별들 저 너머 어디로 갔을까. 매일 밤마다 쳐다보았던 별들 어는 곳에 있지 않을까 상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