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에게 없는 것 게으름 - 행동교정 4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9
유혜정 지음, 이진우 그림 / 소담주니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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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에게 없는 것 게으름>
 
언제나 성공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을 하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게으름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해야했고 이룰 수 없었던 것이 많았던지라, 게으름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서는 나와 아이가 꼭 읽어야하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주부로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게으름으로 아이에게 때로는 남편에게 미안한 점이 참 많다. 해야할 일을 제 때 못해서 미안하고, 잘 챙겨주지 못해서 안쓰럽다.
 
<게으름>은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9번째 책으로 행동교정 4탄에 해당된다. 그간 많은 책으로 많은 것을 반성하고 아이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눈 책이라 책 속 이야기들이 아이와 나의 행동에 조금씩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즘이다.
 
주인공 인아는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두들 귀찮아한다. 심지에 밥을 먹는 것 조차 왜 3번을 먹어야하는지, 왜 학교에 빨리 가야하는지 할 정도로 게으르고 움직이는걸 싫어한다. 반면 인아의 단짝은 보민이는 인아와 반대로 착실하고, 부지런한 아이다. 게으른 인아때문에 늘 보민이는 불편을 감수해야한다.
 
그런 인아에게 어느날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심한 악취와 몰골마저 괴기스러운 게으름 유령이 인아에게 자신의 다음 유령 주자라면서 인아에게서 남은 조금의 부지런함마저도 빼앗으려 한다. 유령의 달콤한 말과 꾀임에 넘어간 인아는 자신의 몸은 병원에 그리고 영혼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인아모습을 보여주면서 게으름이 낫는 많은 피해와 상처를 받는 사람들 게으름으로 인해 변해가는 자신과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인아는 자신의 게으름을 후회한다. 하지만 이미 늦은 후회 그러나 엄마의 사랑으로 인아는 게으름유령으로 부터 벗어나게 된다.



 
책속 이야기 중간중간에느 게으름으로 부터 놓치는 인생의 보물과 자신의 게으름을 체크해보는 리스트가 있어서, 게으름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느끼게 한다. 누구나 게으르고 싶고, 지금 할일을 나중으로 미루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많은 것을 놓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를 통해 깨닫는다. 게으름은 아이들뿐 아니라 많은 어른들도 반성을 해야할 점이다. 아이와 함께 게으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책이다.
 
<독후활동- 초1>



학교를 가느라 몸도 마음도 피곤한 아이가 조금씩 게을러 지고, 나태해지는 것 같아서 스스로와의 약속을 적어보기로 함.
아직은 초1인 아이가 게으름이 뭔지 부지런함이 뭔지도 모르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으로 미래 성공을 예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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