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속담 - 창의력과 지혜가 자라나는 저학년 속담 1
B612 엮음, 곽재연 그림 / 계림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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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직 어린아이에게는 속담이 무척 어려울 수 도 있다. 하지만 만약 어린 아이가 속담을 줄줄 꿰고 있어 말하는 중간중간 속담을 섞어가면서 말을 한다면 그 아이들 보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은 특별해질테다. 과연 그 아이는 어떤 책을 읽었기에 저렇게 속담을 잘 쓸까 생각들면서 한없이 똑똑해 보일테다. 아마도 책을 많이 읽은 아이는 분명 틀림없을테다.

 

<저학년 속담-계림북스>에서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알고 있으면 유익한 속담들이 가득 실려있다. ㄱ ㄴ ㄷ 순으로 속담을 나열하였으며 <수리수리 속담 퀴즈><숨은 그림 찾기>코너를 두어 본문에서 배우고 익힌 속담을 응용해 보도록 하고 있다. 속담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또한 비슷한 속담 또한 일러두고 있어 본문에 담기지 않은 이외의 속담또한 많이 익힐 수 있다.

 

자칫 어렵고 부담스러워질 수 있는 속담들을 알찬 구성과 함께 귀엽고 재미있는 캐릭터들로 아이들에게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평소 알고 있는 속담들도 있고 처음 접한 속담들도 눈에 띄인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익힌다면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속담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라 할 수 있다. 선조들이 살면서 배운 그들의 삶의 노하우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그들의 생활습관과 신조들이 속담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속담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재미있는 그림으로 배운 속담을 아이들의 평소 대화에 쓰인다면 아마도 우리 아이든 재치있는 입담꾼이라는 이야기도 함께 절로 똑똑해지는 아이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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