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우등생학습과 꾸러기논술

월간우등생(학습+과학)+우등생 만점 플래너-2013년 기준 1~6학년(정기구독 1년 - 1학년(2013년) 학습+키즈
천재교육(학습지) / 2012년 11월

(2010년 월간 우등생 학습 - 4월호)

 

아이가 3월에  입학을 하고, 4월이면 교과서 수업으로 본격적으로 학교생활이 시작된다. 평소 간단한 국어와 수학정도의 수준으로 미리 준비는 해왔지만, 초보 학부모로서 어떻게 아이의 시험이 출제되고 있는지 유형은 어떤게 있는지 전혀 무지했는데, 월간 우등생 학습을 만나 정말 반가웠다.

 

월간 우등생 학습은 본책(과목별 진도학습)과 별책 3권(학교시험 대비 자료집 + 월간 우등생학습(수학) + 학부모가이북,정답및풀이)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본책은 국어, 바생, 슬생, 즐생 순으로 1주~4주로 범위를 나누어 학습할 내용의 요점정리는 물론 문제가 함께 실려있다. 또한 한주의 학습을 하고 난 후 무한도전 문답식 학습 요점으로 공부한 내용을 한번 더 복습하도록 되어 있다. 4주차 학습이 끝나면 한자로 본 교과서 용어로 한자를 익히도록 했으며, 쉬어가기 코너를 두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약간의 쉼을 제공하고 있다.

 

 

 

수학은 본책과 별도로 따로 제공 되고 있는데, 우선 4단계로 핵심, 기본, 응용, 시험에 나오는 문제등 순으로 풀어 본 다음 문제 해결력, 주말평가등 단계별로 수학문제를 풀어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주차가 구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무리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풀도록 하고 있기에 어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학교 시험 대비 자료집에서는 과목별 핵심정리와 국어 받아 쓰기를 할 수 있는 10회분의 칸이 제공 되고 있다. 마지막에는 월말 학력평가가 있어 아이들에게 4월 한달공부의 평가를 할 수 있도로 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가이드북에서는 교육 포인트와 Q&A가 있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아이가 처음이라 그런지 많이 어려워하지는 않는 것 같다. 교과내용의 난이도문제도 있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재미있는 캐릭터들과 아이들이 지치지 않게 분책을 하는등 아이들의 세심한 배려가 반가운 학습서이다.

 

아이의 본격적이 교과학습 시작으로 조금은 부담되었던 문제들이 해결된 듯하다. 앞으로 많은 문제집을 만나 스트레스를 받을 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좀 더 즐겁게 공부 할 수 있는 학습서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월간 우등생 학습)도 그중의 하나가 되길...

 
 

( 꾸러기 논술 4월호 )

서울 지역 초등학생 시험이 단답형에서 서술형으로 바뀐다는 뉴스를 접하고는 아이들의 글쓰기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지방이고 당장 내일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앞으로 아이들은 논술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겠다는 생각으로 많은 고민이 든다.

아이들의 무작정 글쓰기는 정말 어렵다. 많은 독서로 기초를 튼튼하게 하고,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글로 나타낼 수 있게 아무래도 많은 글쓰기가 노출이 되어야 한다. 시중에 정말 많은 글쓰기 책이 출간되어 있어, 많은 부모들이 어떤 책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나 또한 이런저런 글쓰기 지도서를 찾고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글쓰기를 익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천재교육의 <꾸러기 논술> 이라는 글쓰기 잡지에 대해 전혀 몰랐었다. 아직 아이가 1학년 입학한지 한달이라 시험이나 학습보다는 오히려 생활면에 더 걱정하던터라 꾸러기 논술이라는 논술잡지가 아이에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먼저 가졌었다. 하지만 잡지 형태라 아이가 학습서라는 느낌보다 재미있는 놀이책이라는 느낌을 갖는 것 같았다.

다양한 특집들과 정보 그리고 책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만들기, 글쓰기, 놀이, 스티커, 동시, 위인, 철학 거의 모든 분야가 한권의 책속에 축약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 어찌보면 조금은 복잡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처음 논술잡지를 접하는 나로서는 대만족이다. 향후 아이의 반응을 봐서 장기 구독또한 생각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