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항상 지켜줄게!>를 리뷰해주세요.
널 항상 지켜 줄게!
앨리슨 맥기 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임정진 옮김 / 살림어린이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작고 조그만 강아지는 "내가 이 집을 지켜 줄게"라고 큰소리를 치는 것으로 그림책은 시작된다. 과연 자기 몸 하나 지킬수도 없어 보이는 작은 강아지가 이 집을 지켜준다니 어떤 의미를 뜻할까. 이 책은 다람쥐가 나타나거나, 작은(??)거미 괴물이 들어오거나 해도 사랑하는 주인인 소녀를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각오와 충성을 엿볼수 있는 그림책이다.

 

얼마전 주인이었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줄도 모르고 5년째 집을 지키는 강아지를 티비를 통해 보았다. 강아지가 불쌍하면서도 살면서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그리고 신의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강아지는 인간과 떨어질 수 없는 존재구나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애완이었던 강아지를 버리고 있는 현실은 참 아이러니함을 느끼기도 했다.

 

강아지는는 오랜시간 인간과 함께 생활해온 동물로서 끈끈한 사람과의 정을 한권의 그림책에 모두 표현이 되어있는 듯하다. 언제나 자신만을 사랑해주는 주인이 있기에 아마도 작은 강아지는 온갖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겠다며 호언장담을 해 보인다. 강아지가 이 집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감동적이다. 몰아치는 파도도 stop하고 외치면 곧 멈출듯하는 기세가 등등한 강아지, 비록 몸은 아주 작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주인을 위해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다는 강아지의 모습이 너무도 이쁘다.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고마운 선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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