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어머니는 늘 자장가를 불러줍니다. 아이가 어린이. 청소년. 어른이 되기까지 늘 어머니는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줍니다. 말썽을 부려 속상하게 하고 한숨지게 만들어도 늘 자는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줍니다. 아이가 임신하면서부터 태교를 한다고 자장가를 불러주었던적이 있는데, 지금은 아이에게 불러주지 않고 대신 책을 읽어주고 있다. 이 한권의 책을 자장가를 대신하고 있다. 왜냐하면 나의 마음속 그대로를 이책 한권이 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점점 자라고 동물원에 와 있는 기분과 동물원에 팔고 싶은 심정이 들었어도 늘 자는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줍니다. 이제 어머니는 더이상 기운이 없어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보는 아들은 어머니를 감싸고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아이에게도 노래를 부릅니다. 이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일 뿐아니라 어른들이 어른들을 위해서 사는 우리 모두의 책입니다. 내가 어린시절 어머니는 나에게 자장가를 불러주었고, 나는 내 아이에게, 내 아이는 또 자신의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줄것입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라며...... 언제까지나 젊어 건강하실 어머니가 이제는 늙어 주름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 어머니에게 따뜻하게 안아드리고 자장가를 대신 불러드리고 싶어집니다. 어머니는 저를 이상하게 보겠지요. 언제까지나 사랑합니다. 어머니. 그리고 아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