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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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2 다른 사람을 속이려 하면 도리어 자기 자신이 곤란에 빠지게 된다는 걸 깨달았을 거라고 하시면서 사실 그랬다.

P59 슬리크(sleek, 교활한 / 붉은 여우의 이름)는 개들이 흥분하면 감각보다 감정이 앞선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P69 내가 말을 걸면 할아버지는 항상 걸음을 멈추셨다. 앞에서 말했듯이 다른 사람이 말하는 걸 잘 새겨들으려고 그렇게 하시는 것이다.

P74 세상 사람들이 쓰는 말이 줄어들면 그 만큼 세상에서 일어는 문제도 줄어들거라는 게 할아버지의 지론이셨다.

P75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사랑과 이해는 같은 것이었다. 할머니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사랑할 수 없고, 또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는 더더욱 없다. 신도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를 하시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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