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더불어 - 신영복과의 대화 만남, 신영복의 말과 글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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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7 가르친다는 것은 이러한 고정관념, 개념, 사고방식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게 하는 것입니다. 의문을 계속 제기하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호박을 손에 쥐어주기보다는 넝쿨을 더듬게 해야 합니다. 결국 가르치는 사람의 자세는 한마디로 기다리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P119 그렇기 때문에 작은 것에서 큰 것을 읽는 관점은 감옥이든 여행이든 여전히 견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작다는 것은 그것이 정말 작은 것일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큰 것이 다만 작게 나타나고 있을 뿐임을 잊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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