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군자는 본래 궁한 법이라네.
P93 식 食을 정치의 근본으로 삼았습니다. 창고가 가득차야 예의염치를 안다고 했습니다. 논어는 人과 民이 분명하게 구별됩니다. 人은 士君子를 포함한 귀족층을 일컫고 民은 노예와 생산담당자입니다.
P102 공자는 원래 궁한 법이라네. 소인은 궁하면 흐트러지는 법이지. (소설 ‘공자’ 중)
7. 점은 선이 되지 못하고
P111 利는 벼禾에 칼도 刀입니다. 칼로 벼를 베어 거가나 뺏어간다는 뜻입니다. 의義는 자해 字解가 여러 가지입니다만, 양羊을 칼我로 자르는 것, 양고기를 썰어 고루 나누는 것입니다.
P114 문왕은 사냥터를 개방하고 당신은 개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즐거움이란 독락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맹자의 여민락입니다. 민본사상의 문화적 버전이라 할만합니다.
P117 맹자 曰 "하늘이 내린 재앙은 피할 수 있어도 자기가 불러들인 재앙은 결코 피하지 못하는 법이다." 자기가 먼저 자신을 업신여긴 다음에라야 비로소 남들이 자기를 업신여길 수 있는 법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