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49 세상에는 무조건 옳은 선택도, 무조건 잘못된 선택도 존재하지 않아요. 다만 내가 내린 결정대로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과정’, 그러니까 ‘내 선택을 옳게 만들어가는 과정’ 이 있을 뿐입니다.
"낯설고 거친 길 한가운데 길을 잃어버려도 물어가면 그만이다. 물을 이가 없다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적지를 절대 잊지 않는 것이다." – 한비야
P251 나에게 벌어진 일은 모두 잘된 일입니다. 내가 겪었던 모든 경험은 ‘좋은 배움’으로 새겨졌습니다. 설혹 경험할 때는 불쾌했거나 분노했거나 기분 나빴을 지 몰라도, 나는 지나간 일로 불쾌해 하거나 분노하거나 기분 나빠하지 않습니다. 지난간 일은 모두 잘된 일이니까요. 기난긴 인생에 언젠가는 값지게 쓰일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P265 내가 공손하게 배움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울 게 없어요. 그러니 가르치는 사람에 대해 예의를 다하는 태도는 착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그 보다는 ‘똑똑하다는 증거’에 더 가깝습니다.
P276 내가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는 순간, 내가 가진 것을 절실히 부러워하는 ‘또 다른 사람’이 있음을 기억하라 - ‘고대 로마의 시인’
인생을 사는데는 딱 두가지 방법이 있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이 기적인 듯 사는 것’ 또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듯 사는 것’ – ‘아인슈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