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6 감시하는 병사들보다도, 나치대원들보다도 카포들이 수감자들에게 더 가혹하고 악질적인 경우가 많았다. 카포들은 수감자 중에서 뽑았다. 일단 카포가 되면 그들은 금세 나치대원이나 감시병들을 닮아갔다.

P48 나는 개인적인 신념을 가지고 수용소에 도착한 날 밤에 앞으로 절대로 ‘철조망에 몸을 던지는’ 짓은 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철조망에 몸을 던진다’는 말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철조망에 몸을 댄다는 뜻으로 당시 수용소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행해지던 자살방법을 이야기하는 관용어구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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