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길그레이트북스 81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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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3 나치 고위층 가운데 양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재능이 있었던 요원은 힘러였다.
내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끔찍한 일을 하고 있는가? 라고 말하는 대신,
나의 의무를 이행하는 가운데 내가 얼마나 끔찍한 일을 목격해야만 하는가? 내 어깨에 놓인 임무가 얼마나 막중한가, 라고 살인자들은 말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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