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길그레이트북스 81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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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0 "1만 5000명의 사람이 거기에 서 있었고, 수백명의 간수들만 당신과 마주하고 있는데, 왜 당신은 폭동을 일으키거나 비난하거나 공격하지 않았습니까? "

P61 죽음보다 훨씬 더 나쁜 것들이 많이 존재한다.

P62 이 재판은 다른 나치스와 전범자들을 색출하는 중요한 방편이 되었다. 그러나 공공연하게 그들 수백명에게 피난처를 제공한 아랍국가들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했다.

P65 독일 법정은 전쟁 중에 저질러진 범죄는 범죄가 아니라는 핑계로 ‘인종차별’을 할 것인가?

P66 서독의 1만 1500명의 판사들 가운데 5000여명이 히틀러 치하의 법정에서 활동했다고 추정된다.

P66 독일인 스스로는 이런저런 이유로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또 살인자들 중 그 누구도 자신의 자유의지로 살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되지 않은 채 그 나라에서 살아가는데 대해 별로 못마땅해하지도 않았다.

P67 이스라엘이 재판을 준비하는 10개월동안 독일은 자국내에 있는 나치전범들을 색출하고 기소하는 데 전례없는 열정을 보임으로써 재판이 가져다 줄 예견 가능한 결과에 대해 바쁘게 대비했다.
(예루살렘이 아닌) 독일에서 아이히만에 대한 재판을 할 때 초래될 가장 큰 정치적 위험은 얀센이 지적한 것처럼 범죄 의도(mens rea) 가 없었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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